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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

궁금.. 조회수 : 1,399
작성일 : 2006-10-03 00:37:40
친구가 결혼하고 시댁에서 살다가 분가해서 집들이 약속을 했답니다.



친구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얼굴도 안비치는 친구..

음식만  하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몸이 안좋아서 오지말라고 할껄.. 했다면서

음식도 자기가 먹고싶어서 하는 잡체 하나..

그래도 왔으니 피자 시켜먹으라네요  

피자 먹고 과일먹겠냐고 배하나 가져와서 저보고 깍아 먹으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빈손으로 오진 않았겠지? 우리 신랑이랑 기대하고 있다면서.. ^^::



이런 말을 하는데



남구에서 동구까지 버스두번갈아타고 선물까지 준비해갔는데 오자마자 선물부터 먼저 챙기는 친구를 보니..  왠지 너무 섭섭했답니다.



임신중이라서 그러겠거니 이해하려해도 너무 섭섭하네요 대접을 받으려고 간건 아니지만

이건 아니지 싶더라구요



집들이가서 친구 푸념듣고 와줬습니다..



전 이해가 가질 않네요 기본예의는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저로선

친구의 태도가 너무 거슬려요..



시댁살이 하면서 일년내내 시댁흉을 보는친구여서 분가하면 더 편한 얼굴로 보겠지 싶었는데

오늘처럼 실망만 남기는 태도를 보이는 친구가 예전처럼 생각이 들지 않더라.. 이말입니다.

오죽했으면 시댁에서 그랬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제가 넘 까다롭나요?

스스로 생각해봐도 전 이해가 안되서요

IP : 211.38.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루
    '06.10.3 2:28 AM (124.254.xxx.233)

    왜 친구인지... 한 번쯤 생각해 보심이... 친구분이 참 좋은 친구를 두셨네여~ ^^

  • 2. 국화
    '06.10.3 6:28 AM (219.252.xxx.136)

    100% 만족하는 친구는 없을꺼라 생각이 드네요...정말 친구가 평상시에도 그런식의 친구라면 다시 생각해 보심이 좋을듯 싶어요...울친구...전에 제가 멀리서 집에 찾아갔을때 랑이랑 갔었는데 음료수 한잔 ㅋㅋ그래서 그날 제가 속이 좀 상했는데요...저는 담날인가 전화해서 말했어요...기분 상했다고...앞으로 그러지 말라고..저도 참...걍 참을수도 있었는데...저도 예의 없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정말 미안하다고 친구가 그러더라구요...사실 친구집에 얻어 먹으러 가는건 아니잖아요...진정한 친구라면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 해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울친구는 내가 그렇게 뭐라고 했어도 여전히 전화하고 좋아한답니다

  • 3. 아무리
    '06.10.3 9:54 AM (58.142.xxx.222)

    결혼하면 사랑받고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될수 있어요, 그러면서 애기낳고 다른 사람도 보게 되는것이고,,,,
    원래 그런 성격이었다면 몰라도 아니었다면 잠시 떨어져 있으심이 어떤지,,,

  • 4. ....
    '06.10.3 11:50 AM (125.133.xxx.153)

    친구 맞나요? 미친거 아닌가요??(좀 심하지만)
    아니....몸이 안좋으면 초대를 하지 말던지...사람 초대해놓고는 나와보지도 않고
    과일 가져다 깎으라구요?? 그게 무슨 초대에요..
    그리고 선물은 바란답니까?? 친구사이에도 예의가 있어야죠.
    완전 선물때문에 초대한거네요.

    그러지 않아도 올해 초 결혼선물이 맘에 드네 안드네 하던
    제친구 신랑때문에 기함한적이 있었는데..
    세상에는 별사람이 다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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