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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둘 데리고 수원서 대구왕복 힘들겠죠?
애둘 데리고.. 당일로 수원에서 대구까지 왕복은..
애들한테..못할짓이겠죠? --"
너무 가고 싶었는데.. 행여 차 가지고 가면.. 좀 낳을까요?
그래도 피곤하겠죠?
이래저래 하고싶은것 가고싶은것
이런말 하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아이들때문에 못하게되면.. 우울해지네요..
-_-;;
1. 그냥
'06.11.28 8:03 AM (211.186.xxx.33)남편분이나 아는분께 부탁하고 님만 갖다오면 안될까요?
어른도 당일로 수원에서 대구(시댁이 그쪽이라 제가 잘 아는데) 두번 왔다갔다하면 너무 힘들어요.
나이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는(유치원) 갖다오면 병납니다.
차로 가도 힘들어요.
갈때는 그렇다 해도
올라오는길은 막히기도 쉽고..., 또 안막힌다해도 아이가 7~8시간 차타는것...
못할짓입니다.2. 저는
'06.11.28 8:45 AM (210.99.xxx.253)서울 살고, 친정이 지방이라 지방 갈 일이 많은데요.. 항상 새벽에 출발합니다.
애들 완전히 잠든 새벽 1,2시 쯤에 출발해서, 신랑이 피곤하니까.. 제가 옆에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가요. 돌아올 때도 항상 잠든 새벽에.... 부모는 너무너무 피곤하지만, 애들이 힘들어하진 않는것 같아요.. ^^3. ..
'06.11.28 9:19 AM (211.59.xxx.58)어른 혼자 남이 몰고 가는 자가용 타고가도 피곤합니다.
아예 꿈 꾸지 마세요.4. 돈이 좀 들더라도
'06.11.28 9:41 AM (218.238.xxx.253)돈이 좀 들더라도 가신다면 광명에서ktx타세요. 그럼 좀 편하게 갔다 오실꺼에요. 저희도 유달리 대구에서 결혼식이 올해는 많았어요. 그래서 항상ktx로만 다녔는데 차에 있는 시간이 좀 적어서 그나마 편해요. 대신 무시못할 차비가 들어요.
5. 수원
'06.11.28 11:15 AM (125.178.xxx.136)아이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기차여행 한다 생각하고 즐겁게 가시면 또 갔다 올 만 한 거고
아이들이 너무 어리다면 힘든 거고. 자가용은 더 힘들 거에요.
운전하랴 애들 보랴. ktx가 좋아요.
맡기고 가는 게 서로 제일 편하실 거에요.6. 저두
'06.11.28 1:45 PM (124.53.xxx.5)그런 경험있습니다.. 6살짜리 딸과 2살짜리 아들데리고 큰 가방까지 들고 대전에서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사정이 있어 시댁에 지내고 있었는데 넘 답답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어 가방 싸들고 친구집들을 전전하면서 지냈어요.. 나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지만 꼭 하고 싶다고 생각하니 용기가 나더라구요.
지금 다시 하라고 하면 못할것 같지만요 ㅎㅎㅎ
님 어떤 당법이 좋을 지 생각해보시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결혼식에서 도와줄 분이 계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치 않다면 넘 힘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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