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겜 때문에 남편분과 갈등겪으신분 계신가여?

ㅠ.ㅠ 조회수 : 471
작성일 : 2006-09-29 21:48:55
전 ...

저희 남편 술도 할줄 모르고..

남들이 보면 대개 착한사람인줄 압니다.

물론 착하죠? 싫은 소리 잘 못하고 남들 잘 배려하고... 부모님 공경잘하고..

다정다감..자상함... 그런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냥 애들이랑 잘 놀아주고..  그냥 아버지노릇만 잘하길 바랄뿐입니다.

눈만뜨면 컴 부팅시켜 겜이나 웹서핑만 즐기는 남편..

정말 죽도록 밉고 속상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여...

이런 남편 어찌 잡죠?
IP : 124.80.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29 9:57 PM (211.192.xxx.169)

    잡기 힘들걸요.
    본인이 지쳐서 나가떨어지지 않는한..
    아마도 겜이 남편분의 취미생활인것 같은데...

    이건 한 7,8년전에 제가 했던 행동인데요.
    그떄 한참 스타크래프트가 유행이었어요.
    아주 틈만 나면 남편이 스타하느라 정신 못차렸죠.
    맨날 새벽 1,2시까지 하고 담날은 힘들어 죽어하고...
    정말 꼴보기 싫어 아예 제가 배웠어요.
    ㅋㅋ 배워보니 잼있긴 하더군요. -.-
    그뒤론 잽싸게 저녁준비해서 차려놓고 전 스타만 했어요.
    남편은 퇴근해서 들어오면 전 오로지 스타만 하고 있고
    비키라고 해도 절대 안비켜주고, 저도 똑같이 새벽까지 하고
    그런 꼴을 보여주니 자기도 제가 얼마나 꼴보기 싫겠어요.
    점차 제게 불만을 말하길래 이때다 싶어 대화좀 했죠.
    그러고 나니 이제 무분별하게 겜하지는 않더라구요.

  • 2. 스타크래프트
    '06.9.29 10:12 PM (61.76.xxx.68)

    울 남편은 신혼여행 갔다온 날 친정에서 매제들이랑 장인몰래 새벽4시까지 스타크래프트를 하더군요..
    그이후는 말안해도 아시겠죠..
    근데 지금은 두아들에게 컴을 빼았겼다는거예요..ㅋㅋ

  • 3. 옛날에~
    '06.9.29 11:25 PM (211.246.xxx.169)

    옛날에 저희 신랑 일도 안하면서 하루에 2~3시간만 자고 나머진 겜만 죽어라 하더라구요..
    밥 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컴퓨터앞에서 밥먹고~
    완전 미쳤었던게지요..
    그런데 이젠 컴퓨터 게임을 안하니 밖으로 도네요...
    밖으로 돌다가 일찍 들어오면 그나마 다행인데 새벽 2시가 평균시간이네요..에혀~

  • 4. 코스코
    '06.9.30 12:32 AM (222.106.xxx.84)

    저의남편 지난 8게월동안 게임에 빠져서 살았답니다
    그놈에 WOW가 뭔지~~ 에구~~
    이제는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돌아보고있네요
    남편은 스트래스 풀려고 하는데 저는 정말 스트래스 팍팍!! 받았었어요
    그래도 술너무 먹고 딴짓안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니 몸에는 좋은거 같다고 저 자신에게 위로를 많이 했답니다... -_-;;

  • 5. 돈벌며..
    '06.9.30 10:43 AM (220.75.xxx.161)

    하고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게요.
    여기.. 자게에 보면..
    백수로 지내며 겜에 미쳐 있는 남편분들도 얼마나 많으시다구요..T.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634 하지원 얼굴에 손댄거에요?? 9 황진이 2006/09/29 3,016
83633 울아들 (7살)천식에 뭐가좋을까요? (민간요법) 혹시 도라지엑기스 파는사이트 아시는지? 9 속상맘 2006/09/29 472
83632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5 집없는 자 2006/09/29 1,733
83631 옥션에서 독일제 냄비가 너무 싸요 5 냄비 2006/09/29 1,191
83630 외국에서 수면제 사려면 처방전 있어야하나요? 4 수면제 2006/09/29 387
83629 갑작스런 제주도 여행~ 다녀와보신 분 도와주세요! 1 ㅠㅠ 2006/09/29 354
83628 저 ipl 시술 받았어요(시술 후기) 8 익명죄송 2006/09/29 2,152
83627 6세에 보낼수 있는 학원? 2 6세맘,, 2006/09/29 279
83626 저한테 맞는 정장 브랜드는 어떤 것일까요ㅜ 3 정장 2006/09/29 726
83625 랑콤 아이크림과 sk2아이크림 뜯지도 않은상태로 있는데.. 2 랑콤 2006/09/29 757
83624 바이러스때문인지... 8 컴터문의 2006/09/29 337
83623 어제 저녁 mbc 특집 <불만제로>에서 7 나무젓가락 2006/09/29 1,428
83622 친구 없으신분 계신가요? 4 혹시 2006/09/29 1,412
83621 근종 2 제일병원 2006/09/29 570
83620 깨값 14 속상맘 2006/09/29 1,319
83619 변액유니버셜종신 Vs 정기보험 어떤게 좋을까요? 3 고민중 2006/09/29 556
83618 조기폐경 전조증상인거 같아요.......병원가면 나을까요? 2 나이33세 2006/09/29 1,337
83617 정말 싫다 시부모님들 6 .. 2006/09/29 1,750
83616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셨던분들 10 척추측만증 2006/09/29 918
83615 여행을 가는데요~ 1 남이섬 2006/09/29 174
83614 옥션쿠폰 필요합니다. 6 덩이 2006/09/29 115
83613 임신시도중인데 치과 마취주사 괜찮을까요? 5 임신하고파 2006/09/29 470
83612 초2 읽기책 p24-27부분이요~~~ 3 답답맘 2006/09/29 324
83611 범칙금요 10 범칙금 2006/09/29 557
83610 코스트코 곰돌이 꿀 환불할때.. 5 궁금 2006/09/29 952
83609 혼자 다니는 아이 15 그냥 2006/09/29 2,001
83608 유선 스팀다리미 추천부탁드려요 1 궁금 2006/09/29 579
83607 지금알고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2 아들생각나 2006/09/29 961
83606 먹는 불소약 지마플러 먹이시나여? 9 둥이맘 2006/09/29 876
83605 상가 낙찰 받았어요 3 레몬 2006/09/29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