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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각에 답답하기만한
남편은 어머니와 남편의아들 이렇게 셋이서 살았었구요.... 저는 초혼이었답니다.
어머니와 남편 각각 2500씩해서 오천짜리 전세를 살았었는데요... 결혼하면서 남편만
나와서 따로 살게 되었답니다...
아들을 못데리고 나오고 남편만 나온것도 시어머니라는분이 자긴 손주없음 못산다고
울고불고 날리를쳐서 못데리고 나오고 손주데리고 사시면서 다른 친척분들에겐 내가
손주키운다고 생색생색 .....ㅠㅠㅠㅠ 못봐준답니다...
완전 저는 죄인이 되는거죠... 부자사이 갈라놓은 꼴이 됐으니... ㅠㅠㅠㅠ
서울에서 오천짜리 일반주택 전세가 얼마나 작은지 아시죠????
그런데도 그 시어머니라는 분은 그집에서 같이살자고 그러셨답니다....
남편은 집이 좁아 잘방이 없어서 거실에서 이불깔고 자고 그랬는데도 말이죠....
결혼하면 안방에서 살라고.. ㅋㅋㅋ 자기가 거실에서 겠다고... ㅋㅋㅋ
안방도 장농 두짝짜리 놓고 사람 둘 누우면 공간 없답니다.. ㅠㅠㅠㅠ
이게 말이 됩니까???
살고있던 전세집도 안빼겠다고 해서 남편 정말 맨몸으로 결혼만 한거죠...
그래서 일단 제가 갖고 있던 돈으로 전세를 구했답니다...
제가 지고 있는돈 탈탈털어 24평 아파트 대출까지 끼고 전세얻어서 같이 살자니깐..
본인은 따로 사는게 편하다고 같이 안살겠다고 울고불구... ㅠㅠㅠㅠ
아참... 남편이 맨몸으로 결혼한 이유가 또 있죠...
주식이랑 사업 좀 해 보시겠다고 했는데 생각대로 되지않아 2500정도 빚을 지게되었는데..
남편 그전에 살던 전세집에서 나오면서 시어머니 되시는 분 전세집은 절대로 못뺀다고하여
딸한테서 2500 얻어서 남편 빚갚음과 동시에 전세집 명의 시어머니 본인앞으로 돌리고
시어머니랑 딸이랑 그 언니 남편이랑 삼자대면하면서 이젠 이집에대한 권리는 어머니한테만
있다고 못박고, 남편은 당연히 그렇다고 하고.. 이렇게 일단락되었답니다..
여기서....
이렇게 되면 여동생한테서 빌린 2500은 누구의 빚이 되는건가요?????
시어머닌 이 빚이 자꾸 우리남편 빚이라고 갚으라고 한답니다.. ㅠㅠㅠㅠ
제생각엔 시어머니가 여동생한테 돈빌려서 전셋집에 계속 눌러 사시는것같은데....
제생각이 틀린건가요?????
결혼할때부터 근 1년여간을 사업접고 직장알아본다로 제가 벌어오는 돈으로 시어머니네 생활비드리고
우리집도 생활하고 근근히 살다가 얼마전 남편이 취직을 하게되면서 문제가 더 커졌습니다.. ㅠㅠㅠ
그러니깐, 취직하고 첫월급타는 순간부터 시어머니 여동생 빚갚으로고 난리난리.....
울남편 . 그게 왜 내 빚이냐 어머니 빚이다. 어머니가 그집에서 살고 싶어서
집도 안빼고 여동생한테 빌려서 내 빚갚은거 아니냐~ 그러니깐 내 책임없다....
그러면 시어머니...이집 다~ 너 줄꺼다 그러니깐 니가 빚갚고 나중에 합가하면 그때
니네가 다 갖어라~~~ .... 이런 말도 안돼는 논리를 말하며, 며느리가 잘못들어와서 형제간의 의리
다 망쳐놓는다고... 아들 딸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며 니 오빠가 니돈 안갚는다더라??????? 그러고 말 옮기고 다니신답니다 ㅠㅠㅠㅠ
원래 착했던 아들이겠죠... 같이 살았으니 생활비 한달에 턱턱 100만원씩 드리고 해달라는거 다 해주던 아들이 결혼하더니 혼자분담하던 생활비도 삼남매가 나눠서 드리니 어떤자식은 땡전한푼 안주고 주는자식은 계속주고....근데도 웃긴건 생활비 땡전한푼 아주눈 자식은 원래 그러던 자식이니깐 안줘도 되고 가끔 오만원 십만원씩 용돈주면 그거 줬다고 입술에 침이 다 마르도록 칭찬이 늘어진답니다...
완전 할말없죠 ㅠㅠㅠㅠㅠ
70평생 2500모아놓고 그돈 나중에 니네 다~ 갖어라 벌써부터 입으로 생색낸답니다.....ㅠㅠㅠㅠㅠㅠ
2500??? 돌아가실때까지 쓰기도 부족한돈아닌가요??? 장례비용은 어쩌구요????
그 잘난 2500 주고 얼마나 더 빼내갈려고 그러는지... ㅠㅠㅠㅠㅠ
남편도 저도 그돈 우린 관심없다 어머니가 다 알아서 하셔라~ 해도
그돈 니네주고 난 니네랑 살겠다고... ㅠㅠㅠㅠㅠㅠ
형제간 의리 다 망쳐놓는 며느리랑 살겠답니다.. 완젼 미쳐요 ㅋㅋㅋㅋ
친척들한테도 다 소문낸다고 소리소리 지르시고....
큰아들 내외가 빚안갚아서 전세집빼서 지하로 가게 됐다고 소문낸답니다...ㅠㅠㅠ
기가막혀서...
저희도 없어서 전세사는데... 시어머니 사시는집 전세비용까지 어떻게 도와드리면서 삽니까????
돈있음 집도 사드릴수 있겠지만 없는돈을 어쩌라구 ㅠㅠㅠㅠ 도둑질이라도 하라는건지 ㅠㅠㅠㅠ
그런데 정말 중요한건 여동생이 돈을 달라고 하는 상황도 아닌데 그 시어머니라는 분이 저러고 다니신다는거죠ㅠㅠㅠㅠ
저는 지금 시어머니 본인이 사시는 전세값을 여동생에게 갚지않는다고 형제간의 의리도 망쳐놓는
완젼 나쁜년이 되어있는 상황이랍니다..... 지난 25일엔 저희부부 앉혀놓고 못믿을게 부부지간이라면서 믿지말라고나 하고.... ㅠㅠㅠㅠㅠ 저는 완전히 투명인간 취급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그냥 가만히 있음 눈물나고 미치겠습니다.....
이래서 우울증걸리는구나 요즘 그런생각 많이 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내가 뭘 잘못이라도 하고 나쁜년되면 덜 억울하겠는데...
1. ...
'06.12.27 10:06 AM (211.220.xxx.115)많이 힘드시겠어요.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사람들 많더라구요.
어느선까지 지켜야하는지도 모르고..남편분과 이야기잘하셔서 ...당분간 시댁과 왕래하지 마세요.
거리를 좀 두셔야할것 같습니다.2. 며느리
'06.12.27 10:11 AM (222.118.xxx.245)정말 그렇게 해야할까요??? 남편이 장남이라서... 할도리 않하면 더 난리칠거같아서 두렵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3. 이런말
'06.12.27 10:20 AM (211.176.xxx.123)드리기는 뭐하지만, 남편분의 전부인도 그래서 이혼하지 않으셨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뭔래 없는집 아들, 시어머니가 심술부리면 당해내지 못합니다. 특히 돈가져오라는 것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 요구예요. 제 친구 그래서 이혼했어요. 그 심술, 받을 수 없다 합니다.
남편분과 상의해보세요. 어쩌면 남편분도 잘 알고 있는 문제 일지도 모릅니다.4. 며느리
'06.12.27 10:25 AM (222.118.xxx.245)네... 그런것 같기도 해요... 전부인이 시댁에 가기를 정말 죽기보다 싫어했다고 했던 말이... 전 그 여자가 이상해서 그런건지 알았는데.... 역시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것 같더라구요 ㅠㅠㅠㅠㅠ
남편은 제편이예요... 제가 할도리는 다 하고 있거든요... 아직까지는... ㅠㅠㅠㅠ5. 며느리
'06.12.27 10:28 AM (222.118.xxx.245)..님 저는 제가 나쁜며느리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일이라... 너무나 마음이 무겁고 힘이 들어요.. ㅠㅠㅠㅠㅠ
6. 며느리
'06.12.27 10:38 AM (222.118.xxx.245)..님..
네... 항상 더 나쁜 상황보다 지금의 상황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만, 이게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이 드는데, 마음이 그렇지 않은게 문제네요 ㅠㅠㅠㅠㅠ7. 휴..
'06.12.27 10:46 AM (125.180.xxx.181)님 다른분눈들 신경쓰지마시구요..
어차피 본인이 살고봐야되지않겠어요..
남편분과 상의해서 어머님께.. 딱 부러지게 말하세요..
어머님이 님을 만만하게 보고 다리를 뻗으시려는 겁니다.
틈 없다는걸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그래야 다시는 손벌리지 않습니다.
나쁜며느리면 어때요.. 우리가 살고봐야지...8. 재혼자리는
'06.12.27 11:00 AM (59.8.xxx.147)힘든자리인데 참 힘들게 하시네요.
그런사람은 아무리 잘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이미 속다보여 주고 해서 더 잘해줄수도 없고 더 잘하기는 어려울거예요.
흉보면 안되는줄 알지만... 우리 시어머님하고 똑같습니다.
울동서도 이혼하고 갔습니다.
시어머님 남편이 폭행하면 옆에서 더 때려주라고 하더랍니다.
말다툼하다 싸우는건데 잘잘못이 어디 있겠어요? 때리지못하게 말리고 혼내야되는것아닙니까?
십년만에 동서를 만나 엄마 아빠랑같이 살면 안되겠냐구 하니 싫다구 하더랍니다.
시어머니가 살아계셔서 싫다구 합니다. 조금도 달라진것 없는 시어머니입니다.
시어머니때문에 이혼하는경우 많을것 같습니다.
돌아가실 때까지 달라지거나 변하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기죽으면 더 하면 더하지 덜할것 같지 않아요.
웬만하면 아이키워주시니까 고맙다고 해야하지만 좋은말이 안나옵니다.
아이한테 그런인식을 주입시키고 주지시키니까 더 걱정이지요.
위로하는 마음뿐 어떻게 지혜롭게 처신해야할지 그어른의 고집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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