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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살림하기가 싫어요

갈수록 조회수 : 1,271
작성일 : 2006-11-22 22:01:40
맞벌이주부입니다. 음식하는거는 좋아했었는데 이제 그것도 귀찮고 손도 까딱하기 싫어요. 퇴근하고 애하고 좀 놀아주고 공부좀 봐주면 녹초인데요.
님들은 자기계발에 자녀교육에 살림까지 다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갈수록 능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IP : 203.170.xxx.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06.11.22 10:40 PM (222.102.xxx.236)

    저도그래요,마음속에 부담감은 가득한데
    실제행동은 안따라주고 스트레스만 받구요
    정말 엄마노릇하기 힘들다는게 점점 느껴집니다
    요즘은 포기할건 포기하고 내가 잘해줄수있는것 한가지라도 잘해주자며 위안 삼고 살고 있네요

  • 2. 111111
    '06.11.22 10:41 PM (147.6.xxx.205)

    형편대로 하세요..
    저도 직장다니는데 한때는 82쿡에서 레시피 카피해서 집에가서 만들어먹고 또 새로운거하고.,..
    그러다가도 하기 싫을때는 정말 설겆이통에 설겆이도 하기 싫을 정도로 손대기 싫어요..
    그럴땐 정말 식사도 간단하게 하고 나가서 먹기도 하고 시켜서도 먹고..하세요..
    그러다가도 다시 이것저것 하고 싶고 그러더라구요...
    퇴근하고 정말 시간 짧죠..누가 밥도 해놓고 국도 끓여놓고 반찬 만들어놓고 애들이랑 정말 눈마주치고 공부봐주고 그럼 좋겟어요..ㅋㅋ욕심이겟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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