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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대학원에 가려는데요..

..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6-11-27 12:03:57
연대 공학대학원에 가려고 시험을 본 상태인데 막상 가려니 망설여 지나봐요

학비도 비싸고 5학기이다 보니..

정말 대학원 나오면 연봉도 오르고 직장생활도 길게(?) 할 수 있는지요..

대학원 나오는게 많이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나요??
IP : 124.56.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석사백수
    '06.11.27 12:05 PM (59.8.xxx.248)

    회사 그만두고 대학원 간다? 결사 반대
    어렵지만 회사 댕기면서 대학원 간다? 나쁘지는 않아요.

    그렇지만... 몸힘들고 대학원 학비 뽕뽑기 쉽지 않다는거...

    회사에서 보내주는거 아니면 안가는게 낫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남편이라고 하시니.... 나이가 좀 있으신가해서요. 특히 35세 넘으셨다면 결사 반대~

  • 2. ..
    '06.11.27 12:07 PM (124.56.xxx.119)

    아니 그만두는게 아니라 다니면서 야간을 다니려고 하는거죠... 나이는 38세이구요

  • 3. ..
    '06.11.27 12:08 PM (58.148.xxx.76)

    다니세요..석사하시고 박사하시고..와이낫?

  • 4. 글쎄요
    '06.11.27 12:09 PM (221.148.xxx.13)

    대학원 나온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대학원 나왔다고 직장생활에 어떤 도움이 된다기보다 자기 만족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남편도 결혼 후 대학원을 나왔구 힘들게 다녔는데 진짜 본인 약력에 대학원졸 이상 더 없구요.
    오히려 좋은 자격증 하나가 큰도움이 됩니다.
    직장 없이 맡겨 놓고도 생활비 나오는 자격증, 든든하죠.

  • 5. 연봉은
    '06.11.27 12:35 PM (211.186.xxx.33)

    안오를거에요.
    회사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박사 이상되야 수당 조금(저희남편은30) 더 나오는걸로 알고요.

    안하는것보다는 낫겠지만 별로 많이 달라질거라고 기대하시지는 않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워낙 이공계는 석사이상인 사람이 많아서...

    직장생활 길게는 학력보다는 능력일것 같은데요.
    승진할때 승진못하면 아무리 가방끈 길어도 소용없으니까...

  • 6. .
    '06.11.27 12:45 PM (221.151.xxx.55)

    연봉에 영향 없습니다. 특히나 이공계라면.. 포스트닥이나 산학 연구 등으로 진로를 잡는게
    아니라 기업체는 아무 영향도 없고, 오히려 마이너스될수도 있어요. 기업체는 실적과 연차
    위주거든요.

  • 7. ..
    '06.11.27 1:29 PM (221.139.xxx.56)

    그래도 같은 조건이면 석사가 더 오래 회사에 남아 있을 수 있지 않나요?
    지금 당장이야 연봉, 승진에 별로 상관이 없더라도 장기적으로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회사 그만 두고 가시는게 아니니깐 다니셔도 될 듯..

  • 8. ..
    '06.11.27 1:33 PM (221.139.xxx.56)

    아..그런데 5학기라고 하셨는데, 일반 대학원이 아닌 모양이죠?
    그럼 약간 문제가 달라질 수도 있겠군요..

  • 9. 제가요
    '06.11.27 3:05 PM (211.51.xxx.95)

    살아보니까, 학력은 무조건 높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가방끈 길지않은 편인데, 주변에 보면 그래도 박사학위 있는 사람들은 나이들어가면서 할일이 많더라구요. 어정쩡하게 석사까지 한 우리 남편은 할일이 없는데, 박사학위 한 사람들은 정말 일자리 걱정 안하면서 살던데요. 그리고 젊었을 때는 그 차이를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 보니까 역시나 가방끈 길어야 하고 전문직인 사람들이 훨씬 잘살더라구요. 원글님 남편도 하실 수만 있다면 회사 다니시면서 석사, 그리고 가능하면 박사까지 하시는게 나중에 남는 거 같아요.

  • 10. 그리미
    '06.11.27 4:04 PM (219.240.xxx.213)

    무슨일 하시는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제 남편도 직장다니며 그곳(연세대 공학대학원) 졸업했는데 일에 많이 도움되었다고 했어요. 시야가 넓어졌다고,,,
    본인이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결정한거라면 다니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남편은 3-4년 고민하다 갔거든요. 현재 연봉이나 승진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아닌데 마음은 편하다고 해요. 자신이 생겼달까.
    지금하시는 일에 도움이 되고 본인이 많이 원한다면 다니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몇년 힘들었지만 잘했다 싶어요. 몇살 더 많아지면 스스로 포기하게 될것 같아요.

  • 11. 대학원
    '06.11.27 4:33 PM (122.46.xxx.49)

    저희 신랑 박사과정 인데요..
    회사다니면서 산업대학원다니는 사람은 임원까지 할려고들 대학원 간다고 하더래요..

  • 12. 원글녀
    '06.11.27 5:23 PM (124.56.xxx.119)

    좋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돈때문에 조들릴 생각하니 신랑이 밉기도 하고 그래도 지금이라도 다닐만한 돈이 있으니 다행이라고

    위안중이었거든요. 신랑이 전공쪽이 아닌 일을 하기 때문에 -IT- 대학원 다니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얘길 했었거든요. 근데 이래저래 못하다가 몇년만에 실행을 하게 된거라서요.

    아무래도 열심히 하라고 자꾸 얘기해줘야 할꺼 같네요. 힘들게 선택한거니까 ...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좀 편안해 지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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