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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딧물 가득한 배추로 담근 김치 먹어야 하나요??

.. 조회수 : 2,673
작성일 : 2006-11-15 17:31:32
바로 시어머니가 집에서 키우신 배추로 담근 김친데요.. 눈나쁘면서도 안경을 안끼고 대충 일하거든요.

근데 그배추로 말류에도 불구하고 -그럼 차라리 농약을 주시던가- 그 배추를 키워서 김치 한걸

가져가라고 하시더군요.

아..

이거 먹어야 되나요 말아야 되나요? 먹으려면 어찌 먹어야 할지...한통이나 되는데..
IP : 124.56.xxx.1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5 5:36 PM (61.66.xxx.98)

    배추에도 진딧물이 생기나봐요?
    그냥 나무에만 생기고,배추에는 조그만 애벌레 같은거가 생기지 않나요?
    소금에 절이는 때문에 벌레가 다 죽고 헹구면서 다 떨어져 나오던데.
    김치에 벌레가 들어있나요?잘 살펴보세요.

    정말 있다면 죄송하고 아깝기는 하지만 어쩔수 없죠.

  • 2. 진혁아빠
    '06.11.15 5:43 PM (121.141.xxx.42)

    올해 기상이 이상해서 인지 배추가 크다가 아래부터 썩는 경우 진딧물이 많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저희도 농약을 안치다 보니.. 진딧물과 벌레가 많이 생겼어요.
    진딧물이 낀 배추는 절이고 많이 씻어내면 대부분 다 떨어집니다.

  • 3. ...
    '06.11.15 6:05 PM (124.63.xxx.29)

    차라리 농약이라니요.
    무농약으로 정성껏 키우신것 같은데요.
    어른들 더러 깔끔하지 못하신 부분들이 생기지요.
    그렇다고 해도 너무 거부반응 보이시는것 같네요.
    차마 못 드시겠거든 아깝지만 버리시되 해 주신 성의는 고마웁게 생각하셨으면..
    저라면.. 푹 익려 찌개라도 끓여먹겠어요.

  • 4. .
    '06.11.15 6:06 PM (58.232.xxx.238)

    저라면 시어머님이 평소에 음식을 하실때 재료 손질도 깔끔하게 하시고 정갈하게 만드시는 분이라면 먹겠구요 아니면 죄송하지만 안받아올래요.
    먹는건데 찝찝한 기분 들면 먹어지겠어요?

  • 5. 글쎄요
    '06.11.15 6:20 PM (61.85.xxx.8)

    소금절이고 여러번 행구면 웬만한건 다 씻기지요.
    그러나 무농약 이어서만 배추 아랫부분이 썩어 들어가는건 아닌가봐요.
    제가 아는 어떤분은 대단한 농약 애호가 이신데도 썩어 들어가던걸요.

  • 6. 제가..
    '06.11.15 6:34 PM (59.187.xxx.15)

    작년에 저희 배추가 딱 그랬어요.
    포기도 들지않고 진딧물 엄청 끼어있는.....
    씻어도 씻어도 물 위에 아예 하얗게, 뿌옇게 떠있는 진딧물에 치를 떨면서 씻었던 기억이요.
    근데 여러번 씻으니 그것도 해결이 됐었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전 그 김치 몇 포기 먹다가 맛이 없어서 아니 남편이랑 아이들이 너무 안먹어서
    냉장고에 묵혀두었더니 시누이가 가져간다고 해서 주었어요.
    시누이는 그 사정 다 알고도 맛있게 먹더군요.

  • 7. 원글녀
    '06.11.15 6:48 PM (124.56.xxx.119)

    위에 쓴것처럼 눈도 나쁘신데 안경도 안쓰시고 대충 머가 있는지 없는지 안보이는 가운데

    배추를 대충 씻었을꺼라는 거예요. 워낙도 깔끔하게 요리하시지 못하시거든요.

    많이 씻어야 흐르는 물도 아니고 -물 아까와서 흐르는 물 절대 안씀- 받아놓은 물에 두세번 씻었을꺼예요

  • 8. ..
    '06.11.15 7:56 PM (218.147.xxx.233)

    푹 익혀서 씻어 먹고...된장넣고 지져먹음 안될까요..ㅎ

  • 9. 흙 土
    '06.11.16 3:25 AM (222.113.xxx.252)

    짓딧물은 소금물에 절이면 거의 다 떨어짐니다.
    짓딧물에 대하여 너무 과민 반응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 10. 하늘찬가
    '06.11.16 11:08 AM (121.141.xxx.113)

    솔직히는 전 그거 못 먹어요..
    바퀴벌레도 잘 잡는 스타일 이지만
    아무 해는 없는거 아는데 그래도 못 먹어요..
    그거 먹으면 꿈꿔요.. 전
    히구 참 깝 깝하겠어요..

  • 11.
    '06.11.17 10:18 AM (210.95.xxx.19)

    제가 그맘 알아요..
    다른사람들 다 뭐라해도...
    저는 대충 씻는것도 대충씻는거지만 그 날아다니는 개털하며...우물물에서 배추를 씻으시는데
    우물이란게 진짜 항아리 만한 우물인데 그속에 별 벌레 다있고 머리카락 둥둥..
    거기서 쌀도 씻어서 밥하시고 김장할때 전 정말 절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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