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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떄 친한 친구가 아직 미혼인데...

혹시나... 조회수 : 1,638
작성일 : 2006-11-11 01:12:10
이런 생각하면 안되는 것 알지만 제가 혼자 생각하는 것 여기에 털어놓고 싶어서요.
저 혼내주셔도 되요...

저는 결혼 7년차 2살아기 엄마에요
친구가 미국 유학가서 공부마치고 자리잡고 있어요
남자친구가 아닌 친구인데 남자에요
남편하고 사이가 좋을땐 아무 감정이 없는데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거나 남편떄문에 제가 힘들거나 할때 그 친구랑 결혼할것을....그 애랑 결혼했다면 어땠을까,,,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제가 사귀던 남자의 친구여서 친하게 지냈는데 저랑 너무 잘 맞고 서로 속깊은 이야기도 많이 했는데 남자친구랑 헤어졌어도 그 후에도 친하게 지냈거든요
대학동창이기도 하고요.
남친이랑 헤어지고 친구랑 잘 지내다 문득 이아이랑 사귀면 어떨까? 약간 가슴이 콩당거린적도 있었구요
저희 엄마도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엄마가 사귀지 말라고(헤어진 남친의 친구니까...)해서 그냥 맘접었거든요.
그 후 쭉~ 친하게 잘 지내고 저는 현재의 남편을 만나서 잘 지냈구요.
지금의 남편하고 만나지 9년쨰인데 요사이는 제가 "만약 이 친구랑 결혼했다면...." "만약 이혼하고 미국가면 ...." 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오랫만에 한국에 와서 제가 소개팅시켜줬는데 그친구 엄마가 궁합이 안좋다고 했다고 안만나겠다고 해서
제가 궁합이 뭐가 중요하냐는 식으로 이야기 했는데 그 친구가 "너랑 나랑은 궁합은 잘 맞을테데..."이렇게 말해서 저도 깜짝 놀랬어요.
예전에 약간의 콩당거림이 있을때 어설프게 사귀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처럼 오랫동안 잘 지낼수 있는거라는 것을 아는데 권태기(?)라서 그런가요? 제가 왜이렇게 쓸데없는 생각을 하는지....

한국에 오랫만에 와서 처음 저에게 연락하고 친구들중에서 제일 처음 만나고 제 아이랑 함께 밥먹는데 제 아이를 너무 사랑스러워하고 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미안한 생각들고...

전문직이어서 별 어려움 없이 살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남편만나서 좀 힘들게 살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맘이 들었는지. 저도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힘들어서 그런거지요?

IP : 202.13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1 1:17 AM (219.248.xxx.183)

    예...^^

  • 2. 네^^
    '06.11.11 1:22 AM (121.141.xxx.45)

    잠깐의 흔들림도 없다면 재미없잖아요.
    설레임 느끼신만큼 남편,아기랑 더 예쁜 가정 만드세요^^

  • 3. ....
    '06.11.11 1:30 AM (124.57.xxx.37)

    어설픈 상상, 추측만으로 현재의 삶을 힘들게 만드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마세요 ^^
    궁합 안맞다고 엄마가 만나지 말란다고 여자친구도 안만나는 남자인데
    애딸린 이혼녀.....이루어 지지도 않을 일이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마음으로 현재를 망치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일이랍니다

  • 4. 아직도
    '06.11.11 1:58 AM (222.101.xxx.70)

    결혼한지 그리 되셨는데 아직도 남자 하나만 보고 올인하시나요.....남편과 쭈욱 잘맞는것도 좋지만 문제는 시댁, 그리고 친구일때랑 막상 살때랑 또 틀리다는걸 아시잖아요...결혼할때 이사람이랑 하면 정말 잘살거같다...라고 생각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하지만 다 살다가 트러블 생기잖아요..

    일탈은 정신적으로만 하자구요...애기도 있으시다면서요...윗님말씀대로 애딸린 이혼녀와 유학보내 공부시켜 이제막 자리잡은 아들을 쌍수들과 환영할 시부모님일 확률도 드물구요. 잘아시면서..

  • 5. 남편분과
    '06.11.11 2:46 AM (68.147.xxx.10)

    싸우셨어요?
    아니면, 요새 사이가 안좋으시죠?
    그럴 때는 가급적 그 남자분.. 만나지 마세요.
    사람 마음이란 것이 자기가 안가져본 것에 대한 환상때문에
    참으로 간사스럽게 움직일 때가 간혹 있어요.

  • 6. 현실로 돌아오세요
    '06.11.11 2:57 AM (61.66.xxx.98)

    그친구와 결혼했다면,
    지금쯤 현재의 남편분을 그리워 하고 계셨을지도 모르죠.
    친구로서 좋은 사람이 꼭 배우자로 좋은 법도 없고요...
    친구에게 잘해주면서 배우자 구박하는 남자들도 종종 있잖아요.
    (그 친구분이 꼭 그럴거란 말은 아니지만,님이 모르는 모습을 갖고 있을 가능성도 많다는거죠.)

    상상은 자유지만....그 친구분이랑은 당분간 만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떡 줄 사람
    '06.11.11 10:42 AM (222.235.xxx.65)

    그 분 미혼이시라니..
    아마 원글님이 이혼하고 미국 가겠다면 기겁할 껄요.
    원글님이 유부녀이니 처녀때보다는 맘 편하게 엔조이~ 할 생각(그 친구분 생각이)이라면 모를까..
    더군다나 아이들까지 줄줄이라면..
    아이들 사랑스러워 하는거야 당연하죠.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아이들을 울리나요?
    그 분도 약간의 설레임을 간지하고 있을 지도 모르지요.
    그렇지만 딱 거기까지 입니다.
    원글님과의 미래를 꿈꾸는 생각은 아마 2%미만이고, 그나마도 그냥 그랬으면 어땠을까 공상으로만 해 보는 걸 겁니다.
    설레이면서 가끔 스릴 있는 데이트 정도는 좋겠다가 70%,
    28%는 원나잇 정도는 여자가 매달릴 염려 없으면 괜찮아~ 일 껄요. (기혼녀이니 매달릴 염려도 없겠군. 설마 애 버리고 오겠어? 애 데리고 오는 것은 당연 말도 안 되고~ 내가 총각인데 언감생심~)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공상은 하실 수 있지만
    이제 와서 그 길로 가려면 가시밭길 뚫어야 하고,
    지금 있는 행복도 못 누리게 될 가능성 100%입니다.

  • 8. 이래서
    '06.11.11 12:08 PM (211.218.xxx.42)

    저는 남녀간은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 9. ^^
    '06.11.11 1:58 PM (221.164.xxx.230)

    그 남자친구 머지않아 젊고 늘씬한 처자 선 봐서 결혼할 겁니다!!!
    님은 그저 편한 친구인 거죠.

    됐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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