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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띠 졸라매기 (1)

시작~ 조회수 : 1,789
작성일 : 2007-03-06 16:48:43
대형마트 안가고 버티기 중입니다.. 식비줄이려구요..
좀전에 재래시장에 슬슬 나가서 콩나물 두부 파는 아줌마한테가서..
아줌마.. 콩나물 500원어치 파나요? 했더니..
그럼요.. 하면서 주시더군요..
푸하하하.. 가져와서 씻어서 담아놨더니 동네 가게에서 1,000원어치의 양..
콩나물국이 너무 먹고싶어서 콩나물만 500원어치 사서 얼른 왔어요..
반은 무치고 반은 국 끓일거예요..
재래시장 너무 좋아요.. 500원어치두 파시고..ㅎㅎ
그치만 마트 안가기는 너무 힘들어요..
자꾸만 가고싶어서 죽겄어요..
마트 안가기 결심하신분 계신가요?
잘 실천하고 계신가요?
전 저번주에 한번 갔네요..
가서 9만원어치 샀는데 와서 풀어보니 뭘 산지 잘 모르겠더라는..ㅠ.ㅠ
마트는 정말 돈먹는 하마예요~~
IP : 211.227.xxx.1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6 4:52 PM (59.86.xxx.80)

    저도 재래시장 이용합니다.
    콩나물 500원어치 양도 많고 푸짐하죠~ ^^
    마트는 차타고 갈때 세제나 기타 공산품 사러갈때만 갑니다.
    마트안가기 실천하려면 현금단돈 2만원이나 만원만 들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음, 카드써서 장바구니 미어지게 얹히고 돌아다니기 일쑤라...
    돈을 딱 얼마만 들고 나가보세요.

  • 2. ㅎㅎ
    '07.3.6 4:56 PM (61.77.xxx.179)

    저도 요즘 졸라매는 중입니다.
    역시 돈 안쓰기 운동에는 마트 안가기가 짱입니다.
    가끔 카드 이용 내역 보면서 뿌듯해 하고 있어요.
    마트 갔다면 거기에 몇 십만원이 더해졌겠지요ㅎㅎ

    요즘 냉동실 냉장실 파먹고(그래도 여전히 차있음^^;;)
    밑반찬이랑 무 배추 시댁에서 주신 걸로 해결해
    식비 엄청 절약하고 있어요.
    아이들 학원 하나 더 하려고 시험가동중인데 지금까지 그럭저럭 돌아가네요.
    이러다 또 한번 가서 지르긴 하겠지만 기분은 좋네요^^
    마트 안 가고 재래시장 가기, 외식 안 하기가 제일 좋은 생활비 절약법인거 같아요^^
    님도 화이팅하세요~~

  • 3. 저도
    '07.3.6 4:57 PM (222.108.xxx.1)

    지금 마트 안가기 하고 있어요...

    대부분 주중에 한번 장서는 날에 사구요..
    콩나물은 길러먹구...
    계란, 두부,야채,과일은 재래시장에서 삽니다.
    우유는 편의점에서 통신사 제휴카드 할인(15%)으로 사면 마트보다 저렴하구요...
    공산품이나 쌀 없으면 마트에 갑니다.

    돈도 돈이지만 냉장고도 좀 헐렁해지고 좋은거 같아요~

  • 4.
    '07.3.6 5:07 PM (211.197.xxx.140)

    재래시장 너무 가고싶습니다.
    그런데 근처에 재래시장이 없어요. ㅠ.ㅠ
    대형마트는 공산품 살때만 가고 거의 안가고
    대부분 집주변 할인마트로 가는데 할인마트도 은근 비싸고...
    전 재래시장 무척 좋아하는데 주변엔 없어서 가고 싶어도 못가요..ㅠ.ㅠ

  • 5. ..
    '07.3.6 5:27 PM (220.77.xxx.118)

    제가 예전에 신월동살때 생각이 나네요 ㅎㅎ
    거기도 재래시장이 꽤 큰곳이 있어서 장보러 매일 그리로 다녔어요
    공산품도 다 재래시장에서 해결하고 그랬거든요..
    그때는 정말이지 마트간다는 것은 남의집 얘기였는데..
    지금은 먼 시골로 이사와서 있다보니..
    간단한 것을 하나 살려고 해도 마트만 가게 되네요 ㅠㅠ
    카드내역서 보면은 마트가서 쓴것이 젤로 많아요
    그 시장이 그리워요 ㅠㅠ

  • 6. ....
    '07.3.6 5:33 PM (218.49.xxx.34)

    것두 습관이지 싶어요
    저 옆집 애엄마랑 한번 시장 갔다가 눈에 보이는건 다 사드만요
    안사는 내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만큼 ...그사람과 두번 다시 같이 시장다니지 말자 다짐했던 기억
    전 마트든 시장이든 미리 미리 필요한걸 적어 뒀다가 ...그것들만 휘리릭
    챙겨 옵니다

  • 7. ...
    '07.3.6 5:48 PM (121.148.xxx.116)

    일주일 중에서 장보는 날을 정하세요.. (하루로 정하실수 있다면요..)

    저희 집 근처에는 재래시장은 없고 그나마 부식 가게가 하나 있어서 전 살 때 한꺼번에 사요.

    감자..당근.. 양파..생강..콩나물..

    이런식으로요..

    많이 사도 만원 넘는적 없구요..

    일주일동안 뭐가 필요한지 메모해 두셨다가 모아서 한꺼번에 사오면 조금더 절약 되는거 같더라구요.

    여러개 한꺼번에 사면 조금 더 주시기도 하시구요 (이걸 노리는 것은 아닙니다. 콩나물 500원 당근 한개...양파 한망.. 감자 1kg 이런식으로 소량을 사기 때문에 500원 또는 한개만 달라고 해도 조금은 덜 미안하더라구요^^)

    다들 아껴서 잘 삽시다 ^*^

  • 8. 저는
    '07.3.6 5:49 PM (122.32.xxx.149)

    이사온 집 앞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재래시장 다니다 보니 마트는 별로 갈일이 없게되고..
    또 가도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요. ㅋ
    재래시장 넘 좋아요. ^^

  • 9. 남편땜에
    '07.3.6 6:01 PM (124.197.xxx.237)

    전 남편이랑 마트에 같이 가면 가계가 휘청입니다.
    대형마트를 가도 저 혼자 가면 만원에서 이만원 사이에 해결하는데
    남편이 가면 이것저것 바구니에 마구 담습니다.
    나이 사십에 어릴때 먹고 싶었던 것들이라며 수제햄, 고급치즈 뭐 이런 먹거리들 가득 담으니
    말릴 수도 없고 그냥 계산하지만 속이 쓰립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집에서 쉬라고 하고 혼자 가려고 합니다.

  • 10. 쭈~~
    '07.3.6 6:06 PM (125.178.xxx.36)

    저도 요즘 아파트 장터를 이용할려고 노력중이요~~매주 한번씩 있는데..과일이 많이 싸더라구요!

  • 11. 저도
    '07.3.6 6:11 PM (211.202.xxx.186)

    대형마트를 피해다니면서 냉동실까지 비우기를 하고 있습니다.
    냉동실에 워낙 많은 것들이 꽉 들어차 있어서 그거 비우려면 한달은 장을 안봐도 될거 같아요.
    과일이나 장에서 조금씩 사서 먹는 중.

  • 12. ㅠ.ㅠ
    '07.3.6 8:28 PM (221.143.xxx.109)

    저 나간김에 필요한것 4개 땜에 마트 갔다가 8만원 쓰고왔어요.
    어제도 GS마트에서 배달시켰는데......
    한살림도 주문해야되는데......

  • 13. 저도
    '07.3.6 9:12 PM (61.76.xxx.29)

    동참 할랍니다.
    정말 식비가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곰곰 생각해보니 대형마트 자주 다녀서 그런것 같아요.......

  • 14. 잠오나공주
    '07.3.7 9:16 AM (59.5.xxx.18)

    저도저도저두요..
    저도 마트 안가요..
    가아끔... 가요.. 간장이나 세제, 휴지같은거 떨어질 때 사러..
    대신 돈 들고 가요..

  • 15. 아파트
    '07.3.7 11:58 AM (211.51.xxx.95)

    각 아파트마다 장이 서지 않나요? 아파트 장이 대부분 굉장히 싸요. 저희 아파트에는 야채값도 그렇고 과일도 굉장히 싼 편이라 요즘엔 딸기 2킬로짜리가 8,000원(박스) 하더라구요. 물론 크기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작아도 맛있는 편이더군요. 일주일치를 여기 장에서 거의 해결하고 공산품만 마트에서 조금씩 보니까 정말 할인매장은 거의 몇달에 한번 가는 수준이예요. 가서도 별로 살게 없더군요. 그전에는 농협하나로가 싸다 생각했는데 아파트 장터에 비하면 과일도 너무 비싼 편이라 가서도 살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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