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알고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아들생각나]

지금 나이 사십중반인데요,사실,,좀 웃기지만,지금 아이하나 낳아서 키우라면 좀 잘키울자신
있습니다(정서적으로요) 요새 아이들 교육이나 정서면에 이런거에 대해서 많이 하잖아요
매스컴이나 이런데서요,,그런거보면,,제자신이 괴로워 미치겠네요,,모두 아이한테 하지말아할
행동만 한거 같고,,어떨땐 일부러 그런프로를 피하게돼기까지 합니다 너무괴로워서요

아이가(중3)수련회가고 없는데 텅 빈 아들방을 보고있으니,참  너도 부모 잘못만났다?
싶은생각이 들대요,,그저께 테레비보니까요,,어떤 입양아가 미국에가서 성공해서 결혼을 하는데
자기를 버린 한국부모를 초대해서 결혼을 하는데,,막 눈물을 흘리면서,,우는데 그 입양아를
키운 아버지(미국)가 아이가 친부모를 찾는다 햇을때 너무 너무 걱정을 했다 하대요
아이가 힘들어 할까봐요,,,그런거보니 참 누가 진정한 부모인지,,알겠더라구요
물론 버린한국부모들도 이해를 하고 하지마는,,그래도 우리같으면 내가 입양한 아이가 친부모 찾는다
하면 그런생각이 들까?싶기도 한게,,차라리 저사람은 입양간게 차라리 잘 됐다 싶대요..

아들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를 못하는거 같아요,,,

이번 수련회에도 안갓으면 하대요,,공부는못해도 친구들과는 잘 어울릴수있는거죠?

아들이 사회나가서 지 밥벌이라도 할까? 매일 그게 걱정이네요,,

아들이 없는 집?  너무 허전하네요,,

[^^]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인거지요.
표현하고, 아껴주고, 위로해주세요.
사랑 받으면 달라지거든요.
하느님이 모든곳에 함께할 수 없어서 엄마를 만들었다네요.

[오늘은]

왜이리 가슴 찢어지는 글들이 많은건지...
ㅠㅠ...