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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를 해주실 분이 있다면 굳히 산후도우미를 쓸 필요는 없을까요?

임산부 조회수 : 563
작성일 : 2007-03-07 00:20:12
안녕하세요..지금 임신중이고 7월말에 출산예정인데요.
요즘은 다들 산후도우미를 집으로 부르거나 산후조리원에서 몸을 풀잖아요.
전 집도 아닌 곳에서 먹고 자는게 싫어서 당연 산후도우미를 불러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딱히 산후도우미가 하는 중요한 역할이 없다면
친정엄마에게 부탁드리고 그 돈을 엄마를 드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산후도우미가 마사지도 해주고 좌훈,좌욕하게끔 준비도 해준다는데..
이런걸 하면 회복이 빠른가요..?
안그래도 친정서 산후조리하면서 도우미를 부를 계획이었는데
그럴 경우 어느정도까지의 일을 도우미분께 맡겨야하나..싶었는데
엄마가 밥차려주고..빨래하는것만 해주면
아기보는건 친정엄마랑 번걀아가면서 하면 되지 않나요..?(주말부부라 남편한테 손가는 일은 없거든요)

저희 친정엄마가 막내를 낳고 산후조리를 못해서 디스크로 고생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전 산후조리만큼은 푹 쉬면서 있을 계획인데
친정엄마한테 받는거 무리일까요..?
(저희 엄마 스타일이 좀 자식들을 애지중지하시는 분이라 제가 크게 몸쓸일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
IP : 122.46.xxx.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3.7 12:28 AM (125.188.xxx.36)

    큰 아이는 엄마한테
    둘째는 어머님한테 비볐습니다.
    걍~~~~~~~
    아이로 밀어붙이세요...예쁘게 살갑게 봐 주실걸요.

  • 2. 글쎄요
    '07.3.7 12:39 AM (219.251.xxx.124)

    저 아는 언니들 산후도우미 쓰셨다는 얘기 들었는데 솔직히 친정엄마 조리해주시는거랑 별반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제 생각일지 모르지만요.
    정말 밥차려주고, 아기 봐주고, 빨래해주고(빨래도 세탁기가하지 손빨래 안해주심) 좌욕도 친정엄마가 충분히 준비해주실수 있는 것이고.
    추가된 점이라면 마사지 정도? 것두 어떤 언니는 받았고, 어떤 언니는 못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사람 더 있어봤자 모르는 사람이라 낯설어서 어색할 수도 있고, 전 그냥 친정엄마한테만 받았어요.

  • 3. ..
    '07.3.7 12:42 AM (222.104.xxx.64)

    친정엄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몰라도..디스크로 고생도 많이 하셨다는데..
    왠만하면 님 집에서 계시면서 도우미를 부르는게 나을것 같아요.
    세끼챙기고, 중간에 간식챙기고, 애기목욕시키고,기저귀갈고,우유먹이고.밤에 자다깨서 애기울면 안고 있어야하고..

    혹시 출산이 첨이신가요..그래서 산후조리를 넘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엄마가 디스크로 고생많이하셔서 조리만큼은 푹쉬고 싶으시면 조리원이 제일좋구요.
    그런엄마한태 조리해달라하시면 엄마또 병나세요.

  • 4. ..
    '07.3.7 12:49 AM (211.59.xxx.36)

    저도 바로 윗분 말씀에 찬성.
    우리 엄마는 제 산후 간호하다가 우울증이 왔어요. 우울한 기분상태가 아니고
    제대로 우울증 병이요.
    제가 아이 또 낳는다면 절대로 멋모르고 엄마 안괴롭힐거에요.
    이제 아이 낳고 어른이니 독립들 하자고요.

  • 5. 어머니
    '07.3.7 1:06 AM (61.104.xxx.20)

    어머님이 건강하시다면 모를까 디스크로 고생하셨다는데 산후조리 맡기면 넘 힘드실 것 같아요.
    건강한 엄마한테 조리받은 제 친구들도 다들 후회하던데요..
    (도우미 부르고, 엄마 돈 드리고, 보약해드리고, 반찬...이렇게 하다보니 결국 조리원값들더래요)

    산모 먹을 반찬도 따로 만들어야하고,애기도 봐야하고...
    신생아들은 응가나 쉬야도 엄청 자주하고요, 밤에도 자주 깬답니다.
    엄마랑 번갈아가면서 애기보신다고요? 그렇게 잘 안되거든요.
    특히 모유수유하실꺼면 애기는 거의 원글님만 안고 있어야 할지도 몰라요..

    새벽에 애기가 울어서 엄마가 보고 계시면 웬지 일어나야 될 것 같고,
    원글님이 보고 계시면 엄마가 안쓰러워서 또 일어나실꺼에요...결국 두사람이 보게되지요.

    그리고 좌훈 좌욕은 회음부 아무는데 정말 도움됩니다. 꼭 하셔야 해요.
    병원에서 하루 6번은 하라고 했어요. 전 좌욕이 넘 좋아서 귀찮아도 횟수 다 챙겨서 했더니
    출산 5일정도 되니까 거의 다 아물었던거 같아요..

  • 6. 도우미
    '07.3.7 10:51 AM (125.177.xxx.147)

    부르는데 한 표!
    건강한 사람도 힘든것이 산후조리입니다.
    누구해주건...소정의 감사표시는 해야하는데...
    차라리 내 돈주고 내 맘대로 내 속, 몸 편한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 7. 원글녀..
    '07.3.7 11:47 AM (122.46.xxx.69)

    산후조리하는게 생각보다 힘든가보군요..
    주위친구들이나 친척들이 친정엄마가 산후조리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나이드신 분들이 할만한다부다..했어요..
    저희엄마도 그런게 뭐하러 돈쓰냐..이런 분이시구요..하지만 산후조리를 한번도 안해봐서 그런걸지도..ㅎ
    허리는 안좋으시긴 한데 십오년넘게 수영하시고 매일 걷기 운동 한시간씩 하셔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셔서 큰 문제는 없긴 하지만..엄마한테 말해서 도우미를 부르는게 나을 듯 싶네요..

  • 8. popori
    '07.3.16 9:15 PM (211.213.xxx.117)

    사람쓰신는게 좋으실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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