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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월에 두 단어 연결.. 우리 아긴 아직 못하는데요?

언어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7-03-02 18:29:48
18개월에 두 단어를 연결해야 정상이라는데,
우리 딸은 연결은 아직이거든요?

그저 엄마, 아빠, 어부바, 까까, 물, 맘마, 냠냠, 지지 이 정도 하는것 같아요.
조바심인지요?

그리고 뭐라고 중얼거리긴 많이 하구요.
기분좋으면 손을 폈다 접었다 하면서 띠까띠까, 뿌까뿌까.. 하는데,
외할머니가 그게 웃기다네요. -.~

고양이 야옹 하면 비슷한 발음은 내더라구요.
시댁에서 전화만 하시면 말하냐고 해서 스트레스에요..
IP : 211.199.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2 6:56 PM (220.76.xxx.115)

    말이 늦게 트는 아이가 있구요
    빨리 트는 아이가 있어요

    다 장단이 있어..

    늦게 트면 대신 한 문장으로 줄줄줄...
    빨리 트면 단어가 엉겨 귀여워요

    글구 부모 닮는 것도 있어요

    일단 엄마가 수다장이가 되세요
    아이가 '유아어'로 말해도 엄마가 받아서 '문장'으로 되돌려주면 금상첨화..

    울 조카는 네살 무렵 말이 트였는데요
    그전까지 욘석이 '이거이거' 와 '아크' 두 단어로 만사 오케이였습니다
    제 친정식구들이 하도 얘를 이뻐해서
    그리 말하는 것도 이쁜 거예요
    그래서 조카가 '이거이거' 하면서 가리키면 '응 그거' 이런 식으로 받아주셨어요
    '아크'는 '아이스크림'인데 요렇게 말하는 것도 이쁘다며
    온 식구가 조카 말로 바꿔 사용할 정도였으니까요 ^^

    울 딸은 무척 말이 빨랐는데
    희안하게 제 귀엔 완성된 문장으로 들려요
    근데 애아빠조차 통역을 부탁했거든요 ^^

    불안하시면 언어 검사 받아보시구요
    결과나 검사비가 어쨌든 간에
    그리 투자해서 엄마 맘은 편해지면 그걸로 됬잖아요?
    다른 이에게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내세울 수도 있구요

    주위에서 하는 말 넘 신경쓰지 마시구요
    편안히 키우세요

  • 2. 늦되는 아이맘
    '07.3.2 7:21 PM (125.177.xxx.208)

    저희 큰애가 30개월쯤에 하던 수준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두 저희 큰애때문에 정말 걱정 많이 했더랬어요. 36개월까지 기다려보라던 의견이 많아서 36개월이 되어서도 큰 진전이 없으면 다니려고 언어치료(?)를 받아보려고 알아보고 그랬습니다.

    지금 큰애 올해 7살이고 몇 일있으면 만 6세되는데 수다 무지 심합니다. 스톱하지 않으면 끊임없이 떠들죠. 근데 아직도 말을 맛깔스럽게(?) 잘하지는 못해요. 말하자면 응용이 약한거지요. 것두 작은애가 워낙 말을 잘하니까 비교가 되는 거구요. 작은애는 지금 6살인데 걔는 저랑 이런저런 대화가 아~주 잘 되거든요. 다른 사람들도 말 잘한다고 하는 애니까 비교하면 안될것 같더라구요.

    어른도 말주변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있듯이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요? 18개월에 그정도 절대 걱정할 수준 아니십니다.

  • 3. 아직
    '07.3.2 8:15 PM (58.141.xxx.44)

    18개월이잖아요 저희 애 28개월까지 엄마, 아빠, 이게뭐야 이 세가지 밖에 못했습니다. 저도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검사라도 받아야 하나 하구요 그런데 어느날 말하기 시작하더니 한 3일만에 문장 나오더군요 지금요? 너무 말 많구요 또 잘하구요 어디가서도 말 잘한다는 말 들어요 걱정마시고 기다리세요

  • 4. 걱정하시기엔
    '07.3.2 9:14 PM (222.234.xxx.32)

    이른듯해요
    울 첫째는 16개월땐 두가지 단어를 써서 문장비슷하게 말하고 18개월땐 문장으로 잘도 말했었어요
    지금도 46개월인데...말을 너무 잘하는편입니다
    수다도 잘떨고,...그런데 동생은 지금 16개월인데...다 엄마!!예요
    아니면 소리나 지르고 ㅡ_ㅡ;;;;;
    그래도 말을 하면 그뜻을 다 알아듣고 행동하는것을 보면 이상이 있는것은 아닌듯하여
    전 별 걱정없이 지내고 있어요 ^^;;;;;
    언젠가는 말문이 터지면 무섭게 재잘거리겠죠 ^^

  • 5. 둘째맘
    '07.3.2 9:14 PM (61.109.xxx.29)

    저희딸이 딱 18개월인데요
    할줄 아는말 엄마 아빠 찌찌 맘마 또줘 아나(아냐)밖에 없는데여
    울애도 좀 늦은편인것 같은데 전 좋아요
    4살터울 오빠가 너무 말이 많아서 정말 시끄러워서 둘째는 말좀 천천히 해줬으면 하네여...ㅎㅎ

  • 6. 만 2세 까지는
    '07.3.2 9:37 PM (121.134.xxx.121)

    남들이 하는 말 알아들으면 정상 범주에 속해요
    숟가락 가져와라, 엄마 안아 줘 이런 거 알아듣고 그 정도 말하는 건 정상입니다.
    18개월이면 검사해 주는 곳도 별로 없을 걸요? 윗분들 말씀대로 36개월이나 되야 검사 해 주고요.
    그 이전에는 아이들이 변화 가능성이 많고 빠른 애들 느린 애들 차이가 많아서 검사 안해주는 것이 보통입니다.
    단지, 명령어를 못 알아들으면서 말도 느리면 엄마가 좀더 신경써 주셔야 하구요
    엄마 아빠 주위 사람이 정확한 문장으로 말해주면 언어는 많이 늘어나요
    아이가 말하게 도와주시구요.
    물.. 이러면바로 물 주지 마시구요 지은아 물 줄까? 지은이 물 먹고 싶니? 이런 식으로 말해줘 버릇하면 아이가 물 먹고 싶어.. 라고 말하는 날이 금방 오죠
    말 터지면 시끄러울 걸요 ^^
    그래도 어쨌든, 말을 정확한 문장으로 해주는 건 말 빠른 아이나 느린 아이나 모두에게 좋은 거니까 해 주세요

  • 7. ...
    '07.3.2 9:38 PM (220.117.xxx.165)

    속단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

  • 8. 또줘
    '07.3.2 9:40 PM (125.181.xxx.135)

    울딸 20개월인데요 두 문장 아직 못합니다. 가끔 엄마 맘마 하는데.. 이건 문장이라기 보다는 어쩌다 우연히 붙여 부른거 같아요 ㅋㅋㅋ

  • 9. 25개월
    '07.3.3 6:53 AM (220.83.xxx.72)

    이제 두문장 한두개 합니다.
    아들이라 그런지 늦네요
    그래도 느긋합니다. 언젠가 하겠죠 ^^
    첫아이도 사내라 말이 늦었는데 6살인 지금은 청산유수.... 쬠 시끄럽다고 느낄때도 있답니다(아들 미안~~~)

  • 10. 18
    '07.3.3 8:15 AM (122.209.xxx.221)

    개월이라면 지극히 정상인데요..첫 아이라 그래서 많이 걱정되시나봐요...느긋히 기다리세요.
    어느날 생각지도 못했던 말을 해서 깜짝 놀라서 지금처럼 걱정했던 때가 있었나 싶어 피식 웃으실 날이 올껍니다.

  • 11. 우리 아들
    '07.3.3 9:16 AM (221.162.xxx.39)

    우리 아들도 18개월인데 급하면 음마~(엄마) 이런거 외엔 따까따까 등등 별별 이상한 소리만 합니다.(아..이런것도 너무 예뻐서 한번씩 물어줍니다.)
    제 누나도 말이 늦어서 단어만 말하다가 30개월이 넘어서 갑자기 확 트이던데요.
    옛날에 읽은 책에서 빠르건 늦건 5세면 말 다하니 걱정 말라고 해서 전 아예 걱정 안합니다.
    뭐 빠르건 늦건 몇달차이고 결국은 말 할거잖아요?ㅎㅎ 뭐 말빨리하기 올림픽에 내보낼것도 아니고요.ㅎㅎㅎ
    우리 시어머니는 제가 말이 좀 늦어요. 그러면 그래도 뭐라뭐라 말하니 벙어리는 안된다 걱정 붙들어매라 이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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