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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괴로움
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싫고 정말 속상하네요..사는게 왜이리 인간관계가 속상한 일이 많은지...
내가 마음수양이 덜 돼서 그렇지 싶다가 이 모든 상황이 다 싫고...
결혼은 왜 해서 시부모한테 더 잘 못하는걸로 죄책감은 왜 느끼며, 천벌받을 소리지만 정말 부모도 뭣도 없는 천애고아같이 나혼자 머리깎고 오롯이 혼자 살았으면 싶네요. 정말 사는게 이리 어렵군요.
남편이고 친정부모고 나발이고 다 필요없고 혼.자.였.으.면....참 그런 날입니다.
1. 더러
'07.1.2 2:27 PM (211.193.xxx.145)그런생각할때가 있지요
그럴땐 친정이나 시댁이 있어서 좋았던 일을 종이에 하나씩 써보세요...
도움이 될지...2. 저도
'07.1.2 2:54 PM (59.19.xxx.215)저도 지금이 딱 그렇네요,,이런말하면 욕하시겠지만 솔직히 입양가서 잘됀 사람들이 다 부럽네요
3. 많이 힘이
'07.1.2 3:06 PM (122.35.xxx.34)드시는가 봅니다. 살다보면 그런 생각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하신다고 자책하지는 마세요.
원글님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하고 잘 하시는 분일 것같습니다. 힘내세요.
사노라면, 또 좋은 날도 오겠지요. 새해가 되었네요. 호흡을 크게 한 번 하시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감사할 일들이 더 많답니다. 저요? 저도 이런 저런 문제(원글님 문제도 포함 되고요)로 힘들지만, 감사할 부분들이 더 많네요.
부모 형제가 다 뭔지.... 힘내세요. 토닥 토닥. 우리 같이 힘내요.4. 내말이~
'07.1.2 3:23 PM (222.237.xxx.141)저도 그런고민 해요.
근데, 그것보다 더 딜레마는, 내가 이웃과 친구와 잘지내고 싶을때.. 정작 내가장 가까운 친정식구들, 그다음 가까운 내남편의 식구들도 이리 홀대하고 미워하면서 내가 이중인격자인가.. 싶은 자괴감때문에,,뭐랄까 정체성혼란때문에 더 힘이 들어요, 그래서 가족간, 형제간, 시댁과도 잘 지내는게 중요하긴 한것 같아요,, 그래도,, 너무 짜증나요.힘들구,, 저만 그런거 아니군요..5. 세상살이가
'07.1.2 4:24 PM (211.202.xxx.186)참 폭폭하죠.
저도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만 있는거 아니예요.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니까 봄을 기다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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