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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웠어요 ㅠㅠ

룰루~ 조회수 : 1,202
작성일 : 2007-02-09 10:03:06
신랑이랑,,
한판했답니다~
어찌나 지엄마 편만 드는지,,
정말,, 보기그렇더라구요~

저말,,마마보이두 아닌뎅..
시어머님 뭐라하면,,어찌나 싸구 도는지..
정말,,누물납니당~~ㅠㅠ
IP : 218.49.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2.9 10:08 AM (218.49.xxx.174)

    맞아여~ 그냥 살짜기 ,, 눈치못채게~ 남자들은 둔해서,,
    돌려말하면 잘 못느끼더라구요^^

  • 2. 그래서 지혜가
    '07.2.9 10:09 AM (211.202.xxx.186)

    필요한거 같아요.
    결혼해서는 더 많은 지혜가 필요하다지요~

  • 3. 쐬주반병
    '07.2.9 10:14 AM (221.144.xxx.146)

    대충..무슨 뜻인지, 왜 싸웠는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많이 싸웠어요. 저도 남편이 마마보이인줄 알았답니다.
    음식을 해도, 엄마는..이렇게 했는데. 엄마한테 물어봐. 엄마가...엄마가...

    섭섭해서, 어머님이..이러셨는데, 서운했어..하면, 싸우고..
    결혼하고, 거의 5년동안, 시어머니..얘기만 나오면, 거의 환상적으로 대판 싸웠답니다.

    그래서, 섭섭한거 저만 입을 다물면 되는구나...하고 참고 살았었구요.
    물론, 남편도 시어머니도 섭섭한거 많았겠구나..지금은 이해가 되구요.

    결혼 5년이 넘어가니, 남편이 달라집니다.
    지금은, 어떤때는..제가 남편을 타이르듯이 어머님 편을 들게됐구요.
    결혼후 한 5년간은 엄마가 최우선이고, 엄마말이 최고인줄 알았다고...
    (남편도 인정을 하더군요)
    지금은 제 입장에서 많이 이해를 해주고, 다독여주곤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남편도 변하게 된답니다.

    지금은, 너무 시어머니 편만 들어서, 룰루 님이 섭섭하고, 눈물나고 하지만,
    혹, 남편 분의 입장에서 생각도 해보시고
    혹, 룰루 님도, 친정일에 남편분처럼 예민하게 구는 것은 아닌지..한번 더 생각을 해보시고

    처음엔 힘들겠지만, 감정을 최대한 죽이시고, 대화를 해야 하는것 같아요.
    남자들..특히 결혼하면, 엄청 효자가 되거든요.

    룰루 님...울지는 마시구요..따뜻한 차한잔 마시면서, 마음을 진정 시키세요.
    지금, 우리집에 오실래요? 저 혼자 커피마시는데..커피 타드리고, 얘기 들어드릴께요.

  • 4. 나는
    '07.2.9 10:16 AM (124.55.xxx.196)

    신랑이우리엄마 에 대해서 이렇쿵 저렇쿵 하면 정말 싫고, 눈물나더라구요

    마마보이가 아니어도 자존심상하겠지요

  • 5. 지혜있는 아내
    '07.2.9 10:17 AM (203.235.xxx.23)

    아무리 싸워도 양쪽 집안 들먹이며 싸우면 감정이 몹시 상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잘 잊혀지지 않고요....

    기분 좋을때 살짝 돌려서 " 사실 그때 어머님이 이러 저러 하셔서 내 기분이 이러 저러 했다" 라는 식으로

    좋게 말해야 남자들이 수긍을 하고 이해해 줍니다.

    부부싸움도 전략적으로 하세요.

  • 6. 흔한놈
    '07.2.9 10:20 AM (122.203.xxx.194)

    토닥 토닥...
    속상하셨겠어요, 손 잡아드리고 싶어요..

  • 7. ...
    '07.2.9 10:36 AM (203.255.xxx.180)

    우리집 얘기 이런데다 해도 될런지 모르겠는데요..^^;
    저희 부모님 50대 후반이시거든요.
    저희 아빠두 신혼때는 할머니편들다가..
    신혼때 할머니가 우리집 오셨는데 사소한 일로 엄마한테 삐치셔서 그냥 가셨대요.
    퇴근후 아빠가 우리엄마한테 어떻게 했길래 할머니가 가셨냐고 막 뭐라 하시고..
    근데.. 그랬던 아빠가 세월이 흐른담엔 어떻게 변하셨냐면..
    제가 보기에도 우리 아빠는 절대 효자 아니시거든요..
    할머니가 재작년에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몇년전부터 살짝 치매끼가 있으셔서..
    형제들끼리 돌아가면서 할머니를 모셨는데..
    돌아가시기 6개월전에 저희집에서 모셨는데 증상이 좀 심해지셔서 방에다 소변을 두차례 누셨어요,,
    그래서 예민하신 저희엄마 살이 많이 빠지고..
    그러니깐 저희아빠.. 이러다 저희 엄마까지 잡겠다며.. 당장 할머니 노인전문 병원으로 모시자 나오시더라구요..
    남자들 나이 들면.. 엄청 와이프 챙기게 되는것 같아요.
    우리 아빠 젊었을땐 엄마 아프다해도 별로 신경 안쓰는 스탈에서..
    지금은 경제권(엄마 명의로 된 재산이 더 많아여)도 엄마한테 다 넘어가 있고..
    엄마 엄청 위해줍니다..

  • 8. 저두..
    '07.2.9 2:23 PM (58.148.xxx.124)

    어제 저녁먹으며 자연스럽게 한마디 하였더니.. 으이구~ 제가 이상한 인간이랍니다. 아직도 성숙이 덜되었냐며,,ㅠㅠ
    어머님이랑 시누에 대한것은 뭐든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랍니다. 저두 인간인데 말이지요..
    저희집 신랑은 제게 잘하는편이지만 자기엄마랑 여동생얘기만 나오면 달라지데요.. 저두 영 못하는편은 아닌데 좀.. 그렇습니다.
    왠만하면 얘기를 안하는데 어제는 어찌 좀.. 그리되어.. 많이 슬퍼지더라구요..

    그나저나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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