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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대로..짜증이네요....

우울맘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07-01-01 23:53:01
남편월급 월..180만원.(4인가족)

남편밥값,핸드폰,용돈겸 지출이..40여만원.

대출이자...45만원.

관리비 15만원.

보험료 20만원

기타 공과금외 통신비....15만원.


적은그대롭니다.....더할것두..뺄것두...없어요.

매달..마이너스지만..제가..부업꺼리 조금해서..겨우겨우...빚안지고 살아갑니다.

문제는...

남편회사가 벤쳐기업이라... 매년 퇴직금을..바로 정산해서 주네요.

엊그제..190만원..남편 저몰래..다른통장으로..입금받았네요.

얼마 안되는 돈으로..밥값이며..담배값이며... 살기 빠듯하겠지요.

항상 저도..마이너스 가계부라........ 매일매일..남편에게 짜증내고..쥐꼬리라..타박하지만.

정말이지 남편은..제가 얼마나..그 월급으로 힘겹게 사는지를.. 몰라줍니다.

제가.. 퇴직금 내역을..여차여차해서... 온라인으로..알아냈네요.

월급외에 돈은.. 항상.. 빼돌리고..(?) 저에게 주네요.

190만원중..... 110만원만..입금시켜준다네요.

어이가없어..상실했네요.

넘 열받아서.... 경제권을... 아예 다 넘겨버렸네요.

그 월급으로 아둥바둥..사느니....차라리 남편에게 타쓰는게..더 편할꺼같아서요.

또....그건 싫다네요... 자질구리 신경은..쓰기 싫다 이 애긴데...

남편...술먹고..돈을..막쓰는건..아니지만..

만원짜리쯤은..푼돈으로 압니다... 담배하나사고나면... 나머지 잔돈은..외투마다 굴러다녀요.

그 돈으로..또 저축한거 없냐고..묻는데...그건 더 가관이옵고...

제가...당연히..참고..줘야되는 부분인가요?

다른분들은..월급외 돈은..남편에게 맡기시나요?

갑갑하네요...



돔 되는.댓글..마니마니..주세요..

체념하게요...~~~~






IP : 124.80.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 12:01 AM (61.109.xxx.224)

    빚안지고 살아가시는게 장하시네요...
    남편분이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것 같은데
    가계부 한달치 정리하서 코앞에 들이대고
    줄일곳 있으면 줄여보라고 하세요

  • 2. 우울맘
    '07.1.2 12:09 AM (124.80.xxx.41)

    윗님 말씀대로.들이대니...

    보험 다 해약하라구하네요..... 할말잃었어요....ㅠ.ㅠ

  • 3. ..
    '07.1.2 12:13 AM (121.141.xxx.42)

    그보다 더 못받고 사는 분들도 많아요.
    주어진여건에 맞게 살아가야죠..

  • 4.
    '07.1.2 12:20 AM (125.187.xxx.15)

    남편분 너무 개념없으신거아녜요?..--;;
    180만원월급받아서 4인가족이 공과금내고, 관리비내고 식비하고
    기본으로 나가는것만 해도 얼만데...
    게다가 애있으면 교육비까지!
    그와중에 남편 용돈만 40만원이라는건 정말 너무 많이 쓰고계신 것 같아요.
    제 신랑 월급 350에, 신랑 용돈은 20만원주는걸요..

    집안 사정이 저러한데 정신못차리는 남편분을 어쩌면 좋을까요...
    님 넘 안타까워요...ㅠ.ㅠ

  • 5. *__*
    '07.1.2 1:45 AM (218.51.xxx.97)

    제 남편도 월급적은데 저희보다 더 적으세요.
    그냥 드릴말씀이 없네요. 월급 적긴한데 그돈으로 열심히 살자 할수도 없고...

    아니~ 그냥 우리 열심히 살아봐요. 저두 새해부터는 좀 아끼고 살려구요.

    그런데 질문의 요지는 이게 아니시죠? 남편분이 좀 너무하신 것 같기도한데
    혹시 남편에게 월급 쥐꼬리만큼 받아오다는 말씀같은 거는 안 하시죠?
    혹시라도 절대 그러지 마세요.

    남편들 기죽이지 말자구요. 본인이 더 미안해 하지 않을까요?
    쥐꼬리만한 월급만큼 남편을 위축시키는 표현은 없을거예요.
    그렇지 않다면 남편분이 넘 철이 없으신
    거구요.

    그런데 뭐 저두 딱히 이런 말씀드릴입장은 아닌듯 싶네요;;;;

  • 6. 에효...
    '07.1.2 2:51 AM (220.127.xxx.161)

    우리 남편 용돈 15만원인데...(밥값 통신료 제외)
    제가 좀 힘들다 하면 자기 용돈 줄이라고 합니다.
    돈 많이 못벌지만 우리 남편의 자세가 좋아서 참고 삽니다.

  • 7. 우리남편
    '07.1.2 7:44 AM (211.176.xxx.53)

    님남편의 곱절보다 더 많이 받는데 용돈은 한달에 10만원도 채 안됩니다.
    회사에서 나오는 기타 등등 비용도 죄다 제대로 입금됩니다.
    카드를 가지고 다니지만 과하게 긁어오는건 상받을때 뿐이구요.
    돈 쓸때 없다고 주는 돈도 아이들 피자사주기도 하고 애들 한테 더 쓰라고 모아서 주기도 합니다.
    회사가 조금 이름있는 회사인데 그 회사 다니는.. 같은 동료들도 다들 비슷한 마인드로 산다고 합니다.
    저희는 형편이 조금 그저 그렇지만 그래서 다들 잘 살지 싶은데...
    님의 남편께 조금이라도 자극이 되면 좋겠습니다.

  • 8. 경험상
    '07.1.2 9:05 AM (64.59.xxx.24)

    남편분요.. 주머니마다 잔돈이 굴러다니는 증상은
    돈이 없지 않다는 겁니다.
    정말 알뜰하게 돈이 없을땐
    주머니 뿐 아니고 집구석에 동전하나 남아나지 않는답니다.
    퇴직금 한번 들켰을 뿐이지
    곧이 곧대로 수입을 부인에게 절대 신고하지 않는 분인 것 같아요.

  • 9. 원글이
    '07.1.2 10:07 PM (124.80.xxx.80)

    남편에게 댓글보여주니...절더러 소설을 썻다는군여.

    참나..기막혀서,,,,

  • 10. ..
    '07.1.3 5:03 AM (125.209.xxx.33)

    전 울 남편 용돈 안주는데... 울 남편 일비 받은거 열심히 모아서 오히려 생활비에 보태줄때도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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