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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주 기분나쁜 일이 생기네요.
그런데 요즘 몇 번 이나 가게에서 기분나쁜일이 잇엇어요.
전자대리점에서 시어머니께서 전자제품 서너가지를 사야 하셔서 제가 가격을 대충 알아보려고 갓어요.
대략 물건의 기능도 알고 가격을 물어 보니 원래 가격에 줄을 긋고 할인가격을 적어 둿더라구요,
그래서 현금으로 다 드릴건데 좀 더 싸게 안되냐고 물엇죠. 세탁기가 할인가로 77만원정도 였는데 75마넌 해준다고 하네요. 잘 몰라서 다른 마트에서는 약 5프로 정도 더 할인해준다던데요. 햇습니다.
그러니까 그 과장이란 사람이 그 직원이 그렇게 말해도 직접 사러 갓을때 안해 주면 어쩝니까 하면서 그사람말을 믿을 수 없고 거짓말이라는 식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손님 상대로 거짓말을 한다는 거냐고 조용히 얘기햇죠. 지금 말씀 하셔도 다른데 또 가보실거 아닙니까 하면서요. 당연 또 보고 사지 한 군데만 가서 사는 사람 많이 잇나요
손님을 끌어 당기지는 못할 망정 쫓는격이엇습니다. 요즘 마트도 많은데 아무리 부품이 다른다해도 이런식으로 손님 대하는 거 정말 웃긴다고 생각이 드네요. 장사하기 싫은가봐요.
만약 어감(전 조용 조용 물어 본거 밖에 없는데)이 안 좋게 들렷다해도 오시면 잘 해드리겟다 해야지 다시 찾든지 말든지 할거 아닌가요?
그런 사원 사장한테는 전혀 도움 될거 같지 않네요.
제가 더 기분 나쁜것은 제 남편에게 그런 말을 하니까 제가 넘 쉬워 보여서 그런다나요?
남편은 정말 남인가 봅니다. 맘 풀려고 얘기했다가 더 찬물 끼얹는 ㅠㅠ.
제가 넘 예민한건가여?
1. 음..
'07.1.4 10:42 PM (59.86.xxx.202)대리점에 가셨을때, 72까지 불렀다면 5% 얘기는 하지 않으셔도 되었을듯..
77만에 5%해도 73만 넘는데, 그 가격도 아마 자기네들끼리 암묵적으로 내세우는 가격아니었을까요?
전 전자제품 알아보러 가면, 일단 네이* 최저가 검색 해달라고 하고 봅니다.
요즘 다 맞춰주거든요.
그리고 남편분 말씀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듯.
저도 그런말 들어요. 쉬워보인다는게, 진짜 찐따 정도로 보이지 않는이상.
여자혼자 가서 물어봤으니 아무래도 남자직원이 쉽게 보고 그리 말했을꺼다. 라는 말씀 아니었을까요?
아직까지 여러분야에서 여자는 아무래도 좀 그렇게 처사되는건 무시할수는 없는것 같아요.
넘 기분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그 대리점 가지 마시고 다른데 가셔서
가격 잘 보고 구매하시길.. ^^
저도 예민한 타입인데.. 어쩔수 없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2. 소심녀
'07.1.4 10:44 PM (125.184.xxx.134)인터넷가격으로 맞춰주나요? 정말로요. 자기네 물건하고 비교하지말라고 그러던데요. 그런건 부품이 다르네 어쩌네 하면서요.
3. 소심녀
'07.1.4 10:45 PM (125.184.xxx.134)사실 티비를 그 대리점 에서 알아온 모델명으로 검색하니 20마넌이나 차이나던걸요.
4. ^^
'07.1.4 10:53 PM (59.86.xxx.202)어떤 제품 사시는지?
티비나 냉장고같이 큰 가전은 모델명 일정해요. 단 가격이 틀려지더군요.
만약 모델명이 틀리다면, 인터넷으로 검색하신 다음에 최저가 보시고
대리점 가셔서 그 가격으로 꼭 구매하세요.
절대 안된다 그러면 그냥 인터넷으로 하시구요.
전 냉장고 인터넷으로 검색한 가격으로 구매했어요.
아무래도 인터넷과 실제 매장과는 가격이 틀릴수밖에 없어요.
매장진열해야 하고 물류비에 기타등등 가격을 붙일수 밖에 없거든요.5. 저두
'07.1.4 10:54 PM (123.254.xxx.15)냉장고, 세탁기, 밥솥 등 일괄 구입하러 하이마트에 갔을 때 인터넷 가격 죄다
뽑아 가지고 가서 물어 봤더니 자기네는 그 가격에는 절대 못준다고 함서
물건, 품질이 틀리다는 둥, 제 가격도 믿을 게 못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용산 전자상가 가서 한꺼번에 인터넷보다 약간 비싸지만
좋은 가격에 구입했어요.6. 소심녀
'07.1.4 11:00 PM (125.184.xxx.134)pdp티비 .양문형 냉장고. 드럼세탁기.전기압렵솥. 등인데 하이마트는 절대 인터넷 가격 안되다고 하구요. 대리점에서도 그 가격에 되는지가 궁금하네요. 다른 대리점가서 함 말해 봐야겟네요. 많은 답변 감사해요.
7. 전
'07.1.4 11:36 PM (222.101.xxx.24)전 그냥 인터넷과 2-3만원정도 차이날때만 대리점이나 하이마트에서 사요..보통 인터넷으로 사는데 아주 다급하게 지금 당장 사야할때..그런경우에 그랬었어요...아무래도 인터넷은 물류센터에서 바로 배달되는거고 대리점이나 하이마트는 건물세, 매장유지비용,마진 등을 생각할때 물류센터 직배송 가격에서 약간 더 감안 한다 생각하구요
8. 남자들은 그래요.
'07.1.5 8:11 PM (125.178.xxx.132)저희 남편도 남을 욕해주길 바라고 말하면 늘 제탓을 하지요.
으이그..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다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