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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아기를 출산해서 기념으로...
좋은 업체 있으면 알려 주세요....
가격도 저렴하면 더욱 좋구요...
1. ..
'07.2.3 9:25 PM (211.209.xxx.243)꽃바구니 하지 마세요.
대뜸 이런 말하기 좀 그렇지만... 출산 경험 있으신 분들께 물어보면 꽃바구니 선물 그다지 안받갑더라구요.
꽃은 며칠 지나면 시들잖아요.
그리고 병원에서도 보면 꽃바구니 병실 밖에 있다가 나중에 집에 가지고 가는데도 짐스럽더라구요.
마음은 고맙지만... 이왕이면 아기 내복 예쁜 거 사서 보내주세요.
그래도 어느정도 두고 보고 쓸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저도 친구들에게 꽃바구니 선물 받았는데... 그 친구들이 다들 미혼이고..
저도 미혼 때.. 출산축하 꽃선물 하고 했는데... 애 낳고 보니... 받을 때 잠깐 기쁘긴 하지만...그게 너무 잠깐이고.. 그 다음에는 좀 쉽게 잊혀져서.. 애 낳고 보니..주변 애기 엄마들과 얘기해보면..
꽃보단 .. 그냥 기저귀가 낫겠다고 농담합니다. ^^;;2. ..
'07.2.3 9:44 PM (211.235.xxx.167)큰아이 낳을 땐 저희 외숙모께서, 작은아이 낳을 땐 친하게 지내는 언니가 꽃다발을 한아름 주어 받았죠.
TV, 영화등에서 보면 남편들이 "수고했어.""고마워""고생했다""사랑해"등 이런말들을 하며 꽃을 주죠. 저도 사실 기대했었는데...울 남편 장미 한송이 안 주더군요.
남편이외의 사람에게 받는 꽃 선물은 별로 인것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짐이더군요.
진짜 꽃보다 기저귀가 낫다 생각 들더군요. 백일 정도 때 입을 수 있는 예쁜 옷은 어떠세요?
지금 바로 입을 수 있는 옷은 선물로 많이 들어 올 수 있으니 좀 큰 사이즈로 고르는 것도 좋을 듯 싶은데요.3. 저희 형님들은
'07.2.3 9:55 PM (121.134.xxx.121)돈을 주셨구요. 다른 분들이 꽃을 보내주셨는데 남편 이외의 꽃은 다 시댁과 친정이 나누어 갔어요
꽃다발에 꽃바구니에 화분이 다합해서 7개였나... 그랬고 저도 꽃 너무 좋아해서 아까웠죠...
하지만 미련 없이 보냈어요
왜냐면 애기 호흡기에 꽃이 너무 자극적일 거 같아서요또 퇴원할 때 집이 됩니다...
기저귀나 내의 또는 딸랑이, 아기 헝겊책, 장난감(아기 체육관 없으시면 아기 체육관)이 가장 고마운 선물이더군요...4. 윗분들 정답~!
'07.2.3 10:19 PM (59.19.xxx.219)원하는 대답이 아니어서 서운하신건 아니신지...^^;
근데...저도 윗분들 생각이랑 똑같아요...이런 겨울날 꽃바구니 제일 저렴한걸로 해도 최소 5만원이
넘어가는데...지금 당장 꽃바구니 보내고...나중에 또 장난감이나 옷 사들고 가셔야 하잖아요..
그냥 꽃바구니는 생략하시고 못가는 사정때문에 그러하시면 전화로 우선 따뜻한 한마디 해주시고
나중에 좋은 선물 해주세요.
저도 꽃바구니 몇개 받았었는데 정말 남편이 준거 말고는 눈에 안보이던데요....^^;;;
글고 제가 있던 병원이 모자동실(엄마와 아기가 함께 있는..)이어서 꽃바구니는 절대 못들여
보내게 했었구요..(복도에 줄줄이...)모자동실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마찬가지일꺼에요.
돈봉투,이쁜 아기옷,장난감(덩치큰..ㅋ)을 받을때가 젤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