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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아이가 변을 못 봐요

된똥 조회수 : 374
작성일 : 2006-11-21 10:14:19
18개월 된 아이가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보니
응가를 하는 중인데 안 나오나봐요.
한참 힘을 주다가 지금은 통곡을 하고 있어요.

만져보니 아주 딱딱한게 낑겼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쩐지 그저께부터 요구르트를 만들고 싶더라니.. ㅠ.ㅠ 게을러서 안 만들었는데 진작 만들어 먹일 걸 그랬어요.

울면서 힘주는 아이, 그냥 껴안아주고 힘내! 힘 줘~! 하고 있고...
이 녀석은 이 녀석 대로 울면서 으응! 힘주다가... 갑자기 사랑한다며 저한테 울면서 뽀뽀하고...
이게 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 때 해줄 수 있는 일이 뭔지 알려주세요.
IP : 218.153.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06.11.21 10:15 AM (211.45.xxx.198)

    똥꼬 주변을 짜듯이... 눌러주세요(^^;;;;).
    거기 뭉쳐 있을지도 몰라요.

  • 2. 된똥
    '06.11.21 10:21 AM (218.153.xxx.197)

    ㅎㅎㅎㅎ 상황 종료 되었습니다.
    제가 이 글 쓰는 동안 옆에서 쥐어짜는 비명을 지르면서 힘을 주다가
    갑자기 탈진한 듯 누워서 흐느끼더라고요....
    보니까 거사를 치르셨네요. 지금 씻겨줬고요, 기분이 풀려서 지금은 헤헤헤~ 웃고 있습니다.
    아이야, 우리 이제 우유 고구마 그딴 것만 먹지 말고 야채도 사랑해주자...

  • 3. 예쁜똥
    '06.11.21 10:58 AM (124.60.xxx.119)

    물많이 주세요.
    키위도 가끔 주시고
    고구마도 계속 주시고
    골고루 주시면 제가 나옵니다.^^

  • 4. 휴..
    '06.11.21 11:44 AM (222.107.xxx.36)

    지난 여름 휴가가서 며칠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아주 심할때는 애써봐야 나오질 않거든요
    따듯한 물 받아서 엉덩이 넣고
    살살 똥꼬 문지르고
    힘줄때 좀 파주세요(부셔주면 좀 잘 나와요)
    아주 심할 때는 관장해줍니다.
    관장해도 나올땐 좀 아플꺼에요.
    그 정도인게 정말 다행이네요...

  • 5. 고구마는..
    '06.11.21 12:07 PM (211.227.xxx.50)

    섬유질이 풍부해서 변비에 좋은 식품인데...
    사람마다 다른가요?
    저는 우유랑 고구마 먹으면 잘 보는데..^^

  • 6. 하늘찬가
    '06.11.21 12:29 PM (121.141.xxx.113)

    그 상황을 생각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이 아이도 어릴때 그런적 있었거든요..
    그때는 정말 맘도 아프고 그랬는데...
    잘됐어요..

  • 7. 된똥
    '06.11.21 12:39 PM (218.153.xxx.197)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행히 해결되었지만, 이제 먹거리 잘 챙겨줄 거고요, 혹시나 오늘 같은 상황이 또 생기면 그때는 오늘 배워둔 대로 대처를 해야겠어요.

    '고구마는..'님, 제가 '곶감 많이 먹으면 X꼬 막힌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곶감'이랑 '고구마'랑 헷갈렸나봐요. 고구마 좋아하는데... 계속 줘도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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