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재미를 더해가는데 고구려가 망해서 너무 안타까워요.
근데요 고구려때는 왜 지금 못들어분 성씨들이 있을까여?
이름도 그때는 두자가 아니라 세글자 이름도 많았나요?
극중에 흑수돌이니 걸사비우니 이런 이름들은 성씨가 어떻게 되나요?
자꾸 보면서도 저사람들 성씨는 도대체 뭘까 궁금했는데 알수가 없네요.여기 82는 모든 궁금증 해결에는 그만인거 같애서 질문합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조영 많이 보시나요?
고구려 조회수 : 380
작성일 : 2007-01-25 15:28:31
IP : 125.141.xxx.19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극좋아
'07.1.25 3:50 PM (222.108.xxx.1)흑수돌은 드라마의 재미를 위해서 나오는 인물 같아요..책에서는 없었던거 같거든요;-_-
걸사비우는 말갈족이었구요....그래서 말갈족은 어떤언어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부르는 이름이 "걸사비우" 아니었을까요?...저도 궁금 궁금????2. 정확할진 몰라도
'07.1.25 6:35 PM (59.27.xxx.209)제가 알기론(어릴때 아버지에게서 들은 기억입니다), 우리가 지금 쓰는 성씨는 대부분 고려시대에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대요.
물론 그 전에도 족보가 오래된 일부 성씨(김알지, 김수로왕, 박혁거세, 석탈해..의 후손들)는 삼국시대에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한참 뒤에 새로 생기거나, 이전 성씨에서 뻗어나서 다양한 본관이 생긴거랍니다.
그러니까 같은 삼국시대에도 강감찬, 김유신과 함께 연개소문,을지문덕..같은 이름들이 혼재하는거죠.
또는 흑수돌 처럼 아예 성+이름의 구분이 없기도 하고요.
일례로, 예전 <태조 왕건>이란 드라마를 보면 왕건이 개국공신(김형일씨가 연기했던)인 어떤 장군에게 정식으로 어떤 성과 이름을 하사해서 그 사람이 그 성씨의 시조가 되는 게 나와요. 그렇게 내려진 이름이 '신숭겸'인데...그 장군도 그 전까진 성+이름 구분 없이 뭐뭐라고만 불렸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