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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용미역이 따로 있나요..? 아님 미역은 비싼게 맛있는 건가요..?

궁금. 조회수 : 2,129
작성일 : 2006-12-24 13:45:55
안녕하세요..
미역에 대해 이리저리 검색하니..
백화점가면..기장미역인가 무슨 미역이 십만원이 훨씬 넘는다 하고..
좋은 미역은 비싸다 하는데..
저희 친정엄마는 미역은 그냥 마트에서 사다 먹었거든요.
저도 코스트코에서 걍 사다먹는데..솔직히 맛난줄은 모르겠어요..
근데 종종 식당같은 곳에 가서 미역국을 먹으면..
바다내음이 살아있다고 해야 하나..미역향이 살아 있다고 해야 하나..
우야튼..참 맛있는 미역국들이 있더라구요.
혹시 그런 미역들은 좋은 미역인가요..?
남편한테 말하니..미역이 다 똑같은 미역이지..그런게 어딨냐고..그러는데..
산모미역이란 것도 있고 그런거 보면 혹 맛있고 비싼 미역이 따로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시누이가 임신했을때 시댁에서 미역을 한 박스 사줬다 하던데..산모용미역이 따로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알려주세요..
IP : 122.46.xxx.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험
    '06.12.24 2:27 PM (219.251.xxx.113)

    산후조리할 때 한 3개월간은 미역국 먹었어요.. 좀 무식한가?^^ 근데 그 때 친정부모님이 완도 여행길에 미역사서 부쳐주신 거였거든요.. (현지서 사서 그런가 비싸지도 않았어요..) 근데 정말 맛있었어요.. 다른 거 없이 미역하고 마늘만 넣고 끓여도 넘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비웠지요.. 원래 미역국 좋아하던 것도 아니었는데..

    암튼.. 그 미역 다 떨어져서.. 마트에서 사다 먹었는데.. 맛이 없더라구요.. 특별히 어떻게 맛이 없는 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처럼 매 끼니마다 먹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3개월만 먹고 말았죠^^ 암튼.. 맛있는 미역은 따로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경험상.. ^^

  • 2. ..
    '06.12.24 2:31 PM (211.59.xxx.38)

    미역도 질이 있고 등급이 있어요.
    산모용 미역이란건 그 중 좋은 미역을 말하는거죠.

  • 3. 초보맘^^
    '06.12.24 2:35 PM (220.120.xxx.20)

    전 미역365먹어도 안 질릴거 같아요^^
    우리 아이 혼합수유하고 혹시 모유수유에 영향 있을까봐 미역국 아직도 먹어요^^
    낳은쥐 2개월째거든요^^ 그런데 어른들이 그러는데 산모용으로 부드러운것이 있다는데..
    시중에서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가격도 비쌀것 같구요^^그리고 좋은 미역이 확실히 부드럽고 좋아요. 글쎄 산모는 그 미역줄기도 먹지말라는 말도 있던데요~ㅋㅋ

  • 4. ^^
    '06.12.24 2:59 PM (220.89.xxx.10)

    제가 애둘다 낳고 기장미역(산모용) 먹었어요..고모가 선물로 해주셔서...
    가격은 십만원 넘는다고 들었어요...첫째때 먹을땐 맛을 몰랐는데 나중에 둘째땐 제가 먹고 싶어서
    고모한테 사달라고 했는데 그냥 사주셔서 잘 먹었죠...저도 맛잘모르는데 확실히 틀려요...잘 퍼지지도 않고..지금도 그 미역이 먹고싶네요...비싸서....

  • 5. 1년
    '06.12.24 3:23 PM (211.211.xxx.246)

    전 아이가 아파서 모유수유하는 13개월 동안 먹었는데요.--;;

  • 6. 퐁시니
    '06.12.24 3:28 PM (124.80.xxx.240)

    전 엄마가 정자각미역...인가 하는걸 사다주셔서 먹었는데요.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고,다른거 안넣어도 맛 좋아요..
    근데 한축,,이라고 해야하나요?커다란 묶음...그게 현대백화점에서 20만원이 넘는다네요...-_-;;
    확실히 조리원 미역국이랑은 틀린것 같더라구요
    조리원도 젤로 좋은거 쓴다고 하긴 하던데...

  • 7. 00
    '06.12.24 3:48 PM (125.143.xxx.249)

    마트에 잎만 있는 미역
    보통 미역국 끓여 먹을때 먹는데 간편합니다

    산모용 대각미역이라고 하지요
    그거 보면 미역줄기 같이 붙어 있습니다
    대신에 오래 끓여야 하므로 산모용에 좋아요
    더 맛있습니다

    미역도 날씨 좋아서 바로 잘 말려지면 퍼지지 않으며
    흐린날 제대로 못 말리면 풀어 지더군요
    (바닷가 말리는 분들 말씀도 있었고
    저도 자연산 말려 보니 그랬어요... 말린미역으로는 저도 분간 못합니다)

    동생이 잠수하여 따온 자연산 생미역
    정말 맛있어요
    더구나 말려서 국을 끓였더니 파는 미역보다 맛있었어요
    생일때도 미역국 안 드셔서 끓이지 않는 시아버님
    이 미역국 드시더니 맛있다고 ,,,,

    양식미역보단 자연산이 더 맛있고
    줄기 있는 걸로 푹 끓여 먹는게 제 입맛에 더 맛있었어요

  • 8. 대장각
    '06.12.24 4:21 PM (222.109.xxx.35)

    이라고 길이가 2미터 폭도 다른 미역 보다 2-3배 넓은
    미역이 있어요. 가격도 비싸고요.
    잠수부가 바다 속에서 직접 따다가 말린 미역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이 미역은현지인 아니면 구하기 어렵구요.
    좋은미역도 끓였을때 부드러운 미역과 씹히는 식감이 있는 미역이
    있어요. 식성에 따라 좋아 하는 미역이 달라요.
    미역 전문 가게(중부 시장)에 가서사실때 그런 얘기 하고
    사시면 좋은 미역 구하실수 있어요.

  • 9. ~~
    '06.12.25 12:04 AM (222.239.xxx.93)

    저흰 중부시장 단골가게에서 대장각만 사다먹는데요 (사실 제가 사는건 아니고 저희 시어머님이 사주세요) 좋은걸로 골라 사주시다보니 보통 40만원정도 되는걸 삽니다.
    잘라달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톱으로 2등분 내지는 3등분 해주는데 시누네 집이랑 저희 집이랑 나눠서
    정말 오래먹어요. 양이 엄청나거든요.
    저희 집 미역국 먹다가 다른집 미역국 못먹어요. 정말 맛있어요.

  • 10. ^^
    '06.12.25 1:18 PM (61.76.xxx.19)

    저도 미역 고민하던 중인데 원글님이 먼저 올리셨네요^^
    맛있는 미역을 찾고 있는데 가격이 엄청 쎄네요.
    그냥 기장미역이나 사 먹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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