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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에서 분유로 혼합수유하려 합니다...

모유맘 조회수 : 286
작성일 : 2007-02-09 10:01:54
정말 8개월까지는 먹여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기약을 먹어서 그런지 모유가 줄었어요.

감기약 먹고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 예전 같다는 느낌이 없는건 왜...인지..

맘밀크에도 문의해보니 자주 물리면 된다고 해서....전 보다 더 자주 물리는데도 젖 도는 느낌도없고..

어제도 저도 잠 못자고 6개월째 딸래미도 배가 고픈지 손을 쪽쪽..

2시간에 한 번씩 깨서 저도 그때마다 수유하고....

졸면서도 하는 생각이 내일부터래도 밤에 분유 먹이자 하고 벼르고 있었네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분유먹음 잘 잔다는 보장이 있을까?

젖병세척은 어찌하고...하는 생각이 또 들더라고요.

막상 젖을 줄이게 되면 더 안나오게 될꺼 같고 제마음도 좀 서운할꺼 같기도 하고...

분유에도 말이 많으니..

아직도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좀있음 명절이라 어른들 뵈면 가날파보이는 울 아가보고 뭐라 하실꺼 같아서도 걱정이고요.

이유식 시작한지 3일째인데...그 때까지 살이 올라봐야 얼마나 오를까 싶기도 하고..

저처럼 이런 갈등 하신분...

어찌 해결하셨는지..도움좀 주세요..
IP : 211.209.xxx.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
    '07.2.9 10:03 AM (218.49.xxx.174)

    젖은 줄다가 또 자주 빨리면 늘어여,, 그냥 계속 모유수유루 가지 그르셔요?

  • 2. 어른들
    '07.2.9 10:06 AM (219.248.xxx.29)

    말씀은 그냥 흘려버리세요.
    아기가 살찌는 체질이 있고, 호리호리하게 크는 체형이 있습니다.
    모유수유 아기가 원하는 개월만큼 해주셔요.
    늦게까지 모유수유하심 아기에게는 더 좋습니다.
    모유량은 정말 아기 빠는 만큼 늘어납니다. 그러니 걱정하시지 마시고
    계속 물리세요. 지금은 힘들어도 잠깐입니다.

  • 3. 엄마
    '07.2.9 10:07 AM (221.166.xxx.181)

    전..빨리면 는다기에 무조껀 빨려봤는데..
    절대 안 늘던데요..
    울애기 배고파 울다가 성질만 더 나빠지는듯...
    잠 잘때 1,2번 혼합하셔도 제생각엔
    엄마 편하고 애기 잘자면 좋을듯해요

  • 4. .
    '07.2.9 11:08 AM (218.48.xxx.10)

    저도 국을 몇번 안 먹을때 줄고, 도는 느낌이 없어서 무지 걱정했거든요.
    시간이 지나도 딴딴해지지 않고 말랑말랑 차지를 않고요.
    그런데 또 잘 먹고 물리다보니 늘더라구요.
    모유는 끊다가도 물리면 다시 나온다고 하니 조바심내지 마시고 물려보세요.

  • 5. 저두..
    '07.2.9 11:10 AM (211.48.xxx.108)

    윗분처럼 빨리는 만큼 나오는건 사실이지만 한번빨때 아기가 원하는 만큼 나오질 않는다는게 문제 인것 같아요.그래서 수유시간의 갭은 점점 짦아지고..아기는 수시로 배고프고 엄마는 수시로 물리느라 힘들고..첫째때 그랬어요.넘 힘들었죠..밤에도 수시로 깨고..
    그래서 둘째는 첨에 모유 많이 나올때 저장해 둔게 많아서 밤에는 젓병에 담아 충분히 먹이고 재우니 잘자요.거의 밤새도록 자거등요..저두 저장해 둔게 떨어지면 혼합수유할 예정이예요.
    엄마가 육아에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아기도 잘 돌보게 되고 그래야 아기도 건강한거니 저는 혼합수유 권장이요~

  • 6. 계속
    '07.2.9 11:11 AM (58.73.xxx.71)

    전 15개월까지 모유수유했는데요,
    첨 시작부터 젖이 잘 안 불어서 고생을 많이 했었습니다.
    아기가 배불리 못먹는 거 같아 미안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자란 거 보면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지금 일곱살인데 키도 아주 커요.
    이유식 시작하면 젖먹는 양도 줄어드니 괜찮을 겁니다.
    그냥 밀어부치셔도...
    힘들어도 잠깐... 이 말에 왕공감합니다.

  • 7. 모유권장
    '07.2.9 1:18 PM (124.60.xxx.67)

    7살 5살 딸둘 다 모유로만 키웠습니다.
    첫째때는 뭘 몰라서 배고플때 마다 먹였는데 생각보다 쑥쑥 안크더라구요.
    에리~에리~한게 배도 홀쭉허고..
    그래도 이제껏 감기 크게 안하고 잘만 자라고 있습니다.
    (한겨울에 모두 긴팔입는데 난닝구에 빤스...)
    둘째는 아토피때문에 좀 고생이긴 하지만
    분유먹고 큰 애들 중이염에 비염에 감기 달고 살면서 코 밑 헌거 보면 가끔 뿌듯해 집니다.
    무식한 시어머니는 "젖이 뭔 영양가 있다고" 하시는데 기가 찼습니다....
    (그 옛날에 당신께서 젖이 전혀 없으셔서 많이 고생하셨다네요)
    남이 뭐라건 소신껏 밀어붙이세요.
    정안된다 싶으시면 혼합수유하시구요.
    엄마 맘이 편한게 제일 최고랍니다.
    그리고 젖이 좀 모자란다 싶을때 이유식해서 배불리 먹이면 되지요.

  • 8. 혼합수유
    '07.2.9 1:37 PM (221.155.xxx.189)

    그럼 혼합수유하세요.. 엄마가 편하셔야지요.

    모유수유하면 엄마의 사랑도 더 느낄텐데.. 바로 윗분처럼 "무식한 시어머니" 라는둥 남의아이 중이염걸린거보니 뿌듯하다는둥 느끼신다면 뭐하러 모유수유 하시나 싶네요.
    분유 섞어 먹이시구.. 더 여유있는 엄마의 모습 성숙한 엄마의 모습을 보이는게 아이한테 좋을 듯 싶습니다.
    바로 윗분 시어머니가 그러셨듯이.. 그 옛날에도 젖이 전혀 없으셨다잖아요..
    빨리면 모두 무조건 잘 나온다는건 무책임한 소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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