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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수선비용 문의

비싸요 조회수 : 3,006
작성일 : 2006-12-08 16:00:55
동네 옷 수선가게에 남편 벨벳자켓의 팔길이를 1cm 정도 자르는 거랑,
제 캉캉치마 (단이 2단으로 된) 길이 5cm 정도 자르는 거 맡겼는데,
각각 6천원씩 해서 수선비가 토탈 12천원이 나왔어요.

이렇게 단만 줄이는 경우 보통 2-3천원 하지않나요?

이 집이 너무 비싸게 받는것 같기도 하고,
옷 상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테니 그럴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옷을 들고 여기저기 가격비교하러 다니기도 애매하고 그렇네요.

너무 비싸다 싶으면 딴 집으로 바꿔야겠어요.
알뜰하게 살아보려고 리폼하는데 리폼비용이 부담스러워요.

최근 옷 수선해보신분 대충 가격대 알려주실래요?
IP : 220.117.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지단
    '06.12.8 4:04 PM (221.148.xxx.190)

    지금 막 청바지단을 수선해 왔는데 3000원이고요.
    면바지는 단수선이 2000원이래요.
    청바지단중 워싱을 살려서 워싱부분을 다시붙여 수선하면 5000원이구요.

  • 2. ..
    '06.12.8 4:05 PM (211.59.xxx.58)

    벨벳자켓하고 캉캉치마 두개에 1만 2천원이면 안비싼거에요.
    벨벳은 원래 손대기 힘든 옷감입니다.
    그리고 캉캉치마 별거 아니다 싶을지 모르지만 그 폭이 어딘데요.
    우리동네는 일반 바짓단 줄이는것도 5천원합니다.
    저는 바느질 할 줄 알아도 5천원 주고 맡겨요.
    그 5천원이 그 분들 수고에 비해 비싼게 아니거든요.

  • 3. 수선비
    '06.12.8 4:15 PM (211.41.xxx.146)

    예전 생각하면 안될듯,,
    면바지 길이 수선은 3천원, 청바지 워싱살려 5천원
    정장바지 길이수선 4천원,남방기장수선 7천원 최근에 든 수선비입니다.

  • 4. 요즘
    '06.12.8 4:17 PM (125.129.xxx.105)

    수선비가 오른건지 많이 비싸더라구요
    딸아이 교복 줄이는데 3만원 들였어요 ㅜ ㅜ

  • 5. ..
    '06.12.8 4:26 PM (203.229.xxx.253)

    제 경험으로는 바지단 줄이는데
    세탁소 옷수선은 2000원받고,
    수선전문점 옷 수선은 4000원 받았어요.

  • 6. ...
    '06.12.8 4:47 PM (211.218.xxx.94)

    이동네에서 바지단 줄이는데 5000원 받고 신랑 양복 소매줄이는데 만원 받았습니다.
    양복 줄인 아저씨 실력도 별로더만 자기가 양복 짓던 사람이라면서
    제가 수선후 뒤짚어보니 "보면 뭐 알아?!!" 하더만요...

  • 7. 고어스커트
    '06.12.8 4:53 PM (202.30.xxx.28)

    단 줄이는거 7,000원 부르데요
    그래서 도로 가져와 제가 했어요
    저번에 이 게시판에 너무 비싸다고 목멘소리 했더니
    어떤 4가지 없는 분이
    그러지 말고 맞춰입으라는 조언을 하더라구요

  • 8.
    '06.12.8 5:25 PM (121.54.xxx.85)

    고어스커트님 댓글 마지막 읽다가 풉하고 웃음이 나오서 먹던 사과가 튀어 나옵니다. 그분한테 4가지 좀 맞춰 입으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나 저나 일이년 사이 옷을 줄여본 적이 없는데 옷기장 줄이는 값이 많이 올랐군요.

  • 9. chris
    '06.12.8 5:46 PM (59.13.xxx.189)

    간단히 바지길이 줄이는건싸도 팔길이 줄이는건 그정도해요
    팔길이 줄일때 단추 달려있는부분을 고쳐야 하고 또 어깨 쪽에서도 줄이는데 손이 많이가죠
    캉캉치마는 일단 두단에 폭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릴거예요
    글쎄 가격 그정도면 보통인것같은데...

  • 10. 원글
    '06.12.8 7:47 PM (220.117.xxx.9)

    턱없이 비싸게 받는 수선집은 아닌것 같아 안심이네요.
    예전에 백화점에 입점된 수선집에서 바지카브라 단이 짝짝이로 수선된 경험이 있어
    집앞에 있는 이 수선집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었거든요.
    단골 만들어서 좀 깎아달라 사정해봐야겠어요 ^^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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