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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 정말 황당하더군요
오지랖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6-12-19 11:47:15
친하게 십년 가까이 지내는 동네 아줌마가 있어요
하루는 자기 아이를 공부방에 보냈는데
너무 시설도 아니고 분위기도 아니어서
한두번 보내다가 안 보려고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공부방 선생이 중년아줌마인데
자기랑 막 싸우려고 든다고 혼자 가면 무섭다며
저랑 같이 가자고 해서 가줬지요
그런데 그 공부방 아줌마
정말 막가파라 길에 나와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창피해 죽을뻔했답니다
결국 돈 환불 안해준다고 해서
그냥 그러다 왔지요..
그리고 며칠후
동네 아줌마 왈..
(어릴적부터 교회 열혈 신봉자)
자기는 교회에서 기도해서 회개했다며
저보고 불쌍하다는듯이 교회 못 다니니 회개 못해서 어쩌냐구..-_-;;;
참 어이가 없어서
전 그냥 자기랑 그 막가파 아줌마랑 싸우길래
옆에 서 있었을뿐인데
뭘 회개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기가 그 막가파 아줌마때문에 열받아서
저한테 전화로 한시간 넘게 징징대는거 다 들어주고
따라가준다고 시간 허비하고
또 다녀와서 징징대는거 다 들어줬건만
마지막에 그런 소리로 골때리게 해서 할말을 잃었어요
자기 모습을 보면서
제가 과연 교회 가고 싶어질지 생각도 못하는지..
IP : 218.54.xxx.6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6.12.19 11:54 AM (125.31.xxx.180)"어머....?
너 도와준게 회개해야 할 일이었어?
그럼 다음부턴 안 도와주면 되지 뭘......"
이렇게 말합니다 ㅋㅋㅋ2. 종교에
'06.12.19 11:54 AM (202.30.xxx.28)너무 심취하면 눈이 먼답니다
기분나쁘셨겠어요3. ...
'06.12.19 2:15 PM (211.218.xxx.94)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아줌마 다리 붙잡고 가야겠네요 ㅋㅋ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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