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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황당한 전화도 다있네요
내용은 이러한데 제가 이상한것인지 한번 봐주세요
ㄱ은 전화한분 이고 ㄴ은 저입니다
따르릉~~
ㄴ:여보세요?
ㄱ:거기가 어디지요?
ㄴ:네?
ㄱ:거기가 어디냐고요
ㄴ:아니 전화하셔서 다짜고짜 거기가 어디냐고 하시면 어떻하나요
ㄱ:가정집인가요?
ㄴ:네
ㄱ:거기 혹시 아저씨 한분 사시나요?
ㄴ:무슨 아저씨요?
ㄱ:홍**씨요
ㄴ:그런분 안계시는데요
ㄱ:(또다시)거기가 어딘가요?
ㄴ:남양주요 ;;;
ㄱ:남양주요?
ㄴ:네
ㄱ:아...
뚝!!
무슨 이런 경우없는 황당한 아짐이 있는지 장터에도 요즘 매너라고는 진짜 없는 황당한 아짐 많더니
진짜 황당하네요 ㅡㅡ;;
1. 헉;;
'07.3.5 11:23 AM (58.77.xxx.136)황당하셨겠네요...
저같음 거기가 어디냐 물으면 거신 분이 잘 알지 않냐고 해버리고 끊을 거 같네요. ^^2. 전
'07.3.5 11:25 AM (218.157.xxx.75)몇주전에 이상한 번호로 전화 오길래 받았더니
웬 남자가 좀 뜸들이면서 김윤복씬가 뭔가 암튼 그 분 전화 아니냐고ㅡㅡ
전화 끊고 보니 001어쩌고저쩌고 번호가 찍혀있더라구요
국제전화 설마 수신자부담 그런건 아니겠죠-.-3. 아침에...
'07.3.5 12:26 PM (59.21.xxx.177)오늘 저두 그런 전화받았네요.친구랑 전화끊자마자 다시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봐서 참 황당했습니다.원글님처럼 먼저 전화해서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어떡하냐고 전화 거신분이 잘 알지 않냐 했더니 자기가 전화받지 못하고 끊어졌길래 다시 부재중전화번호로 전화하니 자동으로 연결 되었답니다.이말을 믿어야 할지.....이거 신종 사기수법 아닌가 의심이 드네요.윗님 말씀처럼 국제전화 수신자부담 뭐 그런거...윽...피같은 내돈....
4. 정말
'07.3.5 1:23 PM (222.101.xxx.232)정말 싫어요..꼭 그런전화는 아침에 와서 기분 망쳐놔요..대뜸 할머니 할아버지들 쇳소리로 '거가 어디요?' 랑 중년 아줌마의 '엄마 바꿔라' ..'여긴 저랑 남편이 사는 집인데 도대체 어떤 엄마를 바꾸라는 겁니까?'하면 당황하며 얼른 끊어버리는.....
5. 누구냐??
'07.3.5 7:22 PM (220.121.xxx.238)전화받으면 대짜고짜 " 누구냐?" 하는 사람도 있어요. " 누구 찿으십니까?" 하면 얼른 끊어 버리는 사람도 있지만 개중에는 그래도 계속 " 누구냐?" 한다는 거 아닙니까? 아이구! 정말 전화 매너하고는......
6. 에고
'07.3.5 9:07 PM (125.181.xxx.221)원글님 같은 경우는 그래도 양반입니다.
거기 어디냐구요?? 물어서
왜그러시죠?? 가정집인데요?? 하면
가정집 어디냐구요?? 하고 또 묻습니다.
그래서 왜 그러시는데요?? 재차 물어보면
야 쌍*아 그거 대답해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 이러고 끊습디다.
어찌나 황당하던지
게다가 그 여자가 (처음엔 그여자 인지도 몰랐는데..)
그 뒤부터 한달좀 넘게 전화를 걸었다가 받으면 끊고 받으면 끊고
그러더니 왠 남자가 어느날 왠 남자가 전화해서는
자기 아내가...우리집으로 계속 화풀이성 전화를 했는데 ..죄송하다고 하면서 끊더라구요
그러게 물어보면 잘 좀 대답해주지 그러냐면서...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발신번호 신청을 안해놔서..
그게 어딘지는 몰랐다는...
전화에 얽힌 얘기는 진짜 무궁무진한데요..이상한 싸이코 정말 많습니다.
신문에서 그러잖아요.
뭐 IMF를 맞아 화풀이성 가정파탄용 장난전화범이 급증했다고..
그런것들은 수십차례 전도해도 진짜 하나님이 계신다면 지옥으로 부르시길~
죄짓고 회개한다고 사해주지 마시고...부디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