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안 꾸미실 때 남편하고 상의 하시나요?
거실이나 방에 둘 것은 남편하고 상의하거든요
남편은 분홍, 레이스, 꽃무늬, 이런거 딱 질색 하는 취향이라(남자들 다그런듯)
서로 상의해서 구미다보면 중성적인 분위기로 흐릅니다
그런데 온통 핑크로 휘감고
조화에 리본에 비즈발 등 치렁치렁한 집 사진을 볼때 가장 궁금한 것이
남편도 좋아할까...거든요
댁은 어떠세요들?
궁금해요
1. 남편
'06.11.20 10:02 AM (211.244.xxx.114)마음대로 다 해요.
제가 임의로 해 놓은 것은 결국엔 트집 잡고 자기 방식대로 해야해요.
그래서 저는 집안 안꾸며요ㅡㅡ;
그냥 하소연 했습니다.2. 보여주기용
'06.11.20 10:12 AM (221.148.xxx.68)물론 취향 나름이겠지만, 핑크공주가 사는 집은 사진으로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닐까요? 그림은 예쁘지만 그 속에 사람 모습, 더욱이 생활이 들어 있는 건 아닌 듯 하더군요. 아, 그리고 저는 거의 꾸미지 않고 살지만, 가구나 벽지를 바꾸거나 할 땐 남편과 같이 의논합니다. 남편도 이 집에 사는 사람이니까요.
3. 주로
'06.11.20 10:29 AM (211.203.xxx.243)저도 꾸미고 사는편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바뀔정도면 남편과 같이 결정합니다.
얼마전 도배한 벽지도 제가 몇개 골라놓고 최종결정은 같이 했구요.4. 경우따라~
'06.11.20 11:04 AM (211.216.xxx.253)주방용품이나..제가 주로 마니 쓰는 작은생활용품등은 제맘대로 하지만
덩키큰것, 손님들이 왔을때 한눈에 보이는것들은..신랑이랑 상의합니다
제가 넘 이쁘다고 생각한것도 신랑이 별루다 그러면..한발짝뒤에서 객관적으로 다시 보니
제가 충동에 빠진걸 느끼기도 하고..그래서 신랑의견을 꼭 물어봅니다~ ^^5. ^^
'06.11.20 11:41 AM (124.57.xxx.30)저도 그럱집 보면서 항상 느끼는 궁금증이네요.
어떻게 저리 꽃밭에서 살까.. 레이스, 비즈, 조화에 핑크, 화이트..
사춘기 소녀방도 아니고 집안 전체가 그런건 안좋아 보여요.
심지어 어떤 집은 티비나 컴 모니터까지 핑크로 칠하기 까지...;;;
그런 잡다구리한 것들이 많은 집보단 정갈하고 모던하고 중성적이고 편안한 집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6. 저는
'06.11.20 12:19 PM (147.46.xxx.220)눈에 안 보이는 곳에 넣어놓을 물건은 제 마음대로 사고, 티슈커버 하나라도 보이는 곳에 나와있을 물건은 남편과 의논해서 삽니다^^
7. 저는
'06.11.20 1:31 PM (211.204.xxx.13)제가 핑크와 레이스를 안 좋아해서 별로 부딪힐 일이 없어요..
솔직히 전 너무 심한 핑크 (벽도 핑크, 소파도 핑크, TV도 핑크..)와 온 천지에 레이스 나풀나풀 한 거 보면 주부가 10대인가 싶어요 --.
사실 보는 안목은 남편이 더 있는 편인데, 끈기있게 인터넷 서핑하면서 물건을 찾는 지구력이 심히 떨어지기 때문에^^..
그냥 제가 삽니다.. 커튼 같은 큰 것은 같이 삽니다만, 산 지 오래되도록 안 바꾸고 있으니..
방석이나, 작은 소품, 부엌용품 다 제가 사요.
사 놓은 거 남편이 이렇다저렇다 말도 없어요..
산 걸 알긴 하나 모르겠어요^^.8. 저도
'06.11.20 4:12 PM (124.50.xxx.164)상의하는 편이예요.
남편은 그저 알아서 했으면 하는 것 같은데
주로 살까말까 싶을때 남편 의견을 물어봐요.
레이스, 너풀너풀, 보일듯 말듯
이런 건 남편도 질색이거니와
저도 무당집 같아서 안 좋아하구요.9. 분홍싫어
'06.11.20 11:47 PM (220.91.xxx.91)살돋의 뭐뭐님 사진 보니 뜨악- 소리 나옵니다
10대 소녀도 아니고 눈부신 분홍에 꽃에....
그집 남자는 그 정신없는 분홍천지에서 참 생뚱맞겠다 싶어요
윗분말씀대로 무당집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0834 | 급!! 설탕 시럽 만들다가 홀랑 넘쳤어요 T.T 4 | 설탕 | 2006/11/19 | 499 |
90833 | 사회 초년생인데 재테크 상담 부탁드려요 2 | 초년생 | 2006/11/19 | 443 |
90832 | 악마 프라다보고-배역 놀이 7 | 영화좋아 | 2006/11/19 | 1,020 |
90831 | 초등학생이 미국비자 만들려면 3 | 궁금 | 2006/11/19 | 560 |
90830 | 우리신랑 너무 말라서..... 3 | 체질개선 | 2006/11/19 | 473 |
90829 | 엄마 멋져 >.< 3 | 딸 | 2006/11/19 | 1,375 |
90828 | 오피스텔구입관련해서 문의드려요 5 | 부동산 | 2006/11/19 | 602 |
90827 | 아 정말 5 | ... | 2006/11/19 | 1,057 |
90826 | 25개월 아이 미끄럼틀 어떤게 맞을까요? 2 | dmaao | 2006/11/19 | 315 |
90825 | 넥슨플러스 프로그램 | 넥슨 | 2006/11/19 | 169 |
90824 | 쿠이지프로 실리콘 주걱(빅마마 사용하시는것) 4 | 실리콘 주걱.. | 2006/11/19 | 1,051 |
90823 | 무념무상이라... 2 | 무념무상 | 2006/11/19 | 612 |
90822 | 친구들 초대 어떤 음식 하나요? 7 | 라라 | 2006/11/19 | 1,008 |
90821 | 보험설계사에 대해서.. 6 | 취업 | 2006/11/19 | 713 |
90820 | 나방파리가 자꾸 어디선가 나와요...어떡하지요? 4 | 징그러 | 2006/11/19 | 621 |
90819 | 딸아이에게 시달리다 햄스터를 샀어요. 14 | 에효.. | 2006/11/19 | 847 |
90818 | 상해여행 질문이요... 2 | 중국좋아 | 2006/11/19 | 214 |
90817 | 같은회사 보험가입어떨까요?.. 2 | 고민중 | 2006/11/19 | 198 |
90816 | 지금 아빠랑 새어머니가 집에 오고 계세요 6 | 왜오나? | 2006/11/19 | 2,103 |
90815 | 자쓰리에서 머리 할인권이 왔는데... 2 | 자쓰리 | 2006/11/19 | 399 |
90814 | 루이 스피디와 엘립스중 고민인데 어느게 나을까요? 12 | ... | 2006/11/19 | 1,107 |
90813 | 대구에서 산부인과쪽으로 잘하는 한의원 아시는분 계세요? 2 | ^^ | 2006/11/19 | 373 |
90812 | 외국인이 좋아하고 만들기 쉬운 메뉴 추천 좀 9 | 요리 | 2006/11/19 | 896 |
90811 | 에버랜드 제휴카드 쓸려면..사용실적 꼭 있어야 하나요? 1 | ... | 2006/11/19 | 614 |
90810 | 이사왔는데... (급질) 1 | 세입자 | 2006/11/19 | 599 |
90809 | 문제은행 같은 사이트는 없나요? 3 | 사이트 | 2006/11/19 | 476 |
90808 | 간경화 합병증으로 복막염이 생기셨는데요.. | .. | 2006/11/19 | 372 |
90807 | 대장이 안좋으면 설사 오래 하나요? ㅠ.ㅠ 7 | 휴~ | 2006/11/19 | 935 |
90806 | 재봉틀을 배우고파요 1 | 하고파 | 2006/11/19 | 412 |
90805 | 루이비통 독일사이트 아시는분...^^;; 1 | 루이비통 | 2006/11/19 | 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