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네요^^;;;
어젯밤부터 괜히 기분이 그래서 남편한테 툴툴대고
오늘은 낮에 프뢰벨아줌마들이 와서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는데
평소같으면 그냥 적당히 듣다가 전 이러저러해서 안해요 할텐데
오늘은 이상하게 짜증이 나서 뭐라뭐라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친절하게 다른 이야기로 화두를 돌려
설득에 설득을 거듭하시기에 나중엔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만...
참, 내가 왜 내집에서 듣기 싫은 설교를 듣고 있어야 하는지..)
하튼 어째 기분이 그렇다 싶더니 그날이더라구요.
애기낳고 첫생리거든요. 모유수유때문인지 애기낳고 6개월만에...
뭐, 나름 기분은 좋네요^^;
혹시 설마 둘째 들어섰을까봐 신경이 쓰이던터라.. ㅋㅋ
근데 예전에 생리하던 패턴하고 뭔가 좀 다르긴 하다는..
원래 그런가요?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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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까칠하다 싶더니만..
어쩐지 조회수 : 2,476
작성일 : 2006-12-29 23:57:02
IP : 59.13.xxx.1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6.12.30 12:03 AM (59.187.xxx.32)생리하면서 그렇게 안도하기는 첨이시죠?
전 둘째 낳고 24개월만에 생리를 해서 어찌나 불안불안 했던지.....2. 원글
'06.12.30 12:14 AM (59.13.xxx.102)그러게요~ ^^
그런데 ㅎㅎ님 24개월만이면 정말 계속 신경쓰이셨겠네요~
1년 좀 넘게까지는 얘기들어봤는데.. 나름 편하셨나요? ^^3. 헉스!
'06.12.30 12:34 AM (61.106.xxx.5)전 7개월인데 아직이에요.
정말 24개월까지 안할수도있는거군요!!!!4. 에궁
'06.12.30 2:54 AM (222.108.xxx.136)전 수유했는데
바로 다음달부터 했다는 슬픈 전설이..5. ...
'06.12.30 7:24 AM (211.218.xxx.94)저도 애기낳고 생리하면서 패턴이 좀 바뀌었어요.
7일 내내 양이 장난이 아니였는데
이제는 1일 적고 2,3일 많다가 4,5일 다시 적어져요.6. 근데....
'06.12.30 12:58 PM (124.57.xxx.37)미친x처럼 사람들한테도 까칠하게 굴고 상담원이랑 싸우고
신경질 내고 남편한테 화내고 그러다
딱 생리시작하고 생리전증후군이구나 싶으면
너무 어이없지 않나요?
신체변화 때문에 감정이며 정서적으로 힘들기까지 해야 한다는게요
전 때때로 기가 막히더라구요7. 박은주
'06.12.30 9:13 PM (58.77.xxx.124)저는 큰아이때 10개월..지금 둘째아이는 9개월 되어가는데 생리 터진거 있죠.,그것도 다음날 계획했던 강원도 여행 짐 다 싸놓고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쩝...짜증 지대로다~~~했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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