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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백수 조회수 : 521
작성일 : 2006-09-30 09:53:45
어제저녁 송별회식을 하고
10여년(햇수로) 다니던 직장을  퇴사햇어요

퇴직금 문제로 힘들까...고민 많이 햇드랫는데
섭섭치않게 잘 주셧네요

일천여만원이 월급 통장에 무사히 들어온걸...
자꾸바라보니 기분은 뿌듯하지만

한편으론 오늘부터 뭐하지?
그동안 직장 다니누라 살림 등한시하여
일을 찾아 할라치면 무지 많은데
도무지 몸이 안따라주네요

오늘부로 출근 안해도 되는데
평소엔 늦잠도 잤건만

오늘은 눈이번쩍떠지고..불안하네요

퇴직금 받은걸 어찌해서 불려도 보나...고민도 되고
전세자금에  합칠까...
이사온지 아직 7개월뿐이 안지나
아직 이사가려면 17개월 남았는데
퇴직금 야금야금 써버리지 않고 유지할수잇는 방법은 뭐가잇을까...
그저 궁리만 하고잇어여..
어제 퇴직 하고 오늘 아침부터...ㅡㅡ;;;

신랑은 우유에 콘**** 말아먹구 출근 하고
퇴사해서 집에 잇게되면 신랑 아침 근사하게 챙겨줄께...이러고 다짐도 하엿건만..
첫날부터 어긋나고잇어여

몇일 잇음 추석인데
연휴동안 집안일할거 겁도나고...^^;

백수로 시작하는 오늘 아침....
많이 두렵고 힘드네여

글고 조언좀 바랄께여
고용보험 문제로...
직장에서는 고용보험 따박따박 냇으니 혜택좀 보라고
회사입장에선 인원 감축으로 퇴사한걸루 처리해줫다구
고용보험에 연락하여 월급의 50%정도는 탈수가잇다고하는데 하나도 몰라서...ㅡㅡ;;;

어찌해야 하는지 조언도 바랍니다...
IP : 61.251.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까지
    '06.9.30 10:45 AM (211.33.xxx.147)

    윽. 열심히 답글썼는데 갑자기 페이지없음?? 다 날라갔네요.

    고용보험은 최장8개월까지 50%씩 받을수 있대요.
    정확한 절차는 모르겠네요.
    잘 챙기셔서 8개월동안 용돈 잘 타서 쓰시구요~

    지난 십년동안 열심히 일하셨으니 느긋하게~ 행복을 찾아~

    열심히 일한 당신께 박수를 보냅니다^^

    전 내년까지만 일할 계획이라서. 1년후의 제모습이 생각나네요.

    아자화이팅~!!!!!

  • 2. 10년
    '06.9.30 10:51 AM (59.187.xxx.49)

    일하셨음 이제 맘편하게 좀 쉬세요~~
    저같은 경우는 6개월간 월급의 반정도 실업급여를 받았는데 그거 받으시면서 천천히 미래를 설계하시고
    또 여러가지 취미생활도 하시구요..
    고용보험에 연락하면 한 2주 후에 처리되어 교육 한번 받고 한달에 두번정도 방문하시면 되요..
    하나두 힘들지 않구요..저도 쉰지 만 일년이 되어가는데 살이 너무 많이 쪘습니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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