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를 낳으며 단독 주택인 친정 엄마와 같이 살게 되었지요.
너희들 아이 셋인데 아파트 생활 민패일 것이라고 하셨어요.
막내가 6살이 되며 저희 집인 아파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윗층 내외의 다리를 갈아(?) 버리고 싶다는
어느 분의 글을 보고 내심 놀랐습니다.
본인들은 모를거에요. 자신들이 내는 소리, 소음등을 말이에요.
일부러 그리 쿵쿵 뛰고 볼링공 같은 것들을 굴릴까요?...
아이들 키우다보면 '뛰지마,,,그 의자 뒤집지 말고...발소리 작게...'
늘 하는 말들이 그거에요. 시끄러운 아파트가 조옿다~
그거 다 꿈이지요.
어찌 아파트가 구르고 뛰고 식구들이 행복하다고 얼싸안고 소리
를 지를 수 있겠어요.
하지만 생활 소음들은 어쩔 수 있겠어요?
우리 올케언니 윗층 아저씨가 내는 방귀소리도 다 들린다 하더군요.
^^
그렇지만 모두다 그렇게 앙금이 되어 속에서 이를 북북갈며 살지
않아요. 윗층의 소음들려도 내 집에서 내는 소리가 더 크련...
또는 아~ 손님들이 오셨나보다...
그렇게 생각을 하지요.
그런 소리 듣기 싫으시면 라디오나 노래, 음악을 한 번 틀어보세요.
그리고 자주 외출을 해보세요.
그것도 아니되시면 아파트 생활을 포기하시는게 좋겠어요.
아이를 두신 부모님은 다시 한 번 이 기회에 각성을 하세요.
아이들 저녁시간이 되면 소음을 자제해 보세요.
장난감을 다룬다던지 놀 때에 발소리를 조심하시고,
9시 경이 되면 아이들을 잠자리에 들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일듯 싶어요.
역시 전기 기기를 다룰 때도 좀 이른 시각에 하시구요.
서로가 조심하고 상식적인 선에서 행동하심이 행복한 아파트 생활을
영위하는게 아닌가해서 글 올려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셋을 둔 엄마
아이들 조회수 : 649
작성일 : 2006-12-10 11:56:38
IP : 219.241.xxx.1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생각
'06.12.11 2:16 PM (221.147.xxx.34)윗층분들의 과도한 소음도 문제이긴 하지만 아파트 층간 소음방지가 가장 큰 문제인듯 싶습니다 건설사들이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려고 보니 불량자재나 층간 공간확보를 안해서 생기는 문제일수도 있겠다 싶네요
2. 그렇군요.
'06.12.11 10:08 PM (219.241.xxx.103)하지만 양 쪽 조금씩 양보하고 상식적인 생활을 해주는 것이 문제인 듯해요.
늦은 시간 서로 조심하고 장난감이나 의자 다룰 때 조심,,,음악이나 티비
전기기기등 끝이 없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