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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소장 월급 많네요.

소장 조회수 : 5,474
작성일 : 2006-09-30 01:10:28
저희 집은 160정도의 작은 세대 아파트입니다.
제 남편이 동대표라 아파트 살림에 관심이 많은데 저희 아파트 소장은 여자이구요.
삼십대 후반 39세 정도?
나름 아파트 관리하는게 제가 모르는 파트라 힘들수도 있지만 주5일제에 자기 개인적인 일로 자리도 자주 비운다고 하고.
저나 남편이나 직장에서 은행이라도 한번 다녀올려면 쉽지 않은데 여기는 터치할 사람이 없어서인지 모든 면에 자유로운가봐요.
그런데 월급이 세금떼고 260이 넘는다고 하네요.
연차가 열 몇개고 이 정도 페이 받을 만한 직업인가요?
솔직히 남편 월급보다고 훨  많아서 더 화가 나구요.
월급이 우리 아파트 각세대 관리비 명목으로 나가는 돈이기에 무시 할수가 없어어요.
세대수도 작은데 소장, 관리직원, 청소아주머니, 수위아저씨3분 이렇게 하면 꽤 나가더라구요.
다른 분들 월급은 그냥 저냥 인정하지만 소장 월급은 세대수에 비해 너무 많은것 같은데 아닌가요?
IP : 211.195.xxx.1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30 1:21 AM (59.14.xxx.220)

    세대수에 따라서 월급이 정해지면 안되겠지만
    거기 소장은 좀 많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긴 드네요.
    마침 제 옆에 저희 관리비 고지서가 있는데
    천세대 아파트고 경비원 제외하고 총 인원이 7명인데
    대부분 다 무슨무슨 기사 이런 분이고 경리 여자분 한 분.
    기본급 수당 월차 상여금 연차적립금 식대까지 해서 칠백만원 조금 넘네요.
    (관리비에 또 포함되는 4대보험료와 퇴직적립금은 제외)
    그러니까 소장 월급이 260씩 되지는 않겠죠?
    그런데 우리 아파트 월급이 너무 적긴 적네요.
    올라가면 좋겠지만 당장 관리비가 올라갈 테고.
    이렇게 해서 사장 입장을 이해하게 되는 건가요. ^^

  • 2. 근데
    '06.9.30 1:31 AM (219.248.xxx.225)

    월급을 주민들이 정하는거 아닌가요
    거기가 많긴 많네요
    적은데는 150부터라고 하던데...제가 알기로는 200 안넘는곳이 많던데.
    세대수가 그리 적은데도 ...
    관리비 많이 나가겠네요

  • 3. 소장
    '06.9.30 2:02 AM (211.195.xxx.188)

    그러게 말이예요.
    여기 동대표 회장님 부회장님이 연세가 70을 바라다 보시는 분들인데 소장이 딸같은 나이고 좋은게 좋은거라고 오냐 오냐 하나봐요.
    마음만 좋으시지 세상 물정을 모르시는 분이지요.
    처음 제 남편이 여기 아파트 이사와서 (동대표 되기전)관리비 고지서 보고 이리 저리 계산해보니 소장 월급이 너무 많다고 생각되서 글쎄 뭔 생각인지 관리사무실 가서 소장한테 월급 액수에 대해서 불편한 심기를 보였나봐요.
    그리고 며칠뒤 분리수거날 쓰레기 분리하고 있는데 경비 아저씨가 도와 주니까 득달같이 달려와 경비 아저씨한테 야단 야단 치더래요.. 이런거까지 안도와줘도 된다나!! 소리 치고 가더래요.
    그래서 우리 오지랖 넓은 우리 남편 저한테 당연히 기분나쁠 소리를 왜 했냐고 혼났던거도 기억하네요.
    작년에 조그만 빌라 재건축한거 미분양 받아서 작년에 입주하고 동네도 좀 빈곤한 동네인데 소장 월급이 참 얄궂네요.

  • 4. 지나다
    '06.9.30 2:21 AM (125.129.xxx.129)

    월급량에 비해 하는 일을 비교해 보세요.
    자격증이 많아 수당을 많이 받는다던가
    아님 그사람이 없으므로써 2명의 일을 해낸다던가 그런 부분 살펴보세요.
    경리파트 일도 해야하고 관리기사 업무까지도 할 수 있다면 그게 더 싼거죠.

    우리 사는 아파트도 250정도 나가요.
    차량유지비 월 25만원했는데 다음달 부터는 35만원으로 올린대요.
    차량유지비는 월급과 별도니 그러고 보면 그곳보다 더 많이 받는것 맞죠?

    ㅎㅎㅎ 그런데 웃긴건 내 남편 월급보다 많다 입니다.

  • 5. 관리비
    '06.9.30 6:27 AM (221.151.xxx.54)

    광고주가 누굽니까? 대부분 재벌, 재벌2,3세들...
    대중들과 유리되어 현실세계 잘 모르고 사는 인간들이죠.
    학교다닐 때 제일기획 과장인 사람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광고모델은 거의 대부분 광고주가 정하고 광고주 취향이래요.
    아무리 회사에서 소비자조사하고, 제품이미지에 잘 맞는 사람 고르고 골라서 제의해도, 광고주 맘에 안들면 소용없대요.
    광고주가 무조건 핑클데려와라 그러면 섭외해야되구, 김하늘 맘에 안든다 그러면 바꿔야 되고(이미지가 어둡다고 광고주들이 안좋아 한데요) 그렇다네요.
    그러니까 계속 어이없는 모델(김아중, 신민아)들이 광고장악하구 그러는가봐요.
    주부들이 송윤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주부들 심리가, 감정이 어떤지 관심도 없어요.
    걍 미인(미인은 미인이죠)탤런트, 좋은 집안출신(집안이 좋기는 하죠), 톱영화배우부인(설경구가 톱은 톱이죠), 이번에 아이도 출산해서 주부대상 조미료모델로 괜찮겠다 싶은거죠.
    고소영 쓰는 것은 그렇다 쳐도 송윤아까지 쓰는 것 을 보면 이놈의 재벌들은 소비자, 특히 주부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밖에는 해석이 안됩니다.
    모델료야 제품가격에 때려넣으면 되니까 걍 자기들 맘에 들고 입맛에 맞는 연옌 델꾸오는 겁니다.

  • 6. 소장
    '06.9.30 8:28 AM (218.147.xxx.247)

    그냥 주택관리사 자격증 달랑 하나라고 하던데요?
    암튼 맘좋은 할아버지 회장님이 연봉협상도 2년마다로 하고 달라는 데로 준거 같아 속상합니다.
    저도 11년째 일하고 있지만 평생해도 그 월급안나옵니다.
    저도 주택관리사 자격증 딸까봐요!!

  • 7. 관리소
    '06.9.30 8:57 AM (221.152.xxx.181)

    저 아파트 관리소에 근무하고 있어요
    관리소 아주 열악해요
    관리소 들어가기도 엄청 어렵고
    사장은 몇 백명이고
    자기들은 연,월차 회사에서 척척 받는거 당연한거고
    관리소 직원들은 연,월차 엄청 아까워서 결재판 도장 찍을때마다
    테이블 유리가 깨질려고 해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관리소 직원도 밥 먹고 살아야 돼요

  • 8. 관리소
    '06.9.30 8:59 AM (221.152.xxx.181)

    그리고 더 큰 능력있으면 더 좋은데 다니면 되지만
    관리사 자격증 따는거 거저 얻어 지는게 아니고요
    지나다 님 말씀처럼 너무 웃겨요
    내 남편보다 월급이 많다
    그러면 댁 남편도 관리사 자격증 따서
    관리소 들어가시면 돼요

  • 9. 그러고보면
    '06.9.30 9:20 AM (59.13.xxx.212)

    나라에 세금 내는건 더 아깝지않은지..
    관리소 은근히 일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는일없이 월급 받는 공무원에 비하면...

  • 10. 억지
    '06.9.30 9:23 AM (59.9.xxx.25)

    내 남편보다 월급이 많아서 배아픈건가요? 관리실 소장 우습게 보지 마세요. 얼마나 골머리 터지는일인줄 아세요? 제가 부녀회장을 해봐서 아는데요. 별별 웃기는 입주민들 많아요. 자기집 천장에 물새는것도
    관리비로 해달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요. 조금만 뭐 맘에 안들어도 관리실 쫓아와 뒤집어놓고 가는 여자 심심하면 관리실 와서 다 간섭하는 여자 그거 스트레스 엄청난 직업이예요. 그리고 월급 260이
    뭐가 많아요. 진짜 많이 받는곳 못보셨나보네요. 관리소장 월급 많아 배아프심 자격증 공부 해서
    따세요. 따셔서 소장해보세요. 아마 박봉이라고 또 투털거리실거예요.

  • 11. 월급은
    '06.9.30 9:31 AM (211.244.xxx.104)

    남편보다 많을 지 모르지만
    일반 회사처럼 보너스도 착착 주시나요?
    연말에 아파트 관리 잘했다고 성과금도 주시나요?
    단편적인 것만 보고 그렇게 말씀하지 마세요.
    아예 관리소를 없애고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시던지요.

  • 12. 하는일없는
    '06.9.30 9:59 AM (125.240.xxx.129)

    공무원이 왜 주말도 반납하고 밤 11시까지 일하기가 허다할까요
    제법 일 열심히 하는 공무원도있으니 말씀좀 가려하시지요

  • 13. ....
    '06.9.30 10:05 AM (211.221.xxx.11)

    저희 사는곳은 주민이 직접 관리해요.

    경비두분(두분이서 시설관리도 물론 하는 부분도 있지요.수리할거 업체연결하는거 등등).

    청소하는 1분

  • 14. 울 남편도
    '06.9.30 10:23 AM (125.129.xxx.125)

    동대표이어서 좀 아는데
    관리사무소장 월급은 그 정도되지만
    나머지 직원들 월급은 100만원 전후입니다.
    그들도 한 집안의 가장일텐데
    월급이 넘 작은 것 같아 솔직히 걱정입니다.

  • 15. ...
    '06.9.30 10:24 AM (222.121.xxx.74)

    그러고 보면 님!
    님 주변엔 그런 사람들만 있는가 봐요.

  • 16. .
    '06.9.30 10:33 AM (211.217.xxx.139)

    얼마전에 민원때문에 무슨무슨 사업소 갔는데
    그 방 직원들이 다같이 건물 옆 공원으로 산책 나가 있더라는...-.-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도 계시고, 저리 한가한 분들 숫자도 만만치 않다는...

  • 17. 그러고보면님
    '06.9.30 11:27 AM (211.178.xxx.204)

    같은 사람한테 주는 월급이 젤 아깝다는...

  • 18. 상황에 따라..
    '06.9.30 12:12 PM (210.222.xxx.18)

    이번에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은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다섯과목 시험을 봅니다.
    민법총칙, 회계, 공동주택시설개론,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자격증 따기 굉장히 어렵습니다. 합격률이 10~15% 정도 밖에 되지 않구요

    위의 글을 보니 소장님이 여자분이시고 아마 경리업무를 같이 담당하는것 같네요
    한 사람이 두 사람분의 일을 하고 계시는거고
    아마도 급여외에 상여금은 없는듯 싶습니다.
    실제로 관리소장 업무 굉장히 스트레스 많이 받고 힘듭니다.
    주민들이 보시기에는 한가하게 왔다갔다 하는것 처럼 보이실지 모르지만
    아파트 단지 내,외 구석구석 엄청 신경써야 하거든요
    게다가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등등.. 대인관계도 무척 신경써야 하구요

    제가 지금 이쪽 공부를 하고있는데
    주위에서 그렇게 힘든일을 왜 하려고 하냐는 사람이 많아서
    좀 신경이 예민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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