법인회사에 가짜 직원..

[이름만 직원으로.]

잘 알고 지내는 언니네 회사에-이 언니도 직원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경비,세금...
이름만 올려놓아 달라는데
그렇게 해도 괜찮은건가요

급여는 200만원정도로 해서
연결되어 나오는 각종 세금은
회사에서 100%납부하는걸로 하고
그저 이름만 빌려달라네요

1년정도 올려놓고 나중에 나오게 되면
실업급여랑 국민연금 등 각종 혜택보라는데
그럴까 싶기도 하고
번거롭게 뭘 그러기도 하고
망설여지네요

연말정산시 애들 아빠쪽으로 배우자공제 못 받는거도 걸리고
어떻게 할까요...

이런 케이스도 있나요?

등본과 이력서
급여들어갈 통장만 있으면 된다는데
불미스러운일이 생길까 걱정스럽네요..

[..]

하지마세요.
괜한 일에 엮이는 기분이 드네요.

[그런일]

웬만하면 안엮이는게 좋지않을까요?
남편 핑계대면서 거절하세요..
찝찝한일은 안해야 두다리 뻗고잡니다.

[바르게]

법대로 사세요..

[믿음과용기]

통장도 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일단은 회사에서 입금후에 빼갈돈이니까요... 그럴경우 직장인은 카드 발급도 잘 되고 하는데 조금 불안하실꺼 같아요.... 연말정산시 배우자공제는 무조건 못받는거구요...
국민연금으로는 혜택보는거 없구요~ 님이 혜택보신다면 실업급여 정도인데.. 그건 .... +ㅁ+;;; 이것저것 잘 알아보고 판단하세요...

[.....]

그런 부탁하는 경우들 종종 봤는데
가능하면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월급을 진짜로 준다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서 원글님께 월급 주는 것처럼 한다는건데
사실 원글님이 볼 수 있는 혜택은 크지 않을 것 같아서요
실업급여는 3개월 정도 월급의 반 정도 받을 수 있는건데
그럼 많이 받아봐야 한 300만원 정도 받게 될까요?
국민연금이야 고작 1년 낸거 그리 혜택 봤다 말하기도 우습구요
결국 크게 보면 원글님께 좋은 일이 아니라 회사에 좋은 일 해주는거거든요

300만원 정도에 연말정산 못받고 회사에서 세금이나 이런거 확실히 낼지 아닐지
마음 조린다든지 신경쓰고 개인정보 노출하고 그래야 하는건데
정말 꼭 들어주어야 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런 경우라도 저라면 안하겠지만요)
하지 않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

잘 아는분이 사장이라면 혹시 모르겠으나 아는 언니가 직원인 회사에 댓가도 없이 이름
올릴 필요가 뭐가잇나요??
세금 그쪽에서 내는거야 당연한거고
의료보험은 혜택보는것 없고
국민연금은 앞으로 몇십년후 얘기이니 덕본다 말하기 민망하고
실업급여도 받게 된다는보장도없고
원글님이 실질적으로혜택볼것은 거의 없는 반면
남의 탈세에 일조하는 범법행위이고
소득이 갈라지니 연말정산시 불리하고
혹시나 아이유치원 보내거나 할때 무상교육 신청 이런것에도 영향있고
카드도 남편 명의카드로만 써야 소득공제받을수있고
공연히 신경써야 하고 등등
소중한 내명의를 왜 남에게 빌려주나요??
댓가가잇다면 몰라도..
게다가 재수없어서 납부할 국민연금 안내놓고 연체시킬수도있어요 ㅡ.ㅡ;;;
실제로 직우너월급에서는 국민연금이며 의료보험료 데놓고 회사에선 납부안해서
개인에게 확인 전화오는 경우도봤거든요

[이상하네요]

급여 200만원으로 책정해놓고, 원글님께 한푼도 안준다면 하지마세요.
실제로는 다만 얼마라도 30-40만원정도
다달이 월급이 나가거든요
회사 사장님의 부탁도 아니고 회사직원의 부탁이면 그다지 신뢰성이 떨어집니다.(저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