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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궁상의 극치..

김명진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06-11-22 09:19:24
커피가 한봉지 생겼는데요. 드립하는 거드라구요.

원래 잘 마시진 않아요.학교때나 직장 다니면서는 즐겼는데...다른 차를 워낙 좋아해서요.
손님용으로 믹스를 구입해 놓긴 하지만..

뭐 가끔 연한 연두가 땡기긴 하죠..
여튼 생긴 커피를 한잔 하고 싶은데...드립퍼가 없어서..고민하다가..ㅋㅋㅋ
궁상을 좀 떨었는데 마실만 해요.
물담는 깔떼기 있죠? 거기에..키친 타월 한장 깔고...ㅋㅋㅋ
커피 약간 넣고 물 부으니..조금  빠르게 빠지네요. 향이 좀 약한데 그럭저럭 마실만해요.
키친 타월은 좀 진짜 궁상이구..거름지만 사다가 깔떼기를 활용할가봐요..ㅋㅋㅋ
엄마집에 머쉰은 있지만...
IP : 61.106.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굿아이디어
    '06.11.22 9:25 AM (61.96.xxx.173)

    전혀 안궁상이구요 생활의 지혜가 묻어나십니다.
    근데 저 방금 뜨거운 밥에 겉절이해서 밥 한그릇 뚝딱했는데
    연한 커피 한잔 너무 땡기네요.

  • 2. 그런데...
    '06.11.22 9:34 AM (211.39.xxx.130)

    키친 타올이 완전 젖어서 성분이 녹아 나와도 괜찮나요? 왠지...

  • 3. ..
    '06.11.22 9:35 AM (211.59.xxx.28)

    드립퍼도 귀찮은 초절정 귀차니즘때 사용하는 방법.
    아예 컵에다가 그 거름지를 씌웁니다.
    쓰레기통에 봉지 씌우듯.(예가 너무 리얼한가요?)
    그리고 커피 넣고 물 붓고 조금 일찍 거름지 째로 빼내고 마셔요.
    깔때기 안써도 되니 덜 궁상스러워뵈죠?

  • 4. 저역시귀차니스트
    '06.11.22 9:36 AM (210.94.xxx.51)

    어머 위의 ..님 방법이 너무 적절한듯합니다.. ^^;;;;

  • 5. 김명진
    '06.11.22 9:39 AM (61.106.xxx.140)

    약간 찝찝하긴 했지만..형광물질 없다뉘 함 해본거여요..
    여과지를 써야겠죠...^^
    ..님도 좋은 방법이네요...

  • 6. ^^
    '06.11.22 9:40 AM (211.205.xxx.205)

    저도 ..님같은 방법 자주 씁니다..;;;

  • 7. ....
    '06.11.22 9:50 AM (59.150.xxx.201)

    ㅋㅋㅋㅋ 커피 좋아하는 사람도 귀찮은건 마찬가지라..다들 비슷하시군요!!!!

  • 8. 궁상의 극치 제곱
    '06.11.22 9:55 AM (61.98.xxx.160)

    저는 그 여과지가 좀 의심스러워서 삶아 말려서 썼는데,(삶으면 누런물이 나옴)
    이음매가 쉽게 풀어지더군요.
    그래서 그 부분에 홈질을 해서 삶아 말려서 쓰는데요,
    여러번 재활용할 수 있어요.
    이러면 왕 궁상극치지요?

    그리고 안쓰는 다기에다 씌워서 두껑 덮고하면 향도 지키고, 한번더 울거 먹어요.

  • 9. 궁상의 극치 제곱
    '06.11.22 10:04 AM (61.98.xxx.160)

    아..!
    재활용은,
    여과지가 아까워서가 아니고 홈질이 아까워서랍니다.

  • 10. 예전에
    '06.11.22 10:26 AM (211.229.xxx.59)

    무슨 드라마에서 오현경이었나 ?? 판타롱 스타킹으로 걸러서 먹던데요 ㅋㅋ
    여과지는 무슨 성분 안나오나 궁금하네요
    올고은 면가제 같은데 걸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바로 헹궈서 말리면 두고두고 쓸수있잖아요

  • 11. 김명진
    '06.11.22 10:28 AM (61.106.xxx.140)

    면가제 좋네요...
    키친 타월이...거름망 보다 더...마시고난 잔을 보니...찌꺼기가 안 남아요..^^
    면가제는 더 안남을 꺼 같네요..

  • 12. ^^
    '06.11.22 11:23 AM (222.112.xxx.47)

    플란넬(흔히 말하는 융천, 면 100%)로 거르는 커피가 고급이래요.
    수제 커피집 가면 그렇게 걸러 주는 곳도 있다고, 주변의 커피 마니아는 천 갖고 미니 잠자리채 모양으로 만들어 쓰던데요~ 가격대 성능비도 종이필터보다 백배천배 낫다고 극찬하데요~
    (계속 빨아 재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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