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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수세미 떠서 약간의 돈벌이가 가능할까요?
없어서 친정 엄마가 무척 무료해하시네요.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신다고 하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 뜨게질인데요.
생활이 궁핍하진 않지만 취미로 뜨게질을 하시고 그게 수입으로 연결되면 좋을 듯한데
요즘 유행하는(유행이 좀 지났으려나) 아크릴 수세미를 떠서 약간의 돈벌이가 가능할런지요?
판로는 제가 생각해 둔 곳이 있긴한데 재료비와 노력에 비해 완제품의 가격이 너무 싸서
수익성이 별로 없는 건 아닌가 해서요.
만약 수익성이 별로 없으면 심심풀이로 떠서 선물하시라고 하려구요.
1. 병원비가
'07.2.26 10:36 PM (59.3.xxx.126)더 들것 같아요.
저도 아크릴 떠서 주위분들에게 팔아봤는데,
줄곧 한 자세로 뜨다 보면 어깨쭉지랑 팔목이 시큰합니다.
차라리 주위 분들에게 선물하시라고 하세요.2. 그냥
'07.2.26 10:40 PM (59.86.xxx.28)치매예방정도로 생각하시면 안될런지요....
수세미 그거 마트가면 천원정도밖에 안하는데
굳이 몇천원해서 하는걸 저같음 안살것 같아요.(마켓보다 비싸게 들죠...개인이 하면)
생활이 궁핍하다고 안하시니, 그냥 취미생활로 손가락과 머리 사용하시는것에 큰비중을 두심이.....3. 하하호호
'07.2.26 10:49 PM (61.105.xxx.48)그냥 취미로 뜨셔서 주변 사람들께 나눠주면 인심 얻고 대접받고 좋지요
저희 엄마 수영장에 나이 많은 할머니께서요
바느질 솜씨가 좋으셔서 맨날 원피스랑 앞치마, 바자마 이런 거 만들어 주셔요
그니깐 수영장 아줌마들이 더 따르는 것 같더라구요
나이 들어 덜 외롭고 좋아보였어요 ^^4. 그걸..
'07.2.27 12:46 AM (221.165.xxx.190)시장에서 주머니 모양으로 떠서 3,000원에 좌판열어놓고 파는분 봤는데요
40대정도 되시는 분 서너분이 앉으셔서 딸기모양?으로 떠서 팔더라구요.
팔리긴 팔리던데요?
그리고 목욕탕 관리사 아주머니들이 목욕용 떠서 2,000원에 파시는데
그거 사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신기했어요.5. 남대문
'07.2.27 11:40 AM (221.139.xxx.160)시장에서 아줌마들이 1000원에 팔더라구요.
손 진짜 빠르더군요.
군데군데 뜨며 파는 아줌마들 많았어요.
그래서 한개 사서 친정엄마 드렸는데, 얼마전에 친정엄마 말씀이
요새는 더 싸게 판대요. 몇백원..
물론 큰 뭉치로 사면 실값이야 얼마 안들겠지만, 그것도 가격경쟁이 붙어서 더 싸졌다니..
진짜 돈벌기 힘들구나,,마음이 씁쓸했어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익성은 글쎄..
그냥 선물하시는게 맘이 기쁘실 것 같아요.
어머님 눈이 아프시지 않을까도 염려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