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눈을 맞추지 않는 5개월 아기

걱정맘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6-11-23 00:09:06
5개월째 들어가는 사내아이가 눕혀놓거나 안아줄때에 눈을 잘 안맞추고

다른곳을 응시하거나 앞에 사람에게 관심이 없어요. 집안내에 자폐아 조카가

있어서 남편이 심하게 불안해 해요. 자폐는 2살 지나야 진단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혹시 이렇게 어릴때도 주시해야 하는 다른 행동들이 있는지요.

회원님들, 눈 안맞추다가 커가면서 문제가 전혀 없었다든가, 아님 반대인 경우든

경험좀 공유 해주세요
IP : 68.231.xxx.2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06.11.23 12:14 AM (122.32.xxx.131)

    진단이 어려울듯하네요... 이제 겨우 5개월이라...
    10개월까지 눈 잘 안맞추거나 발달이 많이 늦으면 의심해보시구요... 확실한 진단은 24개월은 지나야한답니다... 아무래도 가족력이 있으시면 걱정이 되시겠네요...
    저두 특수교육쪽에서 일하다보니 아는게 병이라구 애 둘 낳아 키우면서 엄청 걱정되더라구요... 키우시는 부모심정을 너무나 잘 아는지라... 저희 큰 딸도 8개월까지 눈 잘 안맞추더라구요... 근데 10개월지나면서 눈도 잘 맞추고 엄마 아빠 말두 하면서 걱정이 끝이었어요...
    지금은 열심히 아이를 양육하는 방법밖에 없네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지켜보세요...

  • 2. 우리아기
    '06.11.23 12:35 AM (218.146.xxx.148)

    우리아기도 그랬어요. 제가 오죽하면 마음공부를 하겠어요.
    엄마인 제가 강박관념이 심하니 더욱 미치겠더군요.
    지금은 그저 남과 다른 아이에요, 제 눈에는요.
    점점 표현도 많이 하고, 어릴 때는 안하던 이쁜 짓도 하고...
    보면 볼 수록 이쁩니다. 유달리 순하고 착하고 속이 깊은 아이인거 같아요.
    또래의 아이들과 다르지만, 그래서 유난히 주위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제가 아들을 보면서 많이 배워요. 무엇이든지...

  • 3. ..
    '06.11.23 1:25 AM (68.147.xxx.10)

    걱정하지 마세요.
    아직 5개월이면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더라도 실제로 눈을 쳐다보는게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이라고 알고 있어요.
    생후 6개월인가요? 그때 까지는 흑백 이외에는 색도 구분하지 못하고,
    실제로 볼 수 있는 거리도 무척 짧아서 30cm 도 안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엄마나 기타 다른 양육자를 알아보는 것은 느낌과 후각이구요,
    실제로 아이들이 보는 것은 이마나 머리, 이런 부분이라고 해요.

    아이 키운지가 조금 오래 되어서 생후 몇개월부터 아이들이 색상을 구별하는지
    그리고 언제부터 진짜 눈을 맞추는건지 그건 잊어버렸지만, 그것 역시
    아이들마자 조금씩 다 다를꺼에요...

    그냥 많이 많이 예뻐해주시고, 얘기 많이 해주시고, 엄마가 아이를 사랑하는걸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스킨쉽 많이 해주세요.^^

  • 4. 병원
    '06.11.23 2:57 AM (219.241.xxx.80)

    에 함 가보세요...
    괜찮을수도 있지만 아닐수도있습니다.
    시력쪽의 문제일수도있고
    괜찮겠지하고 두고 보시지마세요.저도 큰아이가 몸이 좀불편한 아이라 치료를 받으러 다닙니다.
    아픈아이들 많이 보면서 느끼는거지만 ..엄마가 이상하다싶으면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기바랍니다,
    소아과의사샘들 두고봅시다 라는말에 두고보다가 치료시기 다 놓치는경우를 많이 봐서 ..
    꼭 병원에 가보시기바랍니다.

  • 5.
    '06.11.23 3:22 AM (125.178.xxx.142)

    저도 아이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일단 병원에 가서 알아보세요.
    발달장애가 있다면 확실하지 않아도 만 두돌 이전에 어느정도 예측가능하답니다.

  • 6. 딸랑이
    '06.11.23 6:45 AM (220.124.xxx.70)

    딸랑이나 장난감을 눈앞에서 거리를 두고 움직여보세요
    눈동자는 아직 맞추기 어려울수도 있어요

  • 7. 너무..
    '06.11.23 8:49 AM (221.140.xxx.8)

    걱정하진 마시고요... 그래도 미리 병원엔 함 가보시면 어떨까요...
    아마 괜찮을 거에요~

  • 8. 쵸쵸
    '06.11.23 8:58 AM (210.91.xxx.51)

    두돌쯤까지도 눈을 잘 안쳐다보는 조카때문에 저도 걱정걱정했었어요.
    소아병원 인터넷 사이트에도 질문하고 자료도 찾아읽고 했었는데
    세살 지나 네살 되니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요.
    주의깊게 지켜보시되 너무 심하게 걱정하지는 마세요.

  • 9.
    '06.11.23 9:23 AM (124.111.xxx.78)

    한달인가 암튼 몇달 뒤에 병원 가니깐 물어보던데요..
    엄마랑 눈 마주치면서 웃냐구???
    님 혹시 모르니 병원가서 여쭤보세요....
    그냥 불안해 하는것보다 검사해보는게 더 맘도 편해요

  • 10. 아직
    '06.11.23 10:51 AM (211.117.xxx.160)

    걱정하시긴 이르신데요..
    엄마가 불안해 하시면 아기한테도 전해져요.
    전 전문지식은 없지만 애들 몇 명 키워본 선배 엄마로 얘기하는 건데요.
    윗분들 말슴처럼 아직 흑백 정도 구분할까?
    정확히 눈 맞추는 아기도 있고 아닌 아기도 있어요.
    아직 의사 표현도 못 하니 검사하기도 쉽지 않을 꺼예요.
    어떤 결과가 나와도 치료하기에 어린 나이라 힘들 꺼구요.
    마음 편안히 가지고 조금만 더 지켜 보세요.
    관심 가지되 조급해 하지 마세요.^^

  • 11. 소아과
    '06.11.24 8:09 PM (203.170.xxx.7)

    믿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가 보세요.매사 불여튼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34 신랑이 1억대출받아서 가자는데요 1 집문제요 2006/11/22 961
91433 맞춤법좀 제대로 씁시다 20 이왕이면 2006/11/22 1,373
91432 시댁에서 오는 전화 8 짜증 2006/11/22 1,212
91431 주식얘기가 나와서요~~묻어두는 주식관련.. 10 주식 2006/11/22 1,223
91430 주식 다 팔아치웠습니다.. 9 ^^* 2006/11/22 1,739
91429 만5세아 유치원 교육비 무상지원에 대해서 1 어머 2006/11/22 475
91428 외국에서 생활소품들을 대량구매해서 한국에서 팔고싶은데요... 2 완전초짜 2006/11/22 637
91427 중고차캐피탈로구입2개월연체낼차가지러온다는데... 차할부 2006/11/22 236
91426 4 그냥 2006/11/22 495
91425 카드사에서 쿠폰 선택하라고 왔는데요~ 9 카드.. 2006/11/22 512
91424 에쿠스 타는 목사님 46 // 2006/11/22 3,281
91423 선릉역 맛집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06/11/22 2,474
91422 어린이집 가방 관심있으신 분께 2 자연 2006/11/22 518
91421 모르는사람 싸이에 갔다가 이벤트에 당첨됐어요 ㅠㅜ 6 어떻게.. 2006/11/22 1,367
91420 구로구 개봉동 2 개봉동 2006/11/22 509
91419 투표해주세요...식칼 10 리플원함 2006/11/22 781
91418 사회학과란 7 레몬 2006/11/22 661
91417 환불 받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4 2006/11/22 965
91416 삭힌고추를 다진 간장 어찌 만드나요? 6 정말.. 2006/11/22 786
91415 두돌에 할수있는 방문수업은? 7 애기엄마 2006/11/22 636
91414 오늘 가입했어요 1 두기맘 2006/11/22 182
91413 삼전동, 문래동, 오금동, 고덕동 9 어디서살까 2006/11/22 1,011
91412 문자 받을 수 있나요? 2 비행기 2006/11/22 472
91411 혹시 압구정 세리미용실 경락 아시는 분.. 1 ... 2006/11/22 479
91410 3시-7시 베이비시터를 구하려면.... 4 고민. 2006/11/22 789
91409 가죽 점퍼에 머가 묻었는데.. 2 겨울 2006/11/22 226
91408 15분 순환 운동 하시는 분? 4 살빼야해 2006/11/22 1,117
91407 거래후기 1 그레이스 2006/11/22 776
91406 서울 신당동의 동산초등 보내시는분?? 6 사립초등 2006/11/22 445
91405 인공관절 수술 병원조언좀 부탁드려요 7 딸래미ㅡㅡ 2006/11/22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