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학교 다닐 때 친했던 친구인데 거의 10년만에 연락이 되어서 요즘 종종 연락을 하는데요,
뭔가 일을 한다고 하는데 무슨 일을 하는지는 물어봐도 안가르쳐 주더라구요
그런데 오늘 전화해서는 자기가 보험회사에 다니는데 한달에 30명씩 고객 등록을 해야한다며
저희 식구 모두의 주민등록번호를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
일단 다른식구꺼는 못외운다 하고 제 꺼만 가르쳐 줬는데
의료보험증보면 다른식구 주민번호 다 나오니 그거 보고 가르쳐 달라고....
공짜로 영화표를 준다 해도 주민번호 여기저기 적고 다니는게 꺼름찍해 공짜 영화표도 마다하는 나인데...
보험하는 친구들은 참 부담스러워요...
부탁하는거 거절하는 것도 뭐하고....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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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하는 친구...
부담스러워 조회수 : 591
작성일 : 2007-02-09 19:02:41
IP : 222.237.xxx.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거절하세요
'07.2.9 7:28 PM (61.66.xxx.98)하실만큼 하셨어요.
제가 까탈스러운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주민번호까지 알려줬는데 의료보험증 보고 다른식구까지 가르쳐 달라고 하는거
정이 확~떨어지네요.
저도 어디서 주민번호 적어야만 하는 일은 아무리 사은품이 좋아도 마다하는 성격이라
원글님의 난감함이 이해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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