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사 자격증,,,

[초보맘]

결혼 6년차 주부인데요 말이 6년이지 신혼 2년정도는 신랑 세끼를 회사에서 해결 ,,1년정도는일주일에 두세번 집에서 밥 먹고 2년은 2주일에 한번오는 2주 부부여서 거의 요리를 안하고 살았거든요...(부끄)이번에 애들땜시 2주부부 하다가 이제는 같이 사는데 제가 저희 친정엄마를 닮아서 손맛이 영 아닙니다요(엄마 죄송해요ㅠ.ㅠ.),,,인터넷이나 요리책 보고 아무리 똑같이 따라해도 맛은 영 시원찮아요..
올해 울 애 둘다 유치원가게 되면 좀 한가해져서 요리를 해볼까 생각중이거든요..지금 생각하는건
밑반찬 만들기 과목과 한식조리기능사 과목인데 혹 저처럼 요리에 젬병인 사람도 한식조리 잘 딸수 있을까요? 아님 걍 포기하고 밑반찬 만들기 과목이나 들어볼까요?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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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조리사자격증 품목은 50몇가지정도 되는데.....그게 시험용이라 맛은 별로 없습니다-_-;
자격증품목은 맛보다는 채의 굵기,일정한모양, 그릇에 담는방법, 음식의 색깔, 광택등 외관을 가장 중요시 여기구요. 그렇게 하다보면 버려지는 재료도 많아서 실용적이지 않아요
손맛을 배우시려면 밑반찬 만들기 권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한식조리사 자격증 가지고있지만 정말 아무데두 쓸데가 없어요...ㅋㅋ
요리솜씨가 좋아진것두 아니구요..
계속 실패하면서 해보고 또해보면 조금씩 느실거예요..
양념같은것두 두스푼 세스푼그대로 따라하다가 적정량이라는게 감으로 알것이고..
저도 밑반찬 만들기 한표!!

[자격증]

이 그리도 필요없나요?
뭐 식당할 때는 필요한 거 아닌지요?

[땄어요]

전 결혼 10년차예요. 이번에 두달 복지관 다니면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따 놓긴했는데 윗분 말씀처럼 딱 시험용이예요. 조미료 사용않하는 대신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구요. 음식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생활요리가 더 필요하시지않을까 싶어요. 이것저것 폭넓게 배울수있어 훨씬 실용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