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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고 싶어요-돌 던지지 마세요^^;;

진심 조회수 : 984
작성일 : 2007-03-03 14:04:56
제목이 좀 그렇넹
제 주위의 몇분도 제가 이리 말하면 좋지 왜 그러나 날씬하고...
근데 날씬한 수준이 아니라 깡 말랐어요..
좀 별나긴 하지만 스트레스 많이 받는 성격은 아니고
낙천적인 편이고 먹는것도 어디가도 안 빠지게 잘 먹고 식성도 좋아요  크게 가리는게 없고요
야식도 좋아하고 군것질도 좋아하고 음식도 달달한거 좋아하고 육류도 좋아하고..
근데 왜 살이 안 찔까요 제 일이 겨울에 워낙 바빠서 겨울동안에 1.2킬로 빠지면
온 봄,여름 다가도록 아무리 잘 먹어도 회복이 안됩니다
도리어 배(먹는양)만 커졌어요
20살적부터 48킬로  10년이상 유지하다 결혼하고 45킬로 8년정도 유지 4년전부터 43.44킬로에서 현재..
살찌는 보약이 있다던데 먹어볼까 도 생각해 보고
보톡스를  맞으면 얼굴이라도 좀 달라질까( 볼에서 턱쪽으로 패이니까 인상이 날까롭게 변했어요)
나이들면서 그렇잖아도 얼굴살은 빠지는데 살까지 빠지니 자연이 볼에 넘 살이 없어요 ㅠㅠ
낼모레 40이면 배도 좀 나오고 살도 좀 넉넉하고..그래야 푸근한 맛이 이을거 같은데
뼈만 앙상하니 살이라곤 징그럽게도 없어요
혹시라도 저같은 고민 있으신분
좋은 방법 있으면 저좀 갈쳐 주세요


IP : 59.24.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3 2:12 PM (218.49.xxx.34)

    저 그기분 이해해요
    저아는 사모님은 그 말라깽이가 싫어서 집안 대소사 사진속 당신 모습을 다 잘라버리셔요
    울 애들도 1-2킬로 빠지는건 훌러덩
    찌는건?에고고

    먹는거 밤도 낮도 안가리고 (새벽두시에 먹고자도 눈도 안부어요.부어서라도 찌고싶어하는놈들인데..)
    요즘 작은놈은 헬스하며 단백질보충제 먹고 있습니다
    180에 57킬로

  • 2. 키가..
    '07.3.3 2:18 PM (203.223.xxx.79)

    어느정도 이신지 궁금하네요.
    키는 상관없이 숫자만 가지고는...
    저는 키가 매우 작아서 통통을 넘어선 지금도 몸무게만 얘기하면
    눈 똥그래져서들 부러워합니다 ㅠ.ㅠ
    155전후의 신장이시라면 적당하신거 같은데요.
    생각만 그렇지 막상 살찌고 그러면 또 다른 기분, 느낌이실거에요^^

    근데...160넘으신 신장이시면 조금 찌우시긴 하셔야겠어요.
    속이 부대끼더라도 늦은시간에 밥한대접씩 비벼서 쓱쓱 먹고 주무시면
    한 일주일만 해도 팍팍 늘어납니다. ㅎㅎ

  • 3. 도로시
    '07.3.3 3:08 PM (222.232.xxx.78)

    제가 158에 40~42거든요.
    결혼전에는 45~47을 유지했었는데..
    다른데는 몰라도 볼살만이라도 어떻게 하고 싶어요..
    그심정. 이해합니다. 올초에 보약(살찌는)먹었어요.. 반짝 효과가 있긴한데..
    제일중요한건 역시 맘이 편해야 할 것 같아요..
    보약먹고 찌운게 43kg거든요.. 그나마 좀 괜찮아졌다고 하네요

  • 4. 이렇게 해보시지요.
    '07.3.3 3:12 PM (222.119.xxx.238)

    한끼 굶고 식사하기. 식사후 바로 자기. 주섬 주섬 먹기 .낮잠 자기 . 탄수화물과 단백질 같이먹기
    단음식 많이 먹기
    일주일만하면 바로 살찝니다.

  • 5. ..
    '07.3.3 3:50 PM (221.151.xxx.47)

    웨이트 트레이닝을 제대로 해보세요.
    남자분들 헬스하시는 분들중에 어렸을때 너무 왜소한게 싫어서 운동 시작한 분도 많거든요. 저희 코치도 그렇고요.
    중량감있게 운동하시면서 단백질포함하여 골고루 챙겨드시고 하면 살이 오를거예요.
    제가 그렇게 야금야금 살이 3킬로정도 오르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드는 무게를 생각하면 1~2킬로정도 더 늘릴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의 추세인 마른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균형잡히고 건강해보인다해서 만족합니다.

  • 6. 소박한 밥상
    '07.3.3 5:00 PM (58.225.xxx.166)

    ㅎㅎ 돌 던지려 했더니만
    이미 던져진 돌에 묻혀 보이질 않으니 당췌~~~

    전에 이윤석씨 조금 살찔 때 고구마를 많이 먹는다고.....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칼로리는 높고 먹기 좋고 섬유소 칼륨도 많이 함유 G.I 지수도 낮고요

  • 7. 김성연
    '07.3.3 9:36 PM (121.133.xxx.166)

    저랑 일주일만 지내시면 살이 찌실것 같은데...

  • 8. 울엄마
    '07.3.4 12:15 AM (210.126.xxx.84)

    를 추천해 드립니다.
    저희엄마랑 사시면 한달이면 무럭무럭...^^
    딸셋중에 둘을 그리 만드셨으면 됐으련만
    이젠 작은 언니네 딸 둘을 또 포동포동이로 만들고 계시죠
    엄마만의 노하우는 아니지만, 주로 탄수화물이 살을 찌우는게 맞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 제가 젊었을때 학교갔다 돌아오면 각종 부침들이 늘 식탁에 있었구요.
    여름에는 환타랑 사이다 박스로 들여다가 냉장고에 재워놓으셨구요..
    근데 이렇게 드시면 건강에는 안좋으실 거구요,
    너무 마르신 분들은 헬스를 하면 적당히 근육량이 생겨서
    건강하게 살이 붙는다고 하더라구요.
    마른 제 남편도 헬스 열심히 할때는 얼굴에 살도 좀 붙고 하더군요.
    운동 추천합니다~

  • 9. 후회되네요..
    '07.3.4 2:44 AM (211.215.xxx.146)

    전 어렸을때부터 항상 말라서 살찌는 게 소원이었죠. ㅠㅠ
    고1때 키 163cm에 38kg..
    살찌려고 아이스크림 큰거 한통 혼자 다 먹고,
    안 먹던 김치 다 먹고, 안 먹던 된장찌개 다 먹고,
    절대 안 먹던 야채 다 먹고, 고기는 마블 잘된 고기만 좋아라하고,
    암튼 편식없이 3끼에 간식에 야식...
    고딩졸업때 몸무게 50넘어 가더니..
    대학교 2년때 56까지 나갑디다. 허걱!!
    그때부터 다이어트 돌입하고, 고생 쫌 했습니다.
    낼모레 마흔인 저 볼살이 터집니다. 지금은 50kg 약간(?) 넘습니다. ㅋ
    팔다리는 괜찮은데 중부지방과 볼살은 저를 너무 사랑하는 지 떠나지를 않네요.
    이제는 이눔의 살들을 떠나보내고 싶어요.
    살 찌려고 했던 지난 날을 무척이나 후회하고 있습니다.
    살에 대해 신경쓰지 말고 맘편히 즐겁게 사시면 살들이 님을 찾아 올겁니다.

  • 10. 열체질
    '07.3.4 12:46 PM (218.236.xxx.97)

    잘 먹는데도 살이 안찌는 분들은 어쩔 수가 없던걸요..
    안먹어서 안찌는분들은 입맛나는 약을 먹어야 하구요(효과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요)

    제 친구가 어떻게 그렇게 잘먹고도 살이 안찌냐..할 정도로 먹긴 잘 먹는데 배싹 말랐어요.
    집안에 한의사가 둘인데도 사돈어른이 유명한 한의사라서 거기서 진맥..
    이 집 저집의 결론은 다 똑같더군요 장기에 열이 많아서 그냥 칼로리 소비가 다 되버리는거라구요.
    신경 안쓸 수는 없지만 그려려니 하셔요.
    제 아들도 너무 말라서 그 마음 압니다..남들은 라면 먹으면 살이 찐다는데 아들은 라면만 먹으면 살이 쭉쭉 빠지고
    남들은 초콜렛 먹으면 찐다는데 아들은 초콜렛 먹으면 속이 쓰려서 살 빠질 것 같고
    과자나 빵 먹으면 방부제나 색소 때문에 살 빠질것 같고..
    안찌는 사람은 안찌던걸요 뭘..얼굴만 쪄도 좋겠는데 완전 역삼각형-.-
    모르는 남들은 성격 예민해서 그렇다는 소리나 하고 ㅎㅎ

  • 11. 저위에
    '07.3.4 4:09 PM (125.238.xxx.72)

    울엄마 글쓰신분 넘넘 재밌네요~^^하하 너무 귀여우세여~하하하

  • 12. 저희 남편
    '07.3.5 10:23 AM (123.254.xxx.15)

    이 말랐어요.
    원래 입이 짧아서 양도 적고 까다로와서인지
    결혼 19년 동안 몸무게가 그.대.로.
    전 잘먹이려고 무던히 애쓰는데 안되네요.
    옆에서 잔소리도 듣기 싫어해서
    먹어라...먹어라...이젠 안해요.

  • 13. 진심
    '07.3.5 11:12 PM (59.24.xxx.178)

    리플 달아주시고 관심가져 주신분들 고마워요
    정말이지 저와 같은 유형의 분들도 더러는 계시네요..ㅎㅎ
    저도요 밤에 신랑이랑 라면 1개반에 반 한공기 둘이서 말아먹고 자도 담날 붓지도 안합니다
    먹는양과 질에 따라 붓는것도 아니것 같고
    음료수? 저는 물보다 밥먹고 나서도 음료수를 좋아하고
    탄수화물? 제가 식용유 들어간 부치고 튀기고 볶은 음식을 좋아해요
    살찌는겉 어느정도 포기 상태인데
    포기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제 속도 모르고 가끔 만나는 제 주위분들은
    절 아주 측은한 눈빛으로 보며 뭐 걱정있냐
    돈 아끼지 말고 맛있는거 사 먹어라 쉬어가며 일해라...
    날씬해서 좋겠다...
    성질이 더러버서 살 안찐다..등등으로 약을 올려요 ㅠㅠ
    피부라도 뽀야면 얼매나 좋을까요 에효..ㅠㅠ
    위의 추천들중 안해본건 운동하며 근육량 늘이기인데
    제가 힘은 없고 깡다귀만 남아서 힘을 쓰다보니 여기저기 알통도 생겨요 ㅠㅠ
    이런 생각 하다보니 오늘 밤이 또 우울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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