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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디스크 수술 받으시는데 심란합니다.

... 조회수 : 489
작성일 : 2007-01-07 23:13:28
칠순이신데 미루고 미루시다 이제 수술 받으십니다.
수술 안 받으면 거동이 불편할 수도 있다고 하고
다리가 많이 아프셨어요.

낼 입원 수속하시는데 가보려고 합니다.
당분간 쉬시는 어버님이 입원 기간동안 간병하실 예정인데
아버님 식사는 제가 챙기려고 했더니
힘든데 뭘 따로 챙기냐시며 병원밥 드신다고 하네요.
잘 나온다고 했다네요.
영 아이다 싶으면 제가 챙겨볼까 합니다.

열흘 정도면 퇴원이라고는 하시는데
수술 당일에 많이 아파하실까 봐 걱정입니다.
디스크 수술 간호해 보신 분들 경험담도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입원해 계시는 동안에는 매일 가 뵐 생각인데
병원밥 드시는 분들 뭘 해서 가져다 드리면 좋을까요?
음식이나 음료나...추천 부탁드려요.
IP : 61.77.xxx.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될거예요
    '07.1.8 2:59 AM (125.180.xxx.13)

    제 친척분이 수술하셨는데 아마 수술 당일과 하루 이틀은 아버님 혼자하시기 힘드실거예요
    수술후 복대같은걸 하시고 누워계시던데 대소변도 받아내야할거고요.
    요즘은 수술후 자기가 아플때 진통제를 조절해서 투약하는 시스템이던데
    그런경우 고통이 좀 덜하시긴하신가봐요.
    병원밥 드신다면 좀 간간한 밑반찬이나 김등 따로 준비해드리면 좋겠지요.
    친척분은 젊은분이라 지금 잘 지내고 계신데 나이가 있으셔서 여러모로 힘드시겠지만
    수술 잘 되기를 바랄께요.

  • 2. 저는
    '07.1.8 7:56 AM (222.238.xxx.219)

    꽃다운(?) 서른여섯에 디스크수술 받았습니다.
    한 열흘정도 입원했었구요.
    어차피 전신마치하고 수술하는거라 수술중 통증은 전혀 느낄수 없었구요
    저같은 경우 마치후 깨어나는 속도가 더뎌서 가족들이 많이 놀랬었어요.
    수술보다는 오후려 수술후 소변줄꽂고 한 2-3일 있었던 것 같은데 (제왕절개해도 이거 한다면서요?)
    그게 제일 불편했었어요.
    음식은 병원음식이 체질에 맞아서(??) 별 문제 없었구, 가끔씩 친정엄마가 해오신 특식
    먹었습니다.
    별 도움되는 답변이 아니라 죄송..아무쪼록 수술 잘 되시길 바랍니다.

  • 3. 아버님
    '07.1.8 9:33 AM (211.53.xxx.253)

    혼자 간병은 무리실거에요. 낮동안엔 아버님이 돌보시더라도 밤에는 간병인 쓰시는게 좋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통증이 상당합니다.
    대소변 받아내는것도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수술후도 중요하답니다. 운동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셔야 합니다.

  • 4. 반찬을
    '07.1.8 9:54 AM (211.202.xxx.186)

    조금 해다 드리세요.
    김이나 멸치볶음 같은 집에서 먹는 밑반찬이면 좋을듯 합니다.

  • 5. ...
    '07.1.8 2:25 PM (58.120.xxx.113)

    작년에 친정엄마가 수술을 하셨습니다.
    연세가 있으셔서 수술하시고도 많이 힘들어 하실거예요.

    그리고 2주정도 후에 퇴원하는걸로 알고 있지만..디스크수술은 퇴원하고도 잘 관리를 해 줘야 한답니다.
    많이 아프시다가 수술후 1달만지나도 허리통증은 거의 없어시니까.. 괜찮은줄 알고 거동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의사 선생님 말씀은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조심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지 잘 아문다고 하네요.
    저희 엄마는 퇴원후 저희집에서 2달정도 계시다가 가셨는데.. 2달동안 정말 거의 누워계시고 하루에 1~2번씩만 베란다를 왔다갔다 몇번 했답니다.
    조금씩 걷는 운동은 해야지 좋다고 해서요..
    지금은 허리가 전혀 아프시지도 않고 의사선생님도 너무 관리 잘했다고 하신답니다.
    수술보다 그후 관리가 훨씬 중요하니 잘 관리 해주세요..
    저희 엄마친구분도 엄마 괜찮으신것 보고 수술하셨는데..수술하시고 3개월후 다시 병원갔답니다.
    괜찮으니까 겨울에 김장을 하셨다네요..
    지금은 너무 아파서 재수술을 하셔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력이 많이 딸리니 수술하시고나서 곰국 같은것 끓여서 들이면 좋답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도 너때문에 관리 잘 했다고 저한테 고마워 한답니다.

    아무쪼록 수술잘 잘하시고 관리도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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