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다 말고 한밤중에 돌아다녔어요.

몽유병 조회수 : 822
작성일 : 2007-03-06 21:41:12
이게 몽유병인가요?
남편이랑 술을 한잔하고 잤는데 새벽에 남편이 깨보니 제가 없더래요.
찾아보니 욕실에서 씻고 있더라네요.
그래서 한밤중에 뭐하냐고 데려와 침대에 눕혔다는데
저는 전혀 기억이 없어요.

이틀 후 또 한잔 마시고 잤습니다.
평소 주량에 비하면 별 마신 것도 아니예요.
아침에 남편이 말하길
남편이 새벽에 깼는데 안방에서 베란다로 나가는 문이 열려있더랍니다.
놀라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제가 아이 방에 자고있더래요.
원참.이런일이.우습기도하고 무섭기도하고.

한 일주일간 신경쓸일이 있고 일로 피곤하던 차였는데
그것때문인지...
이러다 말까요? 아님 이제 한방중에 돌아다니다
아침에 기억도 안나는데 일어나보면
맨발에 흙이 묻어있고...
흐미 이러다 영화찍겠네.
IP : 90.2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6 9:43 PM (124.62.xxx.192)

    웃어도 되지요? 푸하하하~
    예전에 제 친구가 자다 말고 일어서서 몇바퀴돌다 자더라구요 ...

  • 2. ㅠㅠ
    '07.3.6 10:04 PM (211.117.xxx.106)

    전 무서운데요.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보셔야하는것 아니예요...

  • 3. 그러게요
    '07.3.6 10:06 PM (222.101.xxx.99)

    병원에 가보세요..베란다 문이 열려있다니..단층에 사시나요..꼭 진찰받아보세요..나도모르는 사이 밖에 나갔다가 사고라도 생길까봐 무서워요

  • 4. 몽유병
    '07.3.6 10:13 PM (90.24.xxx.234)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니 재니퍼 애니스톤은 자다말고
    수영장비를 착용하고 집 밖으로 나갔다는군요.

  • 5. 저희
    '07.3.6 10:55 PM (218.148.xxx.83)

    저희 이모가 어릴때 7살쯤(?) 자다가 없어졌대요.
    식구들도 아침이 되어서야 알고 찾고 난리났죠.
    없어진 이모..
    옆집 신혼부부 집에서 찾았다네요..

    신혼부부 왈

    "한밤중에 문열고 들어와서는 우리 사이에 누워자던대요..저희는 xx 집에 손님와서 방이 없으니깐 저희집에서 자고 오라고 보낸줄 알았심다.."

    시골동네니깐 이런게 가능했겠죠..

    이모는 저절로 몽유병 없어졌다고 하던대요..

    혹시 모르니 윗분들 말씀 처럼 수면내과 알아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분당 서울대 병원에 있던대..

  • 6. 잠오나공주
    '07.3.7 8:57 AM (59.5.xxx.18)

    찜찜하시면 병원가서 수면다원검사 받아보세요..(비용이 많이 들어요 60만원~100만원 병원마다 달라요)
    서울대 정도전교수님(정확치않음)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저는 자꾸 졸아서 백병원서 그 검사 받았거든요.
    결과는 선천적으로 잠이 많다... ㅋㅋㅋ.. 그래서 제가 잠 많은 거에 전 스트레스 안받아요..
    암튼요.. 술을 마셔서 그럴 수도 있겠구요..
    제가 병원에서 듣기로는 뇌가 15분 이하 깨어 있었다면 아침에 기억을 못한대요...

  • 7. 한의원에..
    '07.3.7 10:37 AM (218.52.xxx.60)

    가셔서 약 지어먹으세요..
    우리 딸이 그런 경험이 있는데(초딩) 밤에 울거나 방에서 나가거나 했는데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한의원에 가서 약 먹였는데, 그 증상을 뭐라 했는데 자세히는 기억 안나구요,
    원기부족한게 주 원인이였던거 같아요..

  • 8. 고메골
    '07.3.7 10:43 AM (211.209.xxx.195)

    저희막내딸이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그런일이 몇번 있어서요
    자다가 일어나서 현관문을 열어보구 또 다른방에도 가보구 처음에는심각했지요
    조금두고보자 했는대 없어지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08339 학습지...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소심맘 2007/03/06 581
108338 사진 배우려면 수동 카메라가 있어야 하나요? 8 오리 2007/03/06 433
108337 저에게도 이런날이 왔습니다.. 8 드디어 2007/03/06 2,378
108336 오늘 어린이집에 아이를 입학시켰어요. 1 ... 2007/03/06 279
108335 누구 아시는 분 1 손들어 보.. 2007/03/06 434
108334 수제 소세지기계 어디에서 구매하나요 1 nomi03.. 2007/03/06 312
108333 부모님 보험 상품 좀 봐주세요. (해약 원함) 1 보험 2007/03/06 258
108332 고소하다 혹은 구수하다는 영어 표현이 없나요? 2 영어요 2007/03/06 1,295
108331 다꼬님은? 3 예전에 오셨.. 2007/03/06 503
108330 걸쭉한 데리야끼 소스 파는곳 2 짱구맘 2007/03/06 1,370
108329 애들이 자꾸 아파서..너무속상하고 우울합니다. 8 우울.. 2007/03/06 1,092
108328 입원 3 속알이 2007/03/06 303
108327 생일상 메뉴좀 봐주세요.^^ 4 생일 2007/03/06 388
108326 복합기 추천부탁드려요~ 3 써니 2007/03/06 194
108325 아, 정말 이럴때 둘째 가져야겠단 생각이 불끈불끈 14 .. 2007/03/06 1,664
108324 어린이 보험에 가입하려는데요~ 1 보험 2007/03/06 151
108323 황당한 어린이집 6 속상해요. 2007/03/06 935
108322 축하해주세요^^ 이벤트 당첨 12 ^__^ 2007/03/06 909
108321 여자혼자 해외여행 추천부탁^^ 11 여행 2007/03/06 1,390
108320 고깃국을 진하게 먹었을때 가슴이 답답한 경우 있으셨나요? 4 족탕 2007/03/06 476
108319 동사무소 아이프로그램 문화센터 어떤가요? 3 ??? 2007/03/06 339
108318 말도 끝나기전에 매번 전화 끊어버리는 여자 어떡하나요? 9 .. 2007/03/06 1,527
108317 베르톨리에서 8기 마담베르톨리를 모집한대요^^* 미씨 아줌마.. 2007/03/06 334
108316 글 내립니다 현명한 답변.. 2007/03/06 509
108315 닭백숙할때요.. 7 ... 2007/03/06 722
108314 할머니가 병원에... 3 애기엄마 2007/03/06 353
108313 재테크관련의 책들 추천 좀 해주세요. 2 추천요망. 2007/03/06 374
108312 다이아 반지VS금세트??(어디서 사야하지요?) 3 귀금속좋아~.. 2007/03/06 724
108311 오랜만에 옛날 유머...ㅋ 3 ^^ 2007/03/06 1,140
108310 예정일 한달 전..배가 오래 뭉쳐있어요.안좋은 조짐인가요? 5 힘든 임산부.. 2007/03/06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