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혼 2년째 말이 너무 많은 남편 어쩌면 조아요

둘리엄니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06-11-26 16:04:53
나이 50다돼  재혼했죠  남편 마니 배운사람이고  매사 똑부러지고
일처리 깔끔하고 다 좋아보였어요  난겨우 이름도 없는 고등교육받은사람이고
일류 대학에 대학원까지  나온 남편은 정말 유식해보이고 깔끔하고
정말 이상적인  사람 이었지요   문제는 말이 너무 많은거에요
이렇게 말많은사람은  남 여 노 소 통털어  처음봐요
몸의 양기가 입으로 다 모였나봐요  어느날인가  맘먹고 계속 맞장구 처 줬더니
8시간을 쉬지도 않고 말을 해요 내머리가 경기할려구 해서 자리서 일어났어요
무슨 남자가 말을 하면서 마치 연극배우 같아요 그냥 말하는게 아니라
사실감있게 표정이며 손 짖 발 짖  그림 그려지시지 않나요?  내새끼들
초등생인데  친 아빠는 그렇치 않았는데 너무 반대되는 성격의 아빠
애들도 스트레스 받는것 같고  아무튼 말이 너무너무 마나요 흑흑
IP : 210.106.xxx.2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6.11.26 4:09 PM (220.75.xxx.79)

    그래도 너무 말없이 차가운 사람보다 낫지 않나요?
    긍정적으로 활용할 방안은 없는지 고민 좀 해야겠네요.
    애들하고 한번 대책을 한번 세워보세요ㅋㅋ
    사실 그 고충 알아요. 듣다보면 맨날 그얘기가 그얘기죠.
    그런 사람들은 남이 자기얘기를 경청해주는데서 엄청난 자기만족을 느끼는 것 같아요.
    교수님이 되는게 좋지 않을까...

  • 2. 레인
    '06.11.26 4:10 PM (125.180.xxx.244)

    http://kin.naver.com/db/detail.php?d1id=6&dir_id=615&eid=duv57c8xkHUWWsD8xK2J...


    참고하세용;;

  • 3. 생각나름
    '06.11.26 4:14 PM (59.19.xxx.38)

    말 너무 안해서 입에 곰팡이 생기는거보다 나을거 같아요,,말을 안하니 뭔생각을 하는지 도통~

  • 4. 둘리엄니
    '06.11.26 4:18 PM (210.106.xxx.218)

    네 네이버 지식이네요? 방금 읽고 왔어요 맞아요 2년 살다보니
    그말이 그말 회사 사장인데 제가 돈관리 같이 있슬 시간 많고
    다른 사람들 하고도 대화 할때 혼자 다하고 민망할 정도로
    자고로 남잔 입이 무거워야...

  • 5. 말없는 사람도 문제
    '06.11.26 4:57 PM (220.78.xxx.39)

    입이 너무 무거워서 국가기밀관리하면 딱 좋을 사람하고 사는데,
    집이 너무 삭막해요.
    뭐든 적당해야하는데

  • 6. ,`,
    '06.11.26 4:58 PM (210.94.xxx.51)

    국가기밀관리... ㅋㅋㅋㅋㅋ
    님덕분에 웃습니다요

  • 7. 정반대
    '06.11.26 7:14 PM (124.60.xxx.119)

    저는 제 남편이 말수가 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켜야 몇마디 합니다.

  • 8. 123
    '06.11.26 8:06 PM (86.139.xxx.67)

    독립투사같은 남편이랑 삽니다. -.-
    (어떤 고문을 해도 입을 열지 않을...)
    다음에 태어나면 말 많은 남자랑 살고싶어요. ^^
    반반씩 섞여서 적당하면 참 좋을텐데...싶네요.^^

  • 9. ...
    '06.11.26 9:25 PM (219.253.xxx.244)

    일반적으로 말이 많은 게 다정해서 좋을 꺼 같긴 한데...
    글을 읽은 느낌으로는 좀 심리적 불안 증세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10. 말많은 남자
    '06.11.27 9:08 AM (221.151.xxx.18)

    정말 왕짜증이죠...
    남편분께 말씀하세요. 싫은건 싫다고.
    저희 직장에도 그런 분 계셨는데, 다들 부인이 어떻게 데리고 살까
    혀끌끌 차곤 했어요. 그것도 심리적 불안감아닌가 싶어요.
    말씀하시고 편하게 잘 대해 주세요.

  • 11. Kathy
    '06.11.27 12:51 PM (58.143.xxx.85)

    전 남편말하는것만이라도 들어봤으면 하는데요..전지금 삼십대초반이구여..저녁먹으면서 맛있어? 하면 대답도 안하고 고개만 끄덕입니다. 하루에 몇마디나 할라나?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말하기 싫은가봐요..그냥 전에는 말좀 하려고 하면 말하기싫은사람이라 싸움만 했는데 이젠 포기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914 분당쪽...찜질방 좋은 곳? 5 찜질방 2006/11/26 666
91913 코스코 이번주,담주 세일품목 좀 알려주세요. 2 지갑쿠폰말구.. 2006/11/26 688
91912 저 그 결혼식 갑니다. 14 오늘밤 2006/11/26 3,258
91911 딸아이 소변냄새가 넘 심해요 1 애기엄마 2006/11/26 715
91910 원피스를 수배합니다. 찾아주세요~~~ 1 마음이 2006/11/25 639
91909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권,한국에서 살 수 있나요? 4 에구~ 2006/11/25 463
91908 피아노 배우고 싶네요 2 피아노 2006/11/25 494
91907 살아 살아...내 살들아. 2 살마담 2006/11/25 646
91906 이런남편. 4 속상해요. 2006/11/25 1,143
91905 여러분들 댁에선 어떠세요? 13 ... 2006/11/25 2,460
91904 강남 쪽에 있는 찜질방.. 3 추천.. 2006/11/25 717
91903 전업주부인데 대학 다녀고 계신분있나요? 8 공부하고파 2006/11/25 1,323
91902 또 시작 8 홍은 다람쥐.. 2006/11/25 1,438
91901 코스코트 궁금해요? 11 궁금 2006/11/25 2,020
91900 개인사업자는 현금영수증이나 연말정산시 공제받을 수 있는 서류들 필요없나요?? 4 개인사업자 2006/11/25 456
91899 디카를 사려고 하는데요... 4 디카문의 2006/11/25 453
91898 4살 아이 실란트 해야 할까요? 5 고민.. 2006/11/25 621
91897 20만원안쪽으로 주고 디카를 사고 싶은데 3 디카 2006/11/25 383
91896 엄정화가 드디어 30 엄정화가 2006/11/25 4,848
91895 사골국 1 속알이 2006/11/25 428
91894 지금 미국은 추수 감사절 연휴인가요? 1 미국 2006/11/25 293
91893 음식잘하시는분들은 레시피를 외우신건가요? 감으로 하시나요? 8 초보 2006/11/25 1,393
91892 남편을 왕따 시켰어요. 3 내가 잘못했.. 2006/11/25 1,488
91891 LA여행 일정(7/8일) 좀 봐주세요. 6 LA여행 2006/11/25 482
91890 혹시 포항 사시는 분 계시면... 4 궁금이 2006/11/25 416
91889 임신을 준비중인데 자궁근종때문에 고민입니다 7 임신 2006/11/25 680
91888 동생이 연영과를 가고 싶어하는데 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2 .. 2006/11/25 333
91887 바람난 남편 어찌해야하나요? 12 답답 2006/11/25 3,067
91886 씽크대에서 걸레 빠는 시어머니.............. 40 ... 2006/11/25 3,836
91885 아파트에 놀이방.. 한 동에 두개는 허가가 안나는지요?(충남) 5 1층 2006/11/25 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