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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맘은 20대, 몸은 40대 ㅠㅠ...
직장에 다니는 아줌마다 보니
피치않게 옷이 가끔 필요하게 되는데
이넘의 눈과 맘은 아직도 청춘이라
옷이며 가방이며 구두며
검정색,흰색,베이지 등등 심플모드만 눈에 들어오고
라인이쁜거만 눈에 들어오고
막상 입고 신고 걸쳐보면
옆구리에 등짝에 배에 가득 숨겨놓은 살들에...
나랑 따로 노네요..
내게 어울리는거는 도통 내맘에 안드니
나 어쩌면 좋은지요..
내눈이랑 맘이 나이들던지
아님
내 몸매가 청춘으로 돌아가주던지 ㅠㅠ..
1. ..
'07.3.2 6:00 PM (211.59.xxx.60)저는 전업주부라 입고 나갈때도 마땅치 않은 40대인데도 20대 옷을 보면 사고 싶어요.
대리만족이라고 잔뜩사서 딸아이만 횡재하네요.2. ..
'07.3.2 7:16 PM (220.76.xxx.115)그쵸?
그래서 슬포요 ㅠㅠ3. 동감
'07.3.2 7:18 PM (58.226.xxx.23)저도 사십대..백배동감합니다.^^
아직도 새벽까지 음악도 듣고 싶고...영화도 무진장 보러 다니고 싶고...
아줌마옷들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광고 보고 요즘 리바이스청바지 사고 싶어 안달...
살은 10키로나 쪄서..몸통에 튜브가 세개는 되는듯...
설날전날 저녁 늦게까지 설준비하고 피곤해 하면서도
50살이나 먹구두 아직 세계제일이라는 칭송을 받는 마돈나 런던공연실황 방송하는거 보다
새벽네시에 자고 설날내내 눈도 따갑고 멀미도 하고..나이를 실감했다는..
철이 안든겐지...나이 먹는게 슬쩍 서글퍼지네요.4. 저두 동감
'07.3.2 7:25 PM (125.177.xxx.208)저는 게다가 아이를 늦게 나서 40대인데 학부형이 아니예요. 한 몇년 산속에서 지내다 온기분입니다. 그러니 애들 없을 때 입던 생각해서 입으면 절~대 안어울리지요. 제가 좀 동안이라서 당시 제 나이에 맞춰 입으면 언니꺼 입은 것같았거든요. 근데 애들 낳고 바싹 늙어서 더 이상 동안도 아니고 이젠 어찌 옷을 입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5. 정말나이
'07.3.2 7:45 PM (211.215.xxx.47)나이를 잊고 살았는데.......
어제 미장원가서 머리말고 거울앞에 앉아보니
늙는다는거 이제사 실감나더라구요~
나이잊고 단지 숫자일뿐이라고 되뇌였는데 슬퍼요~
이젠 아름답게 늙어가는 연습을 해야 겠어요~6. 40대는 아니지만
'07.3.2 10:22 PM (125.191.xxx.79)미용실가서 앉아있을때 내가 늙었구나를 뼈저리게 느낍니다 ㅠ.ㅠ
7. 내수법
'07.3.2 11:09 PM (121.55.xxx.111)탈의실에서 새옷을 입어보며 나 자신이 벌써 느낍니다, 몸매(얼굴포함)랑 옷이 따로따로인 것을...
탈의실에서만 새옷 입어보고 그냥 입고 갔던 옷 다시 주워 입고 나옵니다
매장직원이 묻지요 "어머, 왜 새옷을 안 입고 그냥 나오세요?"
얼버무리며 대답합니다. "싸쥬가 작아서요..담에 다시 올께요..."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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