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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가는 님들이 부러워요..

시어머니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07-01-02 08:25:40

제목이 좀 그런가요,,

저희 집안은 맨날 저희 시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십니다.
본인 집은 혼자 사시니까.. 안치우고 더럽다는 핑계로..
명절이든 제사든.. 다 아들 집 에서 하시려고만 합니다..

저두 시어머니를 뵐일 잇다면 아싸리 시어머니 집에 갈수 있었음 좋겟어요
무조건.. 저희집입니다..

집앞에 와서 전화하시고
너네가 왜 오니. 귀찮게. 내가 가면 되지..

살림 성격두 안맞는데. 오시면 자기가 한다구 온갖것 다 꺼내놓구

어제두 새해인데.. 나 간다 .. 그러구 오셨어요
저희 신랑두 효자라.. 오신다는데 어떻게 못오시게 하냐구 하구

어제두 시금치랑 떡대 만두 사오셨더라구요
시금치 다듬어서 무쳐먹자 하시구..
아 정말 귀찮아요..

작년에는 아예 냄비채 가져오셨답니다.. ㅋㅋ

제가 이상한건가요??
IP : 211.49.xxx.1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어머니.
    '07.1.2 8:37 AM (125.182.xxx.82)

    그 어머니 성격에 짐싸들고 들어오지않은 것만도 고맙게 생각해야할 것 같은데요.^^
    그냥 포기하시고 받아주세요.

  • 2. 좋은마음
    '07.1.2 9:13 AM (59.12.xxx.214)

    이다음에 내가 혼자 살고 아들집에 가고 싶을때를 생각해서 좋은 마음으로 받아주시면 좋을텐데요.
    자식들이 보고 배운답니다.
    이다음에 후회하지 말고 베풀수 있는 기회가 있을때 잘 해 드리세요.

  • 3. 아니요
    '07.1.2 9:17 AM (211.221.xxx.108)

    피곤하시겠네요.

  • 4. ..
    '07.1.2 9:24 AM (211.229.xxx.53)

    귀찮아도 어쩌겠습니까..^^

  • 5. ..
    '07.1.2 9:27 AM (218.52.xxx.23)

    혼자 살아 안치우고 더러운 시어머니 댁에 가시면
    보통 며느리들은 꼬지지 더러워서 그 집서 밥도 못 먹습니다.
    어떤 독한 시어머니는 그 집 며느리가 와서 치워줬으면 하면서 은근히 바라고요.
    그보다는 시어머니가 오셔도 내 집이 낫겟지요?

  • 6. 이해
    '07.1.2 9:27 AM (211.33.xxx.43)

    이해해요. 당연히 가는게 더 편하죠.
    전에 저도 비슷한 글 올렸었는데 대부분 리플들이 가는게 더 편하다고 하던데요?
    저희는 신랑이 움직이는거 귀찮아해서 시댁 가는거보다 시어머님이 오시는 일이 더 많아요.
    자주는 아니긴하지만 그 부담스런 맘 이해가요.
    잠깐 계시더라도 청소며 뭐며 이거저거 정리 다 해야하는데..뭐 같이 만들어먹자면 더더욱 쩝.

  • 7. 정말
    '07.1.2 9:34 AM (211.202.xxx.186)

    시댁에 가는 제가 오히려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집안 청소는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

  • 8. 저는 거꾸로
    '07.1.2 9:39 AM (211.42.xxx.129)

    저희집이 편해요.
    시댁에 가면 익숙지 않은 부엌살림과 환경에 가만 앉아 있을 수는 없는데 뭘 해야 할지 허둥거리기만 하는 것 같아서요.
    차라리 저희집으로 오시면 힘든 줄 모르고 뚝딱뚝딱 식사 대접할 수 있어서 한번씩 날짜 맞춰서 시어른들 식사초대 하는 편이예요.
    물론 청소니 설겆이니 제 일이 훨씬 많아지는 건 사실이지만 맘은 훨씬 편해서요.

  • 9. 저도,..
    '07.1.2 12:33 PM (203.130.xxx.152)

    우리집이 훨씬 편하던데요
    전 그래서 제사도 가져와 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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