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할머니 시할아버님 생신에도 꼭 참석하나요?

궁금하네요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06-12-28 11:08:12
저희도 시할머님 시할아버님이 계신데

시댁 근처에요.

시댁 친지분들은 거의 근처에 사세요.

같은 지역에요.

한 30분 거리정도.

저흰 서울에 살구요.

시부모님 생신때는 가능하면 가고

힘든 상황이면 못가구요.

그런데 시할머니 시할아버님 생신때도

가야 하는건지 싶기도 하네요.

저희 친정쪽은 부모님이나 작은아버지등

자식들이 먼저 부모 챙기는 터라.
IP : 211.221.xxx.25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06.12.28 11:12 AM (218.232.xxx.165)

    시댁할머니,할아버지 생신에 시어른들편에 돈만 보내드려요,, 워낙 거리가 멀어서,,
    하지만 살아계신 외할머니 생신에는 참석해요,, 시댁할머니,할아버지와의 추억은 없지만,,
    외할머니와의 추억은 많고,, 그리고 전 외할머니 냄새가 그리워 종종 뵙고 싶거든요,,
    신랑은 같이 가기도 하구 저 혼자 가기도 하구,,

  • 2. 원글
    '06.12.28 11:16 AM (211.221.xxx.253)

    저희 친정도 자식들이 일단 챙겨야 한다는 주의라 그걸 보면서 자라서
    먼 거리에 손자 손녀까지 다녀와야 하나 싶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님은 은근히 다녀갔으면 하시더라구요.

  • 3. 시부모님
    '06.12.28 11:20 AM (58.75.xxx.88)

    생신때 가능하면 갈 수 잇는 상황이라니 부러워요^^
    우린 큰 집 자손이라 시조부모는 물론이요 사돈의 팔촌까지 시부모와 동격입니다..
    부러워요~

  • 4. 저희도
    '06.12.28 11:48 AM (211.202.xxx.186)

    조부모님께서 살아 계세요.
    그런데 갈 수 있는 상황이면 가지만 갈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용돈만 보내드립니다.
    두분 용돈 챙겨드리는 것도 만만치가 않네요.
    시골에 갈 때 마다 조부모님은 꼭 챙겨야 된다고 왠 시골사람들이 다들 그렇게 참견들을 하시는지 짜증도 나고 그렇더라구요.
    제가 맘이 나빠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제 생각은 조부모님까지 챙기기에는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 5. ...
    '06.12.28 1:09 PM (221.140.xxx.176)

    '시'자만 빼면 할아버지, 할머니면 무척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원글님하고는 추억이 없더라도... 남편분은 안 그럴 텐데요...

  • 6. 그러게요
    '06.12.28 1:34 PM (59.187.xxx.137)

    '시'자만 빼면 할아버지, 할머니면 무척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원글님하고는 추억이 없더라도... 남편분은 안 그럴 텐데요... 222

  • 7. 당연히
    '06.12.28 1:49 PM (61.98.xxx.27)

    가셔야죠.

    일이 있어 못가면 선물이라도 보내시고....

  • 8. 간단해요.
    '06.12.28 1:51 PM (210.91.xxx.61)

    저 아들하나 키우는 맘인데요.
    나중에 울 엄마 생신인데
    나만 달랑 가는것보다 나랑 내 새끼 다 같이 가고 싶은거에요.
    늙은 울엄마한테 엄마 딸이 이렇게 자식낳아서 잘 키워놨다고 보여주고 싶은거요.
    크게 못누리고 살았어도 자식들 건강한거 보고 즐겁게 남은 여생 사시라고
    가끔은 자식들도 다 데려가서 시끌벅적하게 지내고 싶은 맘이요.
    내 맘이 이러니..
    아마 세상 엄마들 맘은 다 이럴테죠.
    그러니 시어머니 맘도 그럴거구요.
    너무 바쁘면 안가도 되지만 가끔씩은 얼굴보여주는것만으로도
    할머니들은 좋아하시지 않던가요?

  • 9. 제 생각에도
    '06.12.28 2:05 PM (58.224.xxx.241)

    님에게는 '시'짜니까 좀 멀게 느껴지겠지만, 남편에겐 꽤 가까운 관계인듯 한데요.
    매해는 몰라도 시간이 허락할 때에는 참석해야 하는것 같은데요.

    저희는 저의 할아버지나 할머니 생신 때에도 남편과 같이 가기도 해요.
    남편이 참석하기 싫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저라도 많이 섭섭할것 같은데요.

  • 10. 원글
    '06.12.28 2:09 PM (211.221.xxx.253)

    그런가요?
    물론 마음이야 다들 모여 시끌벅적 축하할 분위기면 좋겠지만
    멀리 떨어져 살다보니 시골에 내려가는 일이 쉽지가 않네요.
    특히나 남편은 주말에도 일을 해서요.
    따지고 보면 매달 1번씩 시골에 일이 생기는 꼴이라서요.
    보통 명절 2번에 시부모님 생신 2번 친정부모님 생신 2번 등등 다 따지다보면
    한달에 한번씩 시골을 다녀와야 한다는 건데
    형편상 그렇게 하기 힘들던걸요.
    게다가 시부모님이나 숙부님들은 다 근처 사셔서 모이는게 쉽지만
    저희는 그것도 아니고.
    그리고 젤 큰 이유는...분위기요..ㅠ.ㅠ
    저희 친정쪽은 친지분들이나 가족들 분위기가 상당히 단합도 잘 되고
    모이면 참 잼있어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술 한잔씩도 하고.
    그런데 시댁은 전혀 그게 아니더군요.
    명분상 모이는 느낌...아시지요? 명절때 모이더라도 명절이라서 모이는 정도에요.
    서로 인사만 하고 별 말씀들도 없으세요.
    음식만 열심히 준비해서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서로 게임을 한다거나 다과 차려놓고 이런저런 얘기 한다거나
    그런 분위기가 전혀 없더군요.
    그러다 보니 저 같은 경우는 어려운데다 분위기까지 그러니까 더욱 그래요.

  • 11. 태클 아니고요
    '06.12.28 6:28 PM (211.169.xxx.138)

    원글님 친정에서도 며느리들은 원글님처럼 느낄 수 있어요.
    심지어 화기애애하게 노는 것이 더 싫을 수도 있답니다.
    그냥 제 경우에는 그렇기도 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어요.
    제가 이런 생각인 줄은 울 집 남편 조차도 모르지요.
    늘 웃고 있으니까요.
    결혼 17년차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010 저도 친구 이야기.. 돌잔치에 안갔거든요.. 1 ... 2006/12/27 593
331009 오늘 황진이 봤는데, 안예뻐더라구요. 33 내눈이 이상.. 2006/12/27 2,948
331008 안경 얼마나 할까요? 9 안경 2006/12/27 804
331007 이렇게 좋을수가... 8 운전... .. 2006/12/27 1,323
331006 명동의 한 옷가게에서 환불을 안 해주겠다는데 정말 환불 안될까요? 6 당황 2006/12/27 1,048
331005 생각할수록 무안하네... 1 -_- 2006/12/27 802
331004 피아노, 태권도 학원은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구할 수 없는건가요? 7 학부모 2006/12/27 811
331003 철도회원이셨던분들 예치금 찾아가세요 8 철도회원 2006/12/27 1,009
331002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의뢰할수 있을까요? 2 인테리어 2006/12/27 469
331001 배란일 받는거요... 7 아가야 2006/12/27 497
331000 부산여행이요~ 2 경남 2006/12/27 279
330999 출산후 파마 4 파마 2006/12/27 433
330998 밥만 먹으면 졸려요~ 어떻게 방법 없나요? 3 이놈의 잠~.. 2006/12/27 843
330997 딸애의 첫달거리.. 10 철부지 2006/12/27 1,218
330996 전제집에들어갈려구하는데요 5 급질문 2006/12/27 482
330995 제주도 숙소 추천 4 제주도 2006/12/27 454
330994 제왕절개는 산후조리 슬슬해도되나요 --; 10 애엄마 2006/12/27 805
330993 둘째도 어린이집 보냈습니다. 3 애둘맘 2006/12/27 560
330992 포장이사하면 ... 1 예은맘 2006/12/27 343
330991 피아노 전공맘님 조언부탁드려요. 5 7세피아노맘.. 2006/12/27 651
330990 언더싱크정수기 싱크대에 구멍을 뚫어야하는데, 세입자라서 괜찮을까요? 9 . 2006/12/27 1,871
330989 남편 탈모때문에 까망이나 스벤슨같은 클리닉에 가보신 분 있으세요? 1 2006/12/27 273
330988 모유수유 아기요.. 젖먹다 으르렁거려요 ㅠㅠ 4 젖먹이엄마 2006/12/27 597
330987 탈모클리닉 추천해주세요~ 2 궁금해요 2006/12/27 318
330986 분당 가족사진 잘 찍는 스튜디오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족촬영 2006/12/27 345
330985 호텔패키지 문의드립니다 2 궁금이 2006/12/27 378
330984 멜빵바지 추천해주세요 3 헤이민 2006/12/27 189
330983 환상의커플이 재방송 하네요.. 4 환상의커플 2006/12/27 1,061
330982 연락 없는 친구 5 일년동안 2006/12/27 1,393
330981 아파트 8억이 조금 넘는 거 살 때.... 4 아줌마 2006/12/27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