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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 수술 후 부드러운 것만 먹는데 뭘 먹어야 할까요? ㅠㅠ
목이 아프고 자극이 가면 안되어서 죽, 아이스크림 등 부드러운 것만 먹어야 하는데요. 아이스크림은 별로 즐기지도 않는데다가 끼니로 먹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참 고역이에요. 죽도 차갑게 먹어야 해서 맛있게 해 먹기 힘들구요.
잣죽, 호박죽, 팥죽 등 차갑게 먹어도 괜찮은 것들로 끓여 먹고 있는데 며칠 지나니 너무 지겨워요. 어제는 순두부 찌개를 하얗게 끓여 식혀 먹었더니 그런대로 잘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삶은 고구마를 으깨서 식혀서 조금씩 먹었구요.
여러분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며 좀 나누어 주세요.
너무 배고픈데 먹고싶은 것도, 먹을 수 있는 것도 잘 생각이 안나요 ㅠㅠ
1. 빵은
'07.1.7 11:36 AM (221.161.xxx.209)카스테라를 쥬스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서 다녹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치과치료후에 이렇게 먹고 있어요.2. 아! 저도
'07.1.7 12:02 PM (218.50.xxx.32)얼마전 편도선 수술받았습니다.
님의 고통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몇 년 전부터 의사샘이 제발 수술하라고 애원을 하시는데도 안하다가 얼마전에 일주일이상을 40도의 고열로 고통받다가 드디어는 결심을 하고는 수술을 했습니다.
이제 한 달 되었습니다.
어른이 더 아프다는 말 정말인것 같습니다. 저 35이거든요. ㅎㅎㅎ
근데 카스테라가 목안에 달라붙는 것 같아서 전 좀 별로였고요.
스프를 끓여서 차게 해서 먹어도 좋았구, 친정엄마가 떡국 끓이시면 그 국물에 찹쌀가루 넣고 다시 한번 끓여서 식혀서 먹기도 하고 국수 끓여먹는 다시 국물에 찹쌀가루 넣어먹기도 하고...
식혜해주셔서 것도 먹고요, 북어국 국물에 역시 찹쌀가루 넣어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플레인 요플레도 좀 잘 넘어가더군요.
저도 아이스크림은 잘 안먹어서 베스킨 쿼터로 총 4통정도 샀는데 울 아이랑 남편이 다 먹었네요.
조금만 참으시면 되니 조심하세요.
괜히 엄한 것 드셨다가 출혈생기면 더 고생하십니다.
화이팅~~3. 목아픈이
'07.1.7 12:08 PM (220.71.xxx.26)아! 저도님... 며칠이나 지난 다음에 정상적인 음식 드실 수 있으셨어요? 병원에서 일주일이라고 했다가 이주일이라고 했다가 오락가락...
저는 일때문에 다음주부턴 사람도 만나고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계속 기침(목에서부터 나는 그런)이 나서 새벽엔 정말 힘들어요 ㅠㅠ4. 아이스크림
'07.1.7 4:12 PM (203.170.xxx.7)비슷하긴 하지만
프로즌 요거트종류는 어떨까요?
레드*고, 펄*리 그런거요5. 아!저도
'07.1.7 6:01 PM (218.50.xxx.32)일주일이요? 결코 안되리라 봅니다.
빠른 분들은 일주일 정도면 아주 맵고 짜고 뜨거운 것 외에는 드셨다고 하는데..
전 수술하신 샘이 절대 안된다고 그러다가 출혈생기면 도로아미타불된다고 하셨기도 하고,
10일 정도 지나니 조금 덩어리 죽같은 것 삼킬 수 있을 것 같아서 3주 중반쯤 밥알 넘기고 4주지나서
조금 정상적인 식사했습니다.
지금도 아주 뜨거운 거나 아주 매운 것은 안먹고 있습니다.
식혀서 먹지요.
많이 조심하세요.
건강도 곧 회복되실 겁니다.
그리고 곧 줄어든 몸무게도 다시 돌아오지요. ㅎㅎㅎㅎ
궁금하신것 있으면 물어보세요.
오늘 내일 자주 들어와서 자게 확인해불께요.6. 목아픈이
'07.1.7 9:15 PM (220.71.xxx.26)그래서 레드망고 아이스크림 사다가 한통씩 먹고 있답니다. 그냥 아이스크림보다는 덜 진득거려 나아요.
'아!저도'님, 3주라구요?
일주일도 아직 안지났는데... ㅠㅠ
지금도 저는 잣죽 한그릇 먹고 남편과 아이는 미역국과 고기, 김치로 밥먹었는데 고기는 꿈도 못꾸고 미역국에 밥이라도 넣고 끓여먹고 싶어요. 엉엉. 그런데 또 식혀 먹어야 하니 별로 맛 없겠죠?
참... 기침 많이 안나오시던가요? 전 3일째부터 목기침이 자꾸 나와서 너무 괴로워요. 말씀드리고 기침약을 지어오긴 했는데 이게 아무래도 목에 수술한 부위가 간질거리고 자극받아서 나오는 기침인지 약도 별소용없네요. 기침하다가 출혈생길까봐 자다가도 기침 몇번 하고나면 화장실로 가서 침 뱉어보고 확인합니다.
어제밤에 너무 배고프고 먹고싶어서 남편먹던 백설기를 조금씩 뜯어서 녹이다시피 씹어 먹었는데 밤에 기침하다보니 목에 걸려있던 작은 떡 알갱이가 나오더라구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또 한가지 괴로운 일은 변비! 죽과 물 종류만 먹고 있으니 당연한 거겠죠? 이것두 너무 힘들어요. 일단 쾌변요구르트 사다 놓았습니다.
주로 뭐 해 드셨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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