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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청소기 사용후기

신랑만세 조회수 : 510
작성일 : 2007-03-04 02:37:54
아기때문에 스팀청소기를 구매할까 했는데 스팀청소기의 부식문제를 알게되어 난감해하던 중에 아쿠아 청소기를 공구한다기에 확~ 질렀습니다. 사실 결혼하면서 산 진공청소기도 완전 짱짱한지라, 또 청소기 산다는게 신랑 눈치가 보이긴 했지만, 좀있으면 뽈뽈거리며 기어다닐 아기를 생각하니 바닥 청소가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고, 매일 걸레질할 엄두는 안나고 해서 눈 딱 감고 질렀습니다. 마침 청소기가 배달되던 날 친정엄마가 와 계셨는데 무슨 청소기를 또 샀냐며 한소리 들었습니다. 얼렁 써보고싶은 마음에 바로 풀어서 조립해서 거실 청소 한번하고나니 바닥이 뽀송뽀송한게 진짜 손 걸레질 한거 같더군요. 그리고 시커먼 오수물을 보니 으윽~~.. 잔소리하시던 엄마도 신기하다시며 좋아라하셨습니다^^  다음날에는 보조브러쉬로 침구청소했는데 생각보다 먼지가 잘 털리는 것 같았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청소기도 침구터는 보조브러쉬가 있긴 했는데 그건 진동으로 터는 방식이라 매트리스는 잘 되는데 가벼운 이불같은것은 달라붙어서 전혀 안털렸거든요 근데 이건 가벼운 이불에도 사용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날은 침구먼지청소만 하고 오수버리는데 오수통에 하얗게 들러붙은 먼지들을 보니 그동안 저 먼지를 다 마셨구나 싶은게 헉~~
청소기 성능은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청소할때 힘이 좀 들긴합니다. 울 신랑 시켰더니, 신랑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ㅡㅡ;;
좀 천천히 밀고 익숙해지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청소기 사고 나니 대청소가 하고싶네요. 홈페이지 동영상으로 보았던 베란다 바닥이며 창틀이며 창문이며..싹~~ 청소하고 싶네요
다음에는 허브소독액을 하나 사서 청소해볼까 합니다. 아무래도 걸레를 매번 빠는게 아니니 한번씩 허브소독액같은걸 써주는게 좋을 듯 해서요..
이젠 아기가 맨 바닥을 막 기어다녀도 걱정이 덜할듯합니다 ^^

IP : 121.141.xxx.1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요
    '07.3.4 9:04 AM (59.11.xxx.217)

    걸레질 말고 진공청소기 기능으로만 써보신 적 있으세요?
    전날 걸레질까지 해서 굳이 걸레질까지는 필요없지만 애들은 흘려놓은 과자가루들을
    치울 때 좀 불편하더라구요.

    걸레질까지 포함하는 청소기능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남편이 요즘 당신 청소를 디따 자주한다.,...
    발바닥도 뽀드득... 스팀청소해도 몰랐던 느낌입니다.

  • 2. 소음
    '07.3.4 2:15 PM (124.49.xxx.155)

    저도 무지 사고 싶었는데 홈페이지 후기에 전화벨소리나 초인종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시끄럽다고 그래서 마음 접었네요. ㅠㅠ 아파트가 윗집 청소기 돌리는 소리까지 나거든요. 안 그래도 우리애 걸어다니는 것도 시끄럽다고 아랫집 할머니가 싫어하시는데 청소기까지 시끄럽게 못하겠더라구요. 소음 문제가 좀더 업그레이드 되면 참 좋겠어요.

  • 3. 굿~~~
    '07.3.4 11:31 PM (61.102.xxx.223)

    저도 대만족입니다... 전 정말 걸레빠는거 싫거든요. 전에는 걸레질하고나서는 더러운 바닥까지 닦고 쓰레기통으로 슝~~ 아쿠아는 걸레질을 안하니까 넘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걸레청소, 침구청소까지는 해봤는데 그냥 진공청소기로는 못해봤어요.동영상으로 보긴했는데 귀찮아서~~ 기존에 쓰던 진공청소기를 가끔 쓰기도 해요. 아직 짱짱한 진공청소기가 두대나 더있거든요. 신랑이 눈치주다가 아쿠아로 청소한 상태를 보더니만은 만족하더군요.. 단지 선 정리되는 기능이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 4. 저두
    '07.3.5 9:57 AM (123.254.xxx.15)

    대만족이요. 전 제가 썼던 소음에 비해 그다지 시끄럽지 않던데....
    전 2-3일 만에 쓰는데 벌써 오른손에 굳은살 배겼어요.
    그래도 깨끗하게 닦여서 기분이 좋답니다.
    허브 소독액 2통째 써가고 다 쓰면 em 쓰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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