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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변비... 가르쳐주세요...

24일된 아가 조회수 : 912
작성일 : 2006-11-24 00:58:15
모유수유하고 있는데요
18일에 대변보고 오늘까지 6일째 변을 못보고 있어요
도우미아주머니는 면봉에 오일 묻혀서 엉덩이 자극해주자고 자꾸 그러시는데
인터넷 찾아보니 엉덩이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는 일종의 관장이라서
넘 어릴때 자꾸 해주면 아가가 자기 스스로 배변하는 걸 못배우게 된다고 해서 좀 그렇네요
조리원있을때도 아가가 3-4일에 한번 변을 볼까말까했어서
간호사한테(병원안의 조리원이라) 물어봤더니 넘 오래 못보는 애들은 자극을 줘서 보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선지 어쩐건지 아가 똥꼬부분이 지금도 헐어있어요 ㅠㅠ

분유 진하게 타 먹이라고 해서 어제 100ml먹일 양을 60ml물 붓고 타먹이고
그래도 안돼서 오늘은 40ml 물에 타먹였네요
먹고 지금 잘 자는중인데 ... 이래도 안되면 어떻게 할까요
모유 먹는 아가들한테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는 듣긴했는데
도우미아주머니가 옆에서 너무 걱정을 하고 자기는 이런애 첨보는데
엄마가 넘 태연하다고... 하도 그러셔서 내일은 아무래도 관장을 하자실듯 _-
물론 저는 못하게 하겠지만 그분도 고집 대단하셔서... 만만찮은 대응이 예상되요 --"
좋은 방법 있음 좀 알려주시겠어요
항상 도움 많이 받는 애기 엄마입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 ^^
IP : 211.191.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4 1:06 AM (211.35.xxx.9)

    겪어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혹시 관장을 하시더라도 소아과가서 의사한테 해달라고 하세요.
    신생아인데 도우미아줌마가 판단하고 결정할 일은 아닙니다.
    설사인 경우에는 항문이 허는데 변비일경우 항문이 헐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 아줌마가 항문을 너무 자극하는 거 아닌가요?
    제 친구들 보니까 베이비오일이나 바세린을 면봉에 묻혀서 항문으로 넣어서 자극을 하더라구요.
    심할때는 1회용장갑끼고 베이비오울 묻히고 손가락으로 파낸 경우도 있더라구요
    면봉으로 한번해보시고...병원에 가서 상의하세요.
    지금 아기항문이 헐어있으면 바세린이나 오일발라주시구요.

  • 2. 24일된 아가
    '06.11.24 1:11 AM (211.191.xxx.84)

    오랫동안 변을 못보는데 ... 마른변이 아니고,나오는건 거의 물똥에 가까워요 (설사도 분명아니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구요
    아주머니는 아직 관장은 하지 않으셨답니다
    네...해야하면 병원으로 가야겠네요 말씀 감사드려요 ^^

  • 3. 음..
    '06.11.24 1:31 AM (61.77.xxx.13)

    아기가 괴로워하지는 않는 모양이군요.
    변을 보려고 힘을 자꾸 주는데 설사가 나온다면 이미 굳은 변 사이로
    묽은 변이 나오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똥꼬가 헐었다는 말씀을 들으니 아무래도 의심이 갑니다.
    앞에 딱딱한 응아가 나오지 않으면서 묽은 변이 새나오는 게 더 좋지 않은 징후거든요.
    일주일 변 안 보는 아기 얘기가 있긴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고'아주머니가 걱정하실만 합니다.
    심한 경우 거대결장을 의심할 수도 있으니 웬만하면 소아과 가셔서 관장하시고
    잘 지켜보시고 이런 일이 여러번 반복된다면 조금 큰 병원에 가셔서 검사받기 권해 드립니다.
    너무 극단적인 예까지 말씀드려 죄송한데 가볍게 지나칠 일이 아니란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언드립니다.

  • 4. orange
    '06.11.24 2:06 AM (122.100.xxx.66)

    우리 아이도 그랬는데 약국가서 분유에 타서 먹이는 가루약 있습니다. 크게 2가지 상표가 있는데 - 이름은 기억이 비오비타 이런건데- 한통 사서 먹이고 그래도 효과없으면 다른 상표 제품 사용하세요. 변비심할때는 우선 변을 보게 하는게 급선무입니다. 아님 변이 딱딱해서 항문이 찢어질수도 있습니다. 병원이나 한의원 절대 가지마세요. 돈만 날리고 별 도움 안되더구요.

  • 5. 원글
    '06.11.24 2:09 AM (211.191.xxx.84)

    검색해보고
    무서워서 잠이 다 안오네요... ㅠㅠ
    내일 날 밝자마자 병원가봐야겠어요 ....
    걱정하는 그런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ㅠㅠ

  • 6. 우리아이
    '06.11.24 2:44 AM (222.101.xxx.29)

    우리아이도 그랬었는데..혹 방귀에서 독한냄새가 나나요? 저는 아이를세워안고 편한의자에 앉아 잔잔한 음악틀어놓고 두어시간동안 등을 토닥이며 쓸어내렸더니 계속되는 트림과 방귀 수십방에 나중엔 진녹색의 변이 우르르 쏟아나오더라구요...닦아주고 또 그리 세워 토닥였더니 변을 대여섯차례 보고 그뒤로 좋아졌어요

  • 7. 헉..
    '06.11.24 6:23 AM (211.249.xxx.23)

    모유수유하면 원래 변을 7일 정도 안보고 한번에 볼 수가 있어요....모유가 흡수가 다 되어버려서 변이 나올게 없어서 그렇답니다....배맛사지 해주고 모유 계속 먹이면 괜찮아요...그렇게 안보다가 보면 양도 무지 많고 흰알갱이 같은 것도 없이 누런 변만 본답니다....
    분유먹이면 더 변비 되잖아요...특히나 분유를 진하게 먹이면 더 변비 되지 않나요?
    모유 119 같은 곳에 가 보세요....저희 딸들은 신생아때 8일 넘게도 변 안보다가 잘 봤던 경우가 있어요.

  • 8.
    '06.11.24 8:39 AM (59.24.xxx.111)

    모유 수유 하면... 원래 똥은 지리구요.... 그냥 물상태면 위험하지만...쌀알같은게 섞여 있으면
    괜찮아요.... 그리고 일주일정도 한꺼번에 싸는 애들 있구.... 하루에도 몇번씩 지리는 애들 있고
    그렇다고 들었어요....평소에 장 맛사지....해주시구....

  • 9. 그러게요
    '06.11.24 9:09 AM (61.74.xxx.144)

    모유수유하면 10에 한번씩 변보고 그러던데..
    저 두아이 다 모유수유했는데 한달에 3번 똥삽디다..ㅎㅎㅎ
    물같은 똥 샀었고요,병원에서 아무이상없다고 하고요...투실투실 살만 잘 오르던데..
    그리고 신생아가 좀 이상타싶으시면 아무말도 듣지말고 병원으로 가세요...
    도우미 아줌마가 처방(ㅎㅎㅎ)하신건 큰애들 하는건데...

  • 10. 괜찮아요
    '06.11.24 9:46 AM (221.140.xxx.178)

    저희 아이 둘다 그런 경우 있었는데 엄마가 물을 많이 안먹어 그렇다고 소아과에서 말하더군요.
    10일동안 응아 안한적도 있었어요

  • 11. 너무 걱정되시면
    '06.11.24 11:48 AM (124.111.xxx.78)

    아기가 가끔 그러더라구요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단 아기가 잘 놀고 먹고 자고 그런다요
    자주 칭얼되거나 울고 짜증내면 병원 가보세요..
    잘 놀고 그럴때요 배를 쓰다듬어주세요 그러면 아기가 변 보든데요^^

  • 12. 우리
    '06.11.24 9:44 PM (61.84.xxx.140)

    아가도 태어난지 열흘쯤 되었을때 변비가 아주 심했었어요. 응가 한번 할라 치면 어찌나 울던지...
    똥글똥글하고 딱딱한 변을 봤었거든요.
    근데, 따끈힌 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아기 엉덩이를 한번 담가보세요. 그럼 응가할때 고통이 좀 덜하데요.
    울 아가가 응가를 그렇게 못하다가도 따끈한 물에 엉덩이 담가주면 응가를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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