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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혜화초등학교에 보내려는데요...여기가 암래도 낫죠? ^^

고민엄마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06-11-02 22:52:13
혜화 가려고 맘먹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전화했더니 교감선생님이란 분...정말 좋으시네요.

한글 안깨우쳐도 된다. 영어 몰라도 된다. 그냥 보내주시면 잘 가르치겠다.하시네요.

근데요...

지금 우리 아이 수준이요.

어쩔땐 말을 조리있게 잘하다가 어쩔때는 두서없이 옛날 일 얘기했다가 어제 일 얘기했다가...그래요.

또, 한글도 받침있는거 못읽구요...한마디로 못 떼었답니다.

같은 동네 사는 아기엄마는 저더러 그러네요.

참...기본 안된 엄마라구요, 그렇게 무책임하게 애를 학교에 보내냐구요.

근데 전 그 학교 교장선생님 말씀만 철썩같이 믿고 보내볼까 하거든요.

실은 내후년에 학교보낼 생각하고 있었는데 혜화가려면 이번 해에 입학해야 한다고 하네요.

음...돈은 그렇다치고...

글씨 공부보다 과학공부에 더 관심있고, 그래서 중력이 뭐네~ 태양이 어떻네~ 동물이 어떻네~ 할땐

정말 똑똑한 아이 같다니까요.

그런데...왜 자꾸 한글앞에만 서면 가슴이 막막한지...

저 정말 노력 많이 했거든요. 근데 어디 자식이 엄마가 하자는대로 잘 해지나요.

근데 정말 한글 안떼고 학교 들어감 선생님들 사이에서 왕따 당할까요?

또래들이랑 관심사가 다르니 또래랑 어울리기도 쉽지 않고...형아들만 좋아해요.
어쩌죠?
IP : 211.215.xxx.1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글은
    '06.11.2 11:16 PM (211.111.xxx.142)

    솔직히 요즘 부모님들께서 너무 빠르십니다. 실제 학교가보면 1학년들 글자 모르는경우도 얼마나 많은데, 아직 아이가 관심이 없는데 억지로 스트레스 주는것도 나쁩니다.
    1학년 교육과정에 한글배우는 과정이 나오므로 학교에서 배우게 해주는것, 학교를 믿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왕따 전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아이들보다 더 관심을 가질걸요.
    그리고 과학공부에 관심이 있다니 관련 그림자료많이 보여주시고 책을 보여주시면서 글자를 익혀야겠다는 동기도 부여해주시면 글자 익히는데 도움이안될까용??? 지나가다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 2. 오히려
    '06.11.2 11:24 PM (58.227.xxx.200)

    배우지 않은 아이들은 자세 가르치기도 좋고
    어차피 학교에서 처음부터 찬찬히가르치거든요.
    저는 아이 둘을 사립에 보내 봐서 잘 아는데
    예전에는 영어 수업이 장점이었다면 지금은
    공립과 다른 차별화로 중국어나 일본어 등
    제2외국어를 수업에 넣는 거지요.
    단체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요.(여행 등)
    지진아들은 끝까지 남겨서라도 지도하구요.

  • 3. 질문..
    '06.11.3 8:33 AM (222.97.xxx.3)

    답변은 못드리고 질문 드릴께요
    전 3년쯤 있다가 부산으로 이사갈려구 생각중이거든요

    혜화초등학교는 지난번 텔레비전에 나온거 보고 홈페이지만 들어가봤는데
    영어 교육을 재미있게 시키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학교인지요?
    그리고 사립이면 부수적인 돈이 많이 들꺼같은데.....

    쪽지부탁드려요..

  • 4. ..
    '06.11.3 8:55 AM (211.43.xxx.123)

    요즘 일학년 입학하면 한글배우는 교육과정 있나요? 바로 교과서 들어가는 것 같던데......

  • 5. ..
    '06.11.3 9:47 AM (211.229.xxx.19)

    아주 아이가 똑똑하거나..아님 반대로 좀 쳐지는 경우..사립이 괜찮다고 하대요...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신경을 공립보다 더 써주니까..
    한글 못깨우쳤다면 공립보다는 사립이 나을것 같긴해요..^^...

  • 6. 고민엄마
    '06.11.3 11:17 AM (211.215.xxx.118)

    질문...님.
    쪽지가 자유게시판에서는 안된답니다.
    부산에는 사립초등학교가 많은데요...진짜루 꼭 사립에 보내셔야겠다 맘 먹으셨다면 서면쪽으로 이사가셔야 합니다.
    전 사립보내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남편이 집을 해운대신시가지에 마련을 해놔서
    어쩔 수 없이 혜화밖에 못보내요.
    다른 학교 버스는 오지 않거든요.
    부산 사립초등학교 검색하면 학교가 많이 나옵니다.
    모두 홈페이지 방문하셔서 살펴보시구요.
    예전엔 수업료도 얼마가 든다고 나왔던데 요즘엔 삭제했나 보더라구요.
    제가 봤기로는 100만원이 평균적으로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많이 들어가는 달에는 120 들어간다고 해요.
    거의 한학년에 1500은 잡아야 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돈은 돈대로 들어가고 가서도 효과를 못볼까봐요.
    유치원은 옥련선원으로 정했는데요...만약 사립 보내실거라면 유치원까지 부속유치원 보내시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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