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얘 그거 너희꺼다.." 하시는데..
결혼한 지 3년되었어요
학생신분에서 바로 결혼으로 갔기에
모아둔 돈도 없었고 해서
신혼 초 시댁에 살았었어요
그러다 직장때문에..덕분에?
분가해서 나왔는데
빵원으로 시집에서 나온 우리들
뻔하죠..뭐
시댁에서 남편 앞으로 무슨 연립주택인가 있어서
전세금 대출도 불리하고
이자 와방 높은
신용대출 받아서
월 50짜리 월세살다가 --오피스텔(16평)
그게 80으로 올라서
요번에 이사했어요
그간 열심히 일해서 은행빚 1500 갚고 월세내고 나니
역시 별루 돈이 없어서
13평 다세대 주택에서 세식구 살고있지요
작지만,
우리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꾸미고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잘 살고 있는 우리 호수에 돌을 퐁당퐁당 던지시는 시엄니.
시부모님은 경기도 모처에 86평짜리 아파트 사시거든요
우리 집 와서 보시면서
"얘,,,큰 집 놨두고 왜 이러니....?" 농담처럼 그러시는데
첨 한 두 번이야 그냥 웃어 넘겼고
지난 번엔 "그게 왜 저희꺼예요.." 했는데..
자꾸 그러시니..
은근히 짜증나는거 있죠
우리 시부모님한테 기대한 적 없고
오히려, 남편 명의 집 때문에
주택부금도 못하고..대출도 불리하고..
그래도 불만없이 잘 살고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
남들처럼 전세금도 안해준게 괜히 걸리시는지..
자꾸 그러시네요...
울 시부모님 건강하셔서 그 아파트랑 자잘한 것들로
노후자금 하셔도 빠듯하실 듯 하고
(그게 거의 전재산..)
우리가 안대드리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거든요.
그리고 시누도 둘이나 있어서
우리에게 돌아올 가능성은..거의..
담에 또 그러시면
아예 침을 확실히 바를까요
"네 어머니, 감사히 잘 받을께요..저희꺼 확실한 거죠,,아예 이참에....?"
그럼...그냥 꼬리내리시겠죠...ㅜ.ㅜ
요번 전세 얻을때도
다 얻고 난 다음에
얘...돈이 들어올 때가 있어서 좀 보태주려 했는데
그게 안왔다....
2년전에도....조기 땅 있는거 팔리면
니네 요 오피스텔 사줄께..
그 뒤로..감감...
어머니..공수표는 이제 그만....
1. ...
'06.10.2 11:03 PM (59.150.xxx.201)같이 살고 싶다는 말씀 아니신지?^^ 왠지 그런 느낌이 팍 오는데요..
2. 원글
'06.10.2 11:06 PM (210.57.xxx.130)아니요..그건 아닐꺼예요..아직은.
친구분들 모두 따로 사신다면서
따로 사는 게 가장 편하다고 그러시던걸요.
워낙 활동적이신 분이구요..3. 그냥
'06.10.3 12:16 AM (68.147.xxx.10)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어머님 그런 말씀에 토 달아봤자 별로 도움이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완전히 농담하는 것 같이 하면서 슬쩍 한마디 하실 수 있는 거라면 모르지만요..^^
저는 농담하는 것처럼 하면서 할말 하는 경지에 다다르는데 십수년 걸렸거든요.
그냥 시어머님 마음으로는 보태주시고 싶으신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구나...
라고 넓은 마음으로 받아주세요. 그게 정신 건강상 좋을 것 같아요.4. 어머니께
'06.10.3 12:51 AM (211.215.xxx.26)"어머니, 저희처럼 없는 사람은 무주택이 재산이잖아요.
명의나 해결해 주심 안될까요?"
라고 말하면 안되겠죠?
시어머니 미워요.5. ...
'06.10.3 11:24 AM (211.104.xxx.232)알아요 그심정..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게 그리 쉽게 되진 않겠죠.
생색은 내고 싶으시고 실질적으로 무언가 줄 용기(?)는 없고 그러신거에요.
정말 맘 같아선 그게 저희꺼면 지금 주세요 어머니~ 하겠는데.. 참.. 어떡하죠.. 원글님.. ㅠ.ㅠ6. 그래도
'06.10.3 1:03 PM (125.131.xxx.225)남편 이름으로 뭐 하나 명의라도 있다는게 어디에요.
따로사는게 편하다고 그러시는거 보면 좋져.
저희는 그런것도 없으면서 합가해서 아들며느리 덕 보시고 사시려고 그럽니다.
자식의 도리하래요. 이쯤 되면 뻔도 이런 뻔이 없죠.7. 똑같네요
'06.10.4 3:41 AM (61.102.xxx.35)저희도 받은거 없이
이사 할때 집 사려고 할때 나서서 이런이유 저런이유 대며 반대 하시고
왜 도와준다는데 거절하느냐고 저희를 고집장이라고 부르십니다.
근데 도와주신 적 없고
그 도와주신다는게
같이 살거나
누님네 집 전세 나가는데 거기 들어와 살라 십니다( 시댁 아파트 같은 동)
한마디로 같이 살고 싶은데
구실이 없어
반대 아닌 반대 하시며
저희가 원하는 대로 집 살때 금전적으로 도움주면
같이 살기 어렵다고 생각하셔
절대 도와주지도 않습니다
물론 저희도 절대 기대 하지도 않습니다.
근데 왜 말로는 도움을 거절하냐고...
이러면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소문내고
참....받은것도 없으면서
주변사람에게 시선만 뜨거워지고...
맘대로 이사도 못가고
정말 괴롭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964 | 찐 생선 양념을 어떻게 하세요? 2 | 생선 | 2006/10/02 | 417 |
83963 | 살인사건이 있었던 집이라는데... 20 | 전세집 | 2006/10/02 | 3,673 |
83962 | 도우미 아주머니 월급은 얼마만에, 어느 정도 올려드리나요? 3 | 직장맘 | 2006/10/02 | 959 |
83961 | 허벅지밑 무릅위가 아픈데.. 2 | 걱정되네 | 2006/10/02 | 244 |
83960 | 아토피아가인데요..세제추천좀 부탁드려요... 5 | 아토피 | 2006/10/02 | 421 |
83959 | 지금...mbc 에서 감정코치교육에 대한 특집스페셜하네요 | 재방 | 2006/10/02 | 605 |
83958 | 새옷이 빨았는데 소매에 물이 들었어요. 교환가능할까요? 2 | .. | 2006/10/02 | 444 |
83957 | 밤중수유 끊는 문제요.. 4 | 밤중수유 | 2006/10/02 | 415 |
83956 | 강아지 눈물자국 어떻하면... 7 | 강쥐사랑 | 2006/10/02 | 669 |
83955 | 어제 칠공주 미칠이보며 ...ㅎㅎ 33 | 흠흠 | 2006/10/02 | 3,107 |
83954 | 루이비통 락킷 어떤지요? 2 | 하나 | 2006/10/02 | 2,214 |
83953 | 어느게 일반적인걸까 7 | 와 | 2006/10/02 | 1,273 |
83952 | 이젠 뻔뻔해지려 합니다 12 | 뻔뻔한 며느.. | 2006/10/02 | 2,378 |
83951 | 동생이 무서워 바쁜데도 친정집에 내려가야하는 내 신세. 6 | 흑 | 2006/10/02 | 1,686 |
83950 | 흑 11 | 명절시러 | 2006/10/02 | 1,105 |
83949 | 키플링을 사고자 하는데요.어떤게 좋은지... 3 | 주책아짐 | 2006/10/02 | 622 |
83948 | 추석때 조카들한테 무슨 선물 하세요? 6 | 선물 | 2006/10/02 | 704 |
83947 | 밥 할까요? 말까요? 9 | 명절 | 2006/10/02 | 1,232 |
83946 | 돌안된 아기 비행기타도 될까요? 7 | 비행기 | 2006/10/02 | 463 |
83945 | 실리트(Silit) 냄비 써 보신분!!! 3 | 행복하게 | 2006/10/02 | 793 |
83944 | 대학동창이 놀러온다기에... 7 | 소곤소곤 | 2006/10/02 | 1,829 |
83943 | 사후 피임약에 관해서.. 9 | .. | 2006/10/02 | 894 |
83942 | 다리알통 세븐라이너하면없어질까요? | 볼록 | 2006/10/02 | 681 |
83941 | 시부모가 시려 6 | 열받은 며느.. | 2006/10/02 | 5,698 |
83940 | 중국어 작문 좀 부탁드릴께요. 8 | 베리 | 2006/10/02 | 330 |
83939 | 예전에 luna님이 올리신 글인데요 1 | .. | 2006/10/02 | 1,161 |
83938 | 코스트코 상봉점 다녀온 이야기. | 유후~ | 2006/10/02 | 1,831 |
83937 | 동해안 여행계획인데요..^^ 바다보이는 멋진 펜션이나 호텔 추천해주세요.. 3 | 궁금해요.... | 2006/10/02 | 638 |
83936 | 동생이 여드름 흉이 너무 심해서요.... 2 | 제 동생 | 2006/10/02 | 703 |
83935 | 알레르기비염때문에 5 | 비염 | 2006/10/02 | 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