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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댁만 내려가면 화장실을 못가요

예민맘 조회수 : 1,603
작성일 : 2006-10-07 17:29:14
결혼한지 18년이 되었건만.......
지방에 있는 시댁을 내려가면 늘 변비약을 챙겨가야하고
약을 먹어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이런 나를 보고 남편은 늘......생기다 말아서 그렇다는군요
제가 예민하긴 한가봅니다.
서울에만 올라오면
신기하게도 화장실을 가니 말입니다.
명절때는 평소보다 더 많은양을 먹는데도
화장실을 안가면 정말....
음식을 보아도 별루 먹고 싶지도 않는답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을 보니
제가 물을 잘 먹지 않습니다.
밥먹고 나서도 딱 한모금...
배가부르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일부러 밥먹기전에 물을 먹어요.
의사말로는 물을 안먹어도
화장실 잘 가는사람이 있다네요.
체질상 문제인지?.......암튼 해방되고 싶어요~
IP : 222.111.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7 5:30 PM (125.129.xxx.105)

    10분거리의 가까운 거리의 시댁에 가도 화장실 못가요

  • 2. 잠오나공주
    '06.10.7 5:31 PM (59.5.xxx.85)

    근데 그거 시댁만 가면 그런거잖아요..
    불편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저 예전에 기숙사 학원에서 일할 때 그랬어요...
    정말 죽겠더라구요..
    화장실 가려면 학원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시내로 나와서 찜질방으로 갔답니다.. ㅋㅋㅋ

  • 3. ..
    '06.10.7 5:33 PM (125.177.xxx.20)

    저도 그래요 여행가도 좀 그렇고

  • 4.
    '06.10.7 5:33 PM (203.130.xxx.17)

    오줌소태도 걸려요

  • 5. 저도
    '06.10.7 5:37 PM (211.204.xxx.49)

    저도 그래요..
    전 물 잘 마시는데 소변은 보는데 큰 거는 --..
    그게 왜 하필 밥 먹고 나서 딱 화장실 가고 싶은데 설거지해야 되서 못 가고..
    그 다음에 다시 가고 싶을 때는 화장실 앞 거실에 모든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못 가고..
    그 다음에 가고 싶을 때는 다시 다음 식사 준비하느라 못 가고..
    그러더라구요 --.
    그렇다고 시어머님께 저 큰 일 좀 보게 설거지 이따가 할께요 하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시댁에 가면 날이 갈수록 배가 빵빵해집니다 --;
    혹시 임신이냐고 물으시는 분 있으면 난감~

  • 6. ^^
    '06.10.7 5:42 PM (58.140.xxx.73)

    배째라~
    그러든지 말든지
    나살고 봐야지~
    등등...

    속으로 열심히 되뇌이세요
    그러면 나도 편해지고 시댁분들도 편해집니다.
    못한다고 구박이면
    내가 언제 해본적 있겠느냐 열심히 배울께요 하고요
    기분나쁘게 말하면 그리 말씀하시면 너무 속상해요 하기도 하고
    표정 확 굳히고 옆방에서 자버리기도 하고 크크
    부시시 깨어 어머머 죄송해요 헐레벌떡...

    혼인후 7년되던 작년까지 저도 갔다와서 통곡하고 울었더랫지요
    안되겟다 맞장뜨자 생각이 들었지요
    이번에는 그리 맘먹어서인지 편하네요

    잠깐 머리 굴려보앗네요^^

  • 7. ..
    '06.10.7 6:45 PM (211.59.xxx.51)

    시댁가면 딴건 다 편해요.
    일도 안많고, 하고 싶은 말도 다하고, 먹기도 잘 먹고..
    그런데 저도 화장실 문제는 해결이 안되네요.
    저희집보다 더 깨끗하고 넓고 한데도요.
    결혼한 지 20년 넘었습니다.

  • 8. 화장실
    '06.10.7 7:44 PM (121.134.xxx.58)

    시댁뿐만 아니라 저같은 경우는 예전부터 집이외에서는 거의 화장실(큰 것) 못가요..
    물론 지방에 가면 아직 재래식화장실이 있어서 그런 면도 있지만, 집이외에는 용변을
    보지못해서 며칠 타지역에 가도 먹는 것 많이 먹어도 신기하게 3일정도는 용변생각이
    나지 않는답니다.

  • 9. 힘들어요
    '06.10.7 8:51 PM (218.158.xxx.203)

    저도 시댁뿐 아니라 집 말고는 큰일을 못봐요
    아무지 좋은 호텔에 가도 마찬가지구요
    여행가면 맛난걸 아무리 많이 먹어도 신호가 전혀 안오네요
    심지어 10일동안 여행하는 동안에 한번도 못봐서
    정말 1주일이 되니까 여행이 아니라 지옥이었어요

  • 10. 저는
    '06.10.7 11:28 PM (220.124.xxx.115)

    시댁에 4-5시간 머물다 오는게 젤 좋아요...
    오후 3시쯤 가서 좀 놀다 5-6시쯤 일찍 저녁먹고 집에 7-8시쯤 출발하는게 젤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 이상되면 그때부터 배에 가스가 부글부글...
    명절때는 가스가 더 차오르고...변비도 생기고...
    신기하게 명절 지나고 바로 집으로 오면 좀 뚫리죠 ,,,
    혹시나.....스트레스성 과민성 대장장애(이런 병도 있는지 몰라도)가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ㅎㅎㅎ

  • 11. ..
    '06.10.8 1:37 AM (218.148.xxx.145)

    전 시댁만 가면 날짜를 미뤄서라도 생리가 나온답니다..
    기가 막히게 딱딱 맞춰서...
    전 유난히 생리통도 심하고 양도 많은데 새벽부터 일 끝날때까지 한복입고... 12시간 넘게 화장실 못간적도 있어요..
    이건 체질의 문제가 아니랍니다..
    어른들 말씀이 원래 시댁갈때 한가지씩 고질병이 생긴다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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