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19금]

안해두되?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06-11-23 16:37:08
따뜻한 밤이 무엇이더냐...

예전에 구본승이 나와서 섹*교육 시켜주는 곳을 찾아헤메이던 내용의 영화를 본적이 있습니다.
오버스럽다.. 란 생각에 1분, 3분 정도로 휙휙 돌려보고 말았는데요.
날이 갈수록 구본승이 찾아헤메던것을
제가 찾아 헤메이고 싶어지네요.

예전 양반님들 방사가 '벗고, 돌진, 부르르, 드드렁'이었단말.. 어데선가 들은듯한데..
제가 울 낭군한테 쓰는 말입니다.
'네가 무슨 조선시대 양반인줄 아냐'고.

앞뒤로 희자가 붙을일 없으니 아프고,
아프다고 멈추게 되는일 부지기수고,
아프니 눈떴을 때보다 눈감을때 덮치라 했었고.

공부좀 해라! 라고 말해봐도
'네가 다 알려줘... '하고 기죽은 송아지 눈망울을 하고 쳐다보는데...

그나마 미혼이면 남자들 자랑삼아 떠드는 곳에서 요령전수를 받을수 있을지언정...
기혼인 남자가 다른 기/미혼 남자에게 그런걸 묻는건 힘들다고.. 늘 제자리 걸음일거라는 선언같은 말을 뱉고.

내가 이런쪽의 지식을 어데서 얻었는가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로맨스 소설 덕인가 싶은데
그렇다고 그 방대한 소설을 다 권해줄수도 없고
잠깐잠깐 나오는 씬들만 와라락 모아 '보고 배워'하고 던져줄수도 없고..
아니, 남자들은 남자들만의 어떤 루트같은것도 있을테고
태반 여자보다 남자들이 혹해서 기웃거리기도 잘했을텐데..
어째 너는 딱 '돌진, 부르르'만 배워온 것이냐며 한탄.

예전 구성애샘의 포경에 관한 동영상을 봤을때 (포경이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포경수술을 함으로써 영원히 잃어버리는 열몇가지중 태반이 '감도'였음에
'구성애샘 대~단해요. 민망해서 어째!'하면서 봤는데..

정말 따뜻한 우리의 밤을 만들라면...
내가 아는 모든지식 모아 낭군에게 강의를 해야 하는가.
(너도 차마 내게 말 못하던거 있잖아! 나도 말 못한단 말야! 알아서 공부해!! 해놨는데에에.. ㅠ.ㅠ)



IP : 210.91.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하
    '06.11.23 4:42 PM (121.54.xxx.85)

    죄송해요 회원님. 좀 많이 웃었어요.
    남편과 더불어 열공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 2. ....
    '06.11.23 4:47 PM (218.49.xxx.34)

    음,,,,님이 위로 올라가셔요 .여잔 가만 누워만? 있는 시댄 이젠 아니거든요
    올가즘 쟁취 하는 겁니다 .

  • 3. 공감 만땅
    '06.11.23 4:53 PM (68.147.xxx.10)

    섹스 교육 비디오라도 하나 빌릴 곳이 있으면 빌려다가
    부부가 같이 봤음 좋겠어요. 포르노 말구요...
    에휴...

  • 4. 하늘찬가
    '06.11.23 5:01 PM (121.141.xxx.113)

    비디오 대여점에는 있던데요.. 쪼그만한거 넘 표현 잼나서 웃고가요..

  • 5. 안해두되?
    '06.11.23 5:03 PM (210.91.xxx.139)

    올라가면 돌진상태 잖아요..
    돌진 전이 문제가 되는건데요... ㅠ.ㅠ

  • 6. ㅋㅋㅋ
    '06.11.23 5:06 PM (220.71.xxx.135)

    그러니까 올라가서 바로 돌진이 아니라...

    ...님 말씀대로...여자분이 리드를 해서...
    준비가 되었다 싶을땐 돌진!!!

    행복한 밤되세요~~

  • 7. 책이요.
    '06.11.23 5:30 PM (222.98.xxx.138)

    "최고의 연인 그녀를 사로잡는 섹스 테크닉", " 최고의 연인 그를 사로잡는 섹스 테크닉" 루 파제, 미래의 창
    낭군님께 던져주고 공부하라고 하시오.
    책이 싫으면 만화도 있소. "러브 다이어리" 신혼부부가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오.
    어찌 아느냐하면...나도 너무 무식해서 공부좀 하느라 알아봤소....-.-;;(우리 남편 거들떠도 안보오...ㅠ.ㅠ)

  • 8. ..
    '06.11.23 5:44 PM (121.131.xxx.99)

    화성남자 금성여자 시리즈중 침실가꾸기 란 책 있어요.
    그책도 괜찮던데요..너무 야하지 않으면서도 핵심은 바로..
    늦게 결혼한 언니가 자기는 도통 밤이 무섭다길래 제가 검색해서 선물로 줬다는..에휴

  • 9. 안해두되?
    '06.11.23 5:46 PM (210.91.xxx.139)

    윗글 답글보고 '나도 남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낭군아 우리 어쩌냐.. ㅠ.ㅠ'하고 있었답니다.
    감사해요..
    책방가봐야겠어요.. 같이 공부할 교재사러..

  • 10. 요새 비됴
    '06.11.23 6:07 PM (219.255.xxx.61)

    정말 죽입니다.
    예전엔 키스,뽀뽀 뭐 신음소리 조금나더만
    요새는 정말 장난아니게 야해요
    하나 빌려서 신랑이랑 같이 꼭옥 보세요

  • 11. ??
    '06.11.24 10:32 AM (218.149.xxx.6)

    부인이 가르쳐주세여...
    부부인데 못할게 무에 있나요?
    내가 성적인게 불만이면, 내가 나서서 고치는게 당연한거 이닌가요^^;

  • 12. ..
    '06.11.24 1:46 PM (61.109.xxx.250)

    오래전에 가본 사이트인데요. 도움이 될지...
    foxylove.net
    성인전용은 맞는데요 ..성교육? 사이트라고나 할까..여성지에서 보고 들어가 봤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565 컨벡스 오븐이요.. 하나 구입하려고 하는데요 1 오븐 2006/11/23 300
91564 2008년도 수능준비하시는 분들 있으세요? 2 .. 2006/11/23 518
91563 곡물가루 곱게 갈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3 녹두 2006/11/23 354
91562 논술수업.... 3 민들레 2006/11/23 646
91561 "비즈폼"이라는 회사의 서식프로그램..쓸만한가요? 5 경리 2006/11/23 313
91560 지금 여의도 시위하는데 어디서 하는건가요? 5 궁금 2006/11/23 468
91559 여행사에서 여권만들때 맡긴 신분증을 분실했다면요?? 1 어이상실 2006/11/23 461
91558 식기세척기에 가루세제가 그대로... 4 답답 2006/11/23 783
91557 병원에서 진단서띨때... 8 나무 2006/11/23 500
91556 마트에 장보러 가면 보통 얼마나 쓰세요? 30 장보기 2006/11/23 2,360
91555 전에 어느님께서 올려주신..... 7 볶음밥 2006/11/23 1,131
91554 유자차 담가서 먹고 싶어요 5 올겨울 2006/11/23 472
91553 마이크로화이바이불커버나 침구요. 1 낙엽 2006/11/23 352
91552 신림11동에 사시는분요~ 1 궁금 2006/11/23 249
91551 <급>애기가 수면제를 먹은것 같은데요... 9 ... 2006/11/23 1,086
91550 은행에서 청약관련 상담...? 1 내집은어디에.. 2006/11/23 163
91549 간염 후에 얼굴이 뾰루지 투성이ㅠㅠ 없애고파~ 2006/11/23 244
91548 구몬 수학... 아이가 지루해 해서 고민돼요. 3 예비학부형 2006/11/23 947
91547 시어머니한테 이 이야기를 한다면... 15 아이 2006/11/23 2,273
91546 아파트 1층 중문하면 소음해결 되나요? 4 중문.. 2006/11/23 800
91545 지니큐님 김치는 울엄마 김치같아요^^ 5 김치좋아 2006/11/23 1,020
91544 학습지 교사 하시는분 계신가요.. 4 혹시.. 2006/11/23 923
91543 송파구 욕실공사 공사 2006/11/23 137
91542 유럽에서 맥클라렌 어디서 사나요? 2 ㅠ.ㅠ 2006/11/23 232
91541 12월초 결혼식 복장 조언해주세요~ 4 2006/11/23 876
91540 절임배추 뭐 해먹으면 좋을까요.. 8 배추 2006/11/23 815
91539 종합비타민 추천 부탁드려요.. 3 ^^ 2006/11/23 651
91538 애 잡아요.. 7 정말82땜시.. 2006/11/23 1,902
91537 재봉틀 수리 출장기사 부르고 싶어요 1 재봉틀 고장.. 2006/11/23 367
91536 쓸쓸한 날씨 때문인지 맘을 주체하기 힘드네요... 3 우울맘 2006/11/23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