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감기로 1주일 내내 심하게 앓다가 이제 거의 조금만 남았고
저는 결국 남편에게 옮아서 슬슬 감기기운을 띄고 있어요.
그래서 따끈한데 들어가서 몸을 녹이고 지지고 싶네요.
알아보니 덕산의 스파캐슬이 좋다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네요.
정신없이 번잡한건 저희 같이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이랑은 안맞는 것 같아요.
저희는 아직 아이도 없고 해서 오붓하게 쉬다 왔으면 하거든요.
겨울내내 바빠서 스키장 한번 못가고 여행 한번 못갔어요.
저희 둘다 너무 바쁘고 힘들었던 겨울이었는데 이제 저희에게 상도 내려주고 싶고요.
그래서 약간 호기를 부려도 좋을 것 같아요.
1만원짜리 찜질방 보다는 조금 더 좋은데 가고 싶어요.
덕산 가는것 까지 생각했으니까 기름값 톨비 포함 1인당 5만원까지는 생각해도 되겠죠.
그렇다고 호텔 스파는 또 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부산의 파라다이스호텔 노천탕 참 좋아했는데 거 비행기 타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찜질방보다는 온천 같이 물에 들어가는게 좋구요~
남편이랑 같이 들어갈 수 있는 노천탕이 더 좋아요~
사람 없는 그런 스파 있으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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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스파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359
작성일 : 2007-02-09 20:08:22
IP : 210.108.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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